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도 사람인데...어찌 속내 감추겠나"

홍준표 "대통령도 사람인데...어찌 속내 감추겠나"

2022.07.27.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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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문자 대화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홍 시장은 SNS를 통해 정권을 교체한 뒤에도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 사이의 불화가 계속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미숙함과 더불어 정권 초기부터 불안한 출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시장은 대통령도 사람인데 이 마당에 당 대표가 화합적 리더쉽으로 당을 이끄는 대신 내부 불화만 일으키는 것을 보고 어찌 속내를 감출 수 있었겠느냐고 밝혔습니다.

다만 홍 시장은 이제 그만들 하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하라며, 이러다 어렵사리 잡은 정권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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