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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 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청 등 감사원을 둘러싼 현황, 외교참사, 한미일 미사일 훈련 등 곳곳에서 여야가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격돌하고 있는데요. 주요 정치권 현안김 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오늘 얘기는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을 해볼게요. 흥미로운 조사가 있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두 가지 여론조사를 준비해봤는데 일단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봤더니 최저치인 24%에서 5%포인트 반등해서 29%를 기록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앞서 또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NBS 조사 결과인데요. 하락해서 긍정 평가가 29%를 기록했습니다. 3주 동안 32% 긍정 평가가 나왔는데 하락해서 29%가 나온 조사 결과가 나온 거예요. 이 두 가지 조사 결과를 보면 상반되는 결과로 보여서요. 대표님 어떻게 보셨어요?
[김두수]
일단 지금 일주일마다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NBS는 2주 만에 했거든요. 그래서 2주 만의 결과와 일주일 만의 결과가 외교에 둘러싼 쟁점을 다르게 다루기 때문에 여론의 반응이 달랐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특히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진영 대결에 결집이 됐는데 실제 날리면 또는 바이든 이렇게 들렸다라고 이야기하고 난 뒤에는 그 부분에 사람들이 결집을 했습니다.
특히 보수가 53% 긍정으로 보고 있고 TK가 44%, 그다음에 70대 이상이 59% 이렇게 그 부분 지금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 오히려 갤럽에서 보면 조금 지난번보다 5% 반등으로 나타난 건 정확하게 보면 진영 결집, 즉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해야겠다, 이런 것이 반영됐다고 봐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반면에 지금 NBS 조사 결과 같은 경우에는 2주 만에 조사 결과를 나오면서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 다른 평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들려서요. 어떻게 보신 거예요?
[김두수]
일단 뭐냐 하면 NBS 조사가 2주 텀인데 가장 쟁점이 됐던 일주일 치는 외교거든요. 그러니까 NBS 부분은 지난번보다 내려갈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갤럽은 지난주와 이번 주 연속으로 했기 때문에 지난주에 아주 낮게 평가했는데 날리면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결집하면서 끌어올린 거죠.
[앵커]
그러니까 외교 관련해서 부정평가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반등한 조사 결과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고요.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그런 평가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여론조사를 보면서 느끼는 게 모든 여론조사는 기본적으로 플러스마이너스 3.1%의 표본오차, 1000샘플을 조사할 때. 갖고 있어요. 그래서 다 오차범위 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런데 이런 것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보수층이 결집하는 그런 느낌은 저도 확실히 갖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면에서 그런 것 같으세요?
[김행]
예컨대 TK 쪽에서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희가 대개 여당, 야당이 다 특별히 대통령의 하자가 없을 경우에 예컨대 사법적 비리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는 대개 25% 선은 양쪽이 다 유지를 하거든요. 그런 것에서 반등해간다는 느낌은 좀 있어서 그런 점에서는 저는 좀 긍정적으로 보고 싶고요.
사실 우리 당이 한 번도 대통령 취임 이후에 정상적인 적이 없었어요. 당에서 사실 대통령을 뒷받침해 줘야 되는데 이제 저희는 가처분 신청한 것에 대해서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서 인용되지 않았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께서 하신 것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당이 정상적이지 않았거든요.
[앵커]
비대위 체제가 이제 안착되면서 이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요. 외교 관련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것도 흥미로운 게 지금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 중의 하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게 외교로 나타났고요.
그런데 또 반면에 부정평가 이유에서도 외교를 짚은 경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서요. 이거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김두수]
그래서 외교를 놓고서 서로가 진영 결집이 일어났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뭐냐 하면 외교 부분을 긍정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12% 인데 그보다 더 높은 게 있습니다.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나는 모르지만 지지하는 비율이 13%예요.
여기에 표시는 안 돼 있지만. 그러고 나서 외교가 12, 최선을, 열심히 다한다9%, 전 정권을 뭔가 극복하는 것 같다 8%.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하는 부분에 야권의 결집, 특히 70대 이상이 59%나 결집하듯이 결집에 의해서 잘 모르지만 외교도 열심히 한 것 같아, 이렇게 평가하는 거죠. 반면에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외교가 가장 문제야.
