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림팩서 SM-2 1발 요격 실패...軍 "원인 분석 중"

해군, 림팩서 SM-2 1발 요격 실패...軍 "원인 분석 중"

2022.08.28.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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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지난달 환태평양훈련, 림팩 당시 실시한 함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에서 미사일 2발 가운데 한 발이 표적을 요격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지난달 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문무대왕함이 표적을 향해 함대공 미사일 SM-2를 한 발씩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세종대왕함이 발사한 미사일은 표적 격추에 성공했지만, 문무대왕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표적 탐지와 추적, 발사까지 이뤄졌으나, 표적에 다다르기 전에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격 실패 원인이 조작 미숙인지, 유도탄의 자체 결함인지 등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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