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尹 광복절 경축사에 '자유' 33번, '일본은 이웃' 外"

[이앤피] "尹 광복절 경축사에 '자유' 33번, '일본은 이웃' 外"

2022.08.16. 오후 2: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尹 광복절 경축사에 '자유' 33번, '일본은 이웃' 外"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뱃사공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어제는 제77주년 광복절이었습니다. 관련해서 경축식 개최됐습니다.

◆ 이우영>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어제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는데요.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짚고 국민통합을 이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 김우성> 대통령의 경축식 연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북한 관련 발언부터 살펴볼까요?

◆ 이우영>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고 했는데요. 식량 공급 프로그램과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외에도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의료인프라 현대화 지원 △국제 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광복절하면, 사실 일본을 향한 메시지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일본과 관련된 발언은 어떻게 했나요?

◆ 이우영> 윤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서는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표시했는데요. “한·일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며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 안보 , 사회 ,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문제 등 민감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김우성>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국가 등을 포함해 ‘자유’를 33번이나 언급했다고요.

◆ 이우영> 3500자 정도의 연설 분량에서 자유가 33번 등장했는데요. 또한, 과거 보수진영에서 언급해온 1948년 건국절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과 상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 정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힘써온 독립운동은 1945년 바로 오늘, 광복의 결실을 이뤄냈다”고 언급했습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경축사에 대해 뭐라고 반응 했나요?

◆ 이우영>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사에 이어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는데 "자유의 가치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차치하더라도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유를 되찾기 위한 과정으로 국한해 해석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며 "더욱이 자유의 가치를 내세워 추진하겠다는 정책에 대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일관계 개선, 구조조정,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규제 개혁을 주장했다"며 "하지만 한일 관계 개선에 있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겠다'면서도,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의지는 회피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공허한 자유의 가치 말고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도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 이우영> 이 할머니는 어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경축사에 대해 “어떻게 광복절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말씀은 한마디도 없으신가”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할머니는 “일본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명예를 짓밟더라도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한가”라며 “그것이 자유와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며 “이 세대가 다시 한번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고요. “할머니들이 11명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 김우성> 두 번째 소식입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어제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 이우영> 강훈식 후보는 충청권 경선에서 기대만큼의 성적표를 받지 못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겠다"면서 "두 분 중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는 지난 14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6.83%, 국민여론조사 3.35%에 그치며 이재명·박용진 후보와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 김우성> 단일화 이야기가 초반부터 나왔는데, 결국 단일화는 이뤄지지않았습니다.

◆ 이우영> 강 의원은 박용진 후보가 내세우는 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는 민주당을 이끌 순 없다고 수차례 말해왔다고 강조했는데요. 강 후보는 `박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인지도가 낮은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이라는 것은 활주로의 방지턱 같은 것이었다”며 “정치 공학적 단일화가 한 눈에 보였다는 것이 제게는 많이 뼈 아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히려 제가 말씀드렸던 젊은 수권 정당을 만들기 위한 서로의 비전도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인식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우성> 사실상 단일화 이슈가 소멸된 가운데 양자대결을 치르게 된 이재명·박용진 두 후보는 모두 강훈식 지지층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 이우영> 이재명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토크콘서트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강 후보를 차세대 리더라고 치켜 세웠습니다. 박용진 후보 역시 광주 기자회견에서 강 후보의 지지층을 겨냥한 듯 어깨가 무거워졌다, 미래세대인 97세대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 후보의 사퇴와 함께 경선은 1대1 구도로 전환됐다며, 전체 유권자의 70% 이상이 투표하지 않았기에 경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우성> 당내에선 강 후보의 사퇴를 두고 이재명 대세론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과, 박용진 의원에게 일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어떤가요?

◆ 이우영> 현재까지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73.28%), 박용진(19.90%), 강훈식(6.83%) 후보 순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민주당은 당의 심장부로 불리는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 김우성> 그런 가운데, 후보들이 일제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 이우영> '민주당의 뿌리'로 불리는 호남은 전체 권리당원의 36%, 대의원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과 함께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어제 전남 순천대 토크콘서트에서 특검이나 탄핵 추진 같은 당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당원투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뒤 목포로 향했는데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 4명도 함께 했습니다. 독주 체제를 굳힌 만큼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박용진 후보는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습니다. ‘호남 적자론',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호남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김우성> 세 번째 소식입니다. 빌 게이츠가 방한을 했고,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 이우영>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 국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약 10분 연설했는데요. 그는 보건 분야 글로벌 국제협력에 대한 대한민국의 역할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 김우성> 국제 공조의 필요성도 역설했다고요.