그전에는 인사가 문제야, 그전에는 더 올라가면 청와대 이전이 문제야였지만 지금은 외교가 문제야 이렇게 해서 양쪽이 결집하는 행태고 이것에 대해서 대통령의 사과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이걸 해소했다면 이런 결과가 안 나올 텐데 여전히 조사까지 필요하다, 이렇게 강하게 대통령이 말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층의 결집이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앵커]
외교 관련해서 이게 부정평가가 나오는 그 배경이 최근의 순방에서 한일 정상회담이라든가 아니면 한미 정상 간의 만남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논란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김두수]
맞습니다. 그러니까 흔히 우리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이랬는데 안에서 샌다는 것은 어쨌든 정쟁과 진영 대결과 막말 때문에 누가 잘못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는 것은 오로지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외교 부분의 역량, 실력의 문제인데 이게 이번에 드러난 거죠.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서 야당의 공격 때문에 이게 문제가 있구나 생각한 게 아니라 실제 외교 무대까지 나가서 정상외교라는 것에 성과가 없다.
일본에 대해서 너무나 굴종적이었고 미국의 대통령을 만나서는 48초 이야기하고 나서 나와서는 투덜투덜 하는 말이 녹음이 돼서 국민에게 알려졌고. 이런 전반의 경우에 볼 때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역량에 문제가 있구나 이런 것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이런 부분이 부정평가의 배경으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제가 모두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희 국민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특정 진영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서 나오셨더라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바깥에서도 샌다, 이런 식의 표현은 정말 저는 삼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많은 방송에 출연하지만 이재명 당 대표에게 그렇게는 얘기 안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안에서 새는 바가지, 이런 식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정말 저도 저희 국민의힘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냥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참 모욕감을 느껴요. 그래서 대통령에 대한 언어는 선택해서 구사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외교 참사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에 있는 사람들은 할 얘기가 없어요. 그때 외교 참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외교 참사가 일어났고요. 일본, 미국,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북한으로부터도 상당히 들을 수 없는 모욕적인 언사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들으셨습니다. 들으셨는데요.
제가 북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향한 그런 아주 과격한 발언을 이 자리에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분도 저희의 대통령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표현하고 싶지 않고요. 외교의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해리스 부통령도 우리나라에 바로 오셔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 아주 진전 있는 논의를 계속하고 있고요.
또 아시다시피 기시다 총리하고도 통화도 했고요. 또 한미일 합동군사훈련도 하고 있고 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저희가 아주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보시면 지지층이 올라간 것 중에 외교와 국방 쪽에서 지지율이 좀 올라갔다고 해요. 그런 구체적인 성과를 보고 국민들이 평가해 주셨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발언 논란 관련해서는 일단락됐다고 보세요?
[김행]
아니죠. 저는 그거는 우리 당에서 MBC를 고소고발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한 수사는 저는 반드시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자막 왜곡한 것뿐만이 아니라 그 취재된 내용이 어떻게 유통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박홍근 원내대표가 엠바고까지 깨면서 사전에 당 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었는지 등등에 대해서 아주 정말 실질적인 수사가 일어나야 되고요. 정말 이번에 MBC의 왜곡 자막 보도 사건은 언론의 기본만 아는 기자들한테서도 있을 수 없는 언론 참사거든요. 그것에 대한 반드시 수사가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앵커]
그런데 지금 이게 오히려 언론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다는 그런 평가도 있고요. 오히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마무리 짓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지적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김두수]
저는 이 문제에 관련돼서 이게 어떤 게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대통령으로서의 여러 가지 심려를 끼치고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그냥 반성, 사과를 하면서 국민들에 양해를 구하고 어떻게 들렸든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얘기를 했으면 많은 국민들이 이해했을 겁니다.
그런 측면을 넘어서서 마치 이게 언론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비방의 목적을 가지고 이렇게 만든 것처럼 몰고 가고 특히 그 보도를 했던, 전 보도기관이 다 했는데 하필 MBC만 이렇게 딱 찍어서 MBC에 대해서 공격하고 수사까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치거든요. 그리고 엠바고라고 하는 것은 방송사의 협약인데 그 자체를 이미 알려진 게 1시간 정도 더 전에 알려져 있었고 그게 SNS에 여러 가지 말이 설왕설래하는 것을 받아서 정당의 원내대표가 이것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건데 이것이 마치 뭔가 음모에 의해서 된 것처럼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일단 집권여당이 언론의 자유라든지 그리고 본인들의 어쨌든 외교의 무능이나 이런 것들을 정쟁적 요소로 돌파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로 보입니다. 전술적 접근은 좋은데 아무리 그러더라도 언론 자유와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공론을 형성하는 이 과정에서의 좀 더 정당의,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단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했다 이렇게 응답한 경우가 63% 나온 조사 결과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여론에 대해서는?
