원구성 파행에도 '月 1,200만 원' 따박따박...세비루팡 언제까지

원구성 파행에도 '月 1,200만 원' 따박따박...세비루팡 언제까지

2022.07.14.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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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경제위기잖아요. 금리도 계속 높아지고 물가도 오르고. 그래서 원구성을 빨리 하시고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뛰어주셔야 되는데 워낙 안 뛰다 보니까 이제 세비 반납 얘기 또 나왔습니다. 보니까 월급이 1200만 원 가까이 된다고...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해진)> 실수령액은 그거보다 떨어지고요.

◇앵커> 1200만 원이면 사실 고액입니다. 그런데 보니까 18대 국회, 19대 국회, 20대 국회 모두 초선의원들 많이 반납하거나 기부했네요. 김종민 의원님도 기부하셨어요, 반납하셨어요?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종민)> 아니요, 아직 세비 반납 이야기는 안 나오고요.

◇앵커> 20대 국회 때요.

◆김종민>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세비에 대해서 대책을 가지고 논의를 한 건 사실인데...

◇앵커> 지금도 하고 계시는 거군요?

◆김종민> 지금도 논의를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죠. 그런데 지금 저는 세비 반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여야가 이런 식으로 국민들에게서 세비 반납 얘기가 나올 만큼 일을 이렇게 한다는 게 너무 답답해요. 우리 민주당도 다수당이니까 책임을 면할 수는 없는데 저는 여당이 조금 더 생각을 달리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당 책임이 훨씬 큽니다, 국정운영에서는. 국정운영을 위해서 국회가 뒷받침하거나 논의하거나 해야 될 책임이 크기 때문에 나는 여당이 조금 양보해서라도 빨리 타결을 해야 정상이에요.

◇앵커> 여당이 양보해야 된다. 조해진 의원님은 여당이 양보를 빨리 해야 된다.

◆조해진> 여당의 책임이 크다고 하면 여당한테 협조를 해 줘야 하는데 국회 협상 과정에서는 숫자 가지고 민주당 마음대로 하면서 여당의 책임이 크다고 그러시면...

◇앵커> 두 분 모두 두 분만의 책임은 아닐 겁니다, 분명. 여야 지도부도 책임이 있고 300명의 국회의원들 모두 책임이 있겠죠. 지금 어려운 분들 많으니까 일단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서 일 안 하신 만큼은 반납하거나 기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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