◆ 이우영> 빌 게이츠 이사장은 "팬데믹을 통해 알게 된 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생각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깊이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며 "어디든지 팬데믹, 혹은 감염이 발생하면 순식간에 다른 모든 곳에 번질 수 있다. 국경 내에 멈추지 않고 국경을 넘어서 전세계에 퍼지는 불과 같다. 경제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지역이 쇠퇴하면 다른 주변 국가나 지역의 성장잠재력 역시 제한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 팬데믹을 종식하고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19 위기를 끝내고 미래 보건 재앙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 글로벌 펀드에 투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선도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우성> 이번 빌 게이츠의 국회 방문은 김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 이우영> 앞서 지난 6월 28일 김 의장은 트레버 문델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 부문 회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빌 게이츠의 공식 방문을 요청했고, 빌 게이츠도 이에 공식 응하면서 연설도 성사됐는데요. 국회에서는 전통 한지로 빌 게이츠 이사장을 형상화한 닥종이 인형과 자개화조도액자를 환영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국회를 찾는 것은 9년 만입니다. 빌게이츠는 지난 2013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었습니다.

◇ 김우성>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빌 게이츠를 만납니다.

◆ 이우영>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빌게이츠에 대해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 시민들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서 보건 정의에 대해서 빌게이츠 이사장과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3월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는데요. 당시 윤 대통령은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재단과 협력의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성> 이날 오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한다고 하던데, SK 그룹이 빌 게이츠와 손잡는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이우영> SK그룹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 SMR 기업 테라파워에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2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SFR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 혁신 기업인데요.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는 4세대 원전기술로,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마지막 소식입니다. 환전하다 100달러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 이우영> YTN 단독으로 나온 소식인데요. 시중 은행에서 환전한 달러 가운데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외여행 후 남은 달러를 환전하려다가 낭패를 겪은 전직 경찰관은 은행 직원의 범행을 의심하며 고소장을 낸 상황입니다.

◇ 김우성> 어쩌다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건지 한편 살펴보죠.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고요.

◆ 이우영> 퇴직 경찰관 50대 A 씨가 캄보디아 여행에 앞서 환전을 위해 지난 3월 시중 은행을 찾았습니다. 통장에 있던 예금 가운데 백만 원을 달러로 바꿨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에서도 2천 달러를 환전한 A 씨는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을 우리 돈으로 바꾸려다가 환전을 거절당했습니다. A 씨가 가져온 달러 가운데 100달러짜리 지폐 7장이 위조지폐였기 때문입니다.

◇ 김우성>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환전을 하려고 하는데 위조 지폐라는 거잖아요. 여행 중에 바뀌었을 수도 있잖아요.

◆ 이우영> A 씨에 따르면 여행 중 누군가로부터 100달러 지폐를 받았거나 교환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위조지폐를 지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왜냐면, 환전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김우성> A 씨가 환전 당시 은행으로부터 받은 영수증에는 어떻게 나와있다고 하나요?

◆ 이우영> 2천 달러를 환전한 영수증과 금융거래 기록을 살펴보면 A 씨의 명의와 거래 금액 등이 일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은행 다른 지점에서 우리 돈 백만 원을 환전한 영수증에는 이름과 계좌번호가 빠져있고, 고객 등급과 거래 금액도 실제와 다르게 표기돼있는 건데요. 이마저도 환전 당시에는 지급하지 않았다가 위조지폐가 발견되고 나서야 A 씨에게 보내왔다고 합니다.

◇ 김우성> A 씨는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백만 원을 환전할 당시 위조지폐가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다는거군요.

◆ 이우영> 네. 그래서 경찰에 고소도 한 상황인데요. 은행 측은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지폐 계수기를 통해 위조 여부를 감별한 뒤 지급하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거죠. 또 백만 원을 환전한 영수증이 실제 금융기록과 다른 건 은행원의 업무상 실수라며 위조지폐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김우성> 달러를 바꿔치기 당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고요.

◆ 이우영> 앞서서 A씨가 여행 중에 교환한 사실이 없다 했었는데, A 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달러를 바꿔치기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A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100달러 위조지폐가 어떤 경로로 시중에 들어왔는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김우성>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