[김행]
말씀하셨듯이 각인효과라는 것이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 당신께서 바이든이라는 말씀을 안 하셨다고 얘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자막의 효과라는 것이 자막이 있으면 이미 그것이 국민들한테 상당히 각인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대통령께서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문가들조차도 인식이 안 된다고 해요. 그렇게 인식이 안 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과감하게 자막을 달아서, 더더군다나 괄호 열고 미국 괄호 닫고까지 해서 보도한다는 것은 보도 준칙에도 어긋납니다.
청와대에 풀기자단이 있는데요. 풀기자단은 이렇게 운영을 해요. 잘 아시다시피 대통령의 안보 문제, 경호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개 한 언론사들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취재하거든요. 그래서 취재한 내용은 반드시 대통령실에 확인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촌각을 다투는 속보가 아니거든요. 그러면 그때 풀기자로 들어갔었던 MBC는 반드시 확인을 했어야 돼요. 제가 그때 비대위 회의 끝나고 나올 때 그때 박홍근 원내대표 말씀 전이었어요.
그때 저희 출입기자들이 저한테 다 모여서 이러더라고요. 저희가 이거 다 입수했는데 저희는 지금 보도 결정을 못 하고 있다. 왜냐하면 데스크에서 이것이 사실 그 단어가 맞냐, 외교적인 문제도 고려를 해라, 그리고 진실이 규명되기 전에는 보도하기 어렵다라고 했대요. 그래서 저한테 도대체 대통령이 뭐라고 말씀하셨냐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현장에 없어서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러자마자 갑자기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이 나왔고 MBC가 보도했다고 하니까 언론사의 특성상 속보 경쟁이 있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각 언론사들이 MBC의 선보도 이후에 주루룩 쫓아갔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좀 더 확인 절차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대표님 어떻게 보세요. 지금 여론에서는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를 해서 논란을 자초한 것 아니냐 이렇게 응답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여쭤본 건데요. 대표님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김두수]
일단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이 나가서 외국에서의 외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거에 대해서 누구나 다 바랍니다.
그런데 이번에 영국에서의 조문 파동부터 해서 결국은 미국 UN 무대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니까 국민들이 각인효과에 의해서 잘못 들었다기보다는 그런 말이 나온, 그러니까 그보다 더 앞서 이야기한 이 XX라고 하는 이 부분은 정말 막말이지 않습니까. 비속어에 속하는 거고 그런 것까지 국격, 대통령의 품위 이런 게 떨어진 걸 종합적으로 본 거지 날리면, 바이든 이 문제보다 더 심각한 건 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해명이 그렇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사적 발언이다 그랬다가 다시 이것은 우리나라 국내 야당에 대한 이야기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차이에서 대통령이 이런 부분에서 야당에 대해서는 이렇게 막말해도 되나요?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국민들이 이것은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63%나 이런 발언은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단어 하나하나의 문제보다는 이후의 대응 방식까지 본 거다, 이런 말씀해 주신 거고요. 반론하실 게 있습니까?
[김행]
그때 사적 대화다, 이 얘기는 사실은 현장에 파악이 안 될 때 기자들이 먼저 한 수석한테 물어봤었어요. 그 수석도 상황이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기자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일단 사적 발언이다, 진실을 나중에 확인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는데 그 부분만 떼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저는 이거야말로 프레임이라고 생각을 해요. 야당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프레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요.
조문 파동 그것도 야당의 프레임 아닙니까? 영국의 외무상이 바로 와서 우리나라에 와서 바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영국 여왕의 조문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고 한영 간의 관계는 정말 공고하다 얘기했고요. 또 미국에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고 했거든요. 그 이후에 해리스 부통령도 오시고 또 미국 대통령 바이든하고의 통화도 25분간 통화도 있었고요. 그것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잘 모르겠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의 변화가 외교에 대한 평가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으로도 이해가 되고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볼게요. 앞으로 국민의힘이 평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마련됐다.
