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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 동안 평균 7%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심의관 이상 외교부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여성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평균 6.99%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 최초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 전 장관이 지난해 퇴임한 뒤, 장·차관급 정무직에 오른 여성은 아예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남성 편중 문화가 팽배한 부분을 외교부가 개선하고, 정부도 사회 전반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야 한다며 양성평등을 위한 기관별 현황 점검을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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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 최초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 전 장관이 지난해 퇴임한 뒤, 장·차관급 정무직에 오른 여성은 아예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남성 편중 문화가 팽배한 부분을 외교부가 개선하고, 정부도 사회 전반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야 한다며 양성평등을 위한 기관별 현황 점검을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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