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與, 흉악범을 탈북 브로커로 거짓 주장"

박홍근 "與, 흉악범을 탈북 브로커로 거짓 주장"

2022.07.21.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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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여당이 이른바 '카더라'를 인용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탈북 브로커라 한다며, 거짓 주장으로 더는 국민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집권여당 주장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수준의 북풍 몰이가 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민 2명 추방이 김정은 눈치 보기라는 주장도 터무니없다며, 해상에서 선박을 나포해 북송한 사례는 문재인 정부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더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통일부 공무원 노조도 성명을 내고 현 정부의 북풍 몰이를 비판했다며, 공무원들까지 나서 통일 정책에 끼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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