[김행]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앵커]
오늘 대화를 시작할 때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했던 가처분 같은 경우에는 기각이 됐고요.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당원권 1년 추가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대변인께서는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결과가 윤리위보다 먼저 나왔죠. 비대위가 인용될지 기각될지 저희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 때문에 윤리위가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보기는 좀 힘들다고 보고요. 여하튼 2차 윤리위를 개최를 했기 때문에 2차는 1차 때보다 반드시 징계 수위가 높아야 돼요. 저희 당원들은 상당수가 징계를 원했습니다. 사실 당심은. 제가 우리 당원들이, 저희 당원들이 저희한테 보내는 수많은 문자메시지, 당원들의 의견들을 저희가 들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윤리위는 잘 아시다시피 전부 다 비당원이세요. 유상범 의원만 당과 윤리위와의 연결고리로 한 분 계실 뿐이지 다 비당원분들이시거든요. 그래서 저분들이 본인들의 상식과 윤리위 기준에 따라서 했을 것이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 상황과 관련해서 당내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왜 윤석열 당원은 징계를 안 하냐,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김두수]
일단 한국 정당사에서 당 대표 지위를 이런 식으로 변동시킨 게 최초의 일입니다. 그만큼 정말 특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건데요. 당 대표 지위를 당헌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헌을 고쳐가면서까지 결국은 박탈을 한 이런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 대체로 우리가 한번 2020년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성정당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위성정당을 허용하는 바람에 한국 정치가 또 엄청난 후퇴를 했습니다.
누구나 지금 느꼈지만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서 정의의 관점을 세워야 되는데 이번에도 재판부가 1차는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비상상황이 아니고 당 대표 지위를 그런 식으로 사후 변동은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가 결국은 이렇게 다음 가처분에서는 다시 기각을 해버렸는데 그래서 한국 정당에서 앞으로 당 대표 지위를 다수의 당의 실력자들이 모의해서 사후에 당 대표를 징계하거나 변동시킬 수 있는 이런 관례 같은 게 만들어지게 되면서 한국 정당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상당히 잘못된 그런 사례가 남겨졌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당이 일반적으로 이렇게 윤핵관이라든지 특정 주류 세력이 당 대표를 몰아내야 될 정도로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주류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 같은 분들이 이런 정도의 당 대표 징계를 사실상 징계 요구가 뭐냐 하면 모욕적 표현이나 이거보다는 가처분 신청한 것 자체에 징계에 우선순위가 있었다고 이야기한 것은 어떤 개인이 피해를 받았을 때 그 개인이 헌법적 권리에 의해서 구제 신청하는 그조차도 징계대상이 된다면 이거는 정말 민주적 정당의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일단 유상범 의원 같은 경우에는 윤리위원회에서 사퇴를 한 상황이죠.
[김행]
그 자리는 저희가 추후 임명키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 추가 징계가 내려지고 난 다음에 또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가 1년 추가 징계를 받은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거 총선 도전을 할 수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어떻게 전망을 할 수 있을까요?
[김행]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당 대표는 임기가 정해져 규정이 다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임명직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다 완성한 당 대표는 사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드물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가 황우여 대표, 강재섭 전 대표가 거의 유일할 정도로 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지 임명이 됐으니까 무조건 그걸 다 지켜야 된다. 그래서 정당사에 당 대표가 본인의 임기를 지키기 위해서 당을 상대로 가처분을 한 것도 이것도 정당사에 남을 일이에요.
그리고 이 일은 어떻게 시작이 됐냐.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그것에 연계된 7억 각서를 써준 배경이 분명히 사건의 초기 발달이었지 그냥 어떤 특정 세력이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서 시작된 일이 아닙니다. 또 하나, 아까 쿠데타 비슷하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최고위원 다섯 분 중에 네 분이 나가셨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최고위원도 당원들에 의해서 선출된 분들이기 때문에 당심을 반영을 합니다. 그것을 저희는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냐. 다섯 분 중의 네 분이면 이미 당원들의 80%가 이 대표를 거부했다는 얘기예요, 이 전 대표를. 저희는 그렇게 전국위의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함부로 예단할 수 없고요. 자꾸 야당에서 쿠데타 이런 운운하시는데 이렇습니다. 예전에 군사정권에 저희가 쿠데타를 경험한 적이 있죠. 그때의 쿠데타는 국민의 민심과 완전히 배치됐었어요.
지금은 당심에 의해서 최고위원들이 그 결정을 하는 것이지, 내가 그냥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서, 윤핵관 몇 사람이 당 대표 몰아내기 위해서 그렇게 정치 생명을 할 정도로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어리석지 않습니다. 특히 최고위원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서 윤핵관들과 갈등을 겪은 상황이 있었고 또 이번 징계 이후에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김용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그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는 상황이어서요. 그리고 또 아까 제가 여쭤본 것처럼 총선에 나설 수 있느냐 아니면 못 나서느냐. 절묘하다 이런 평가도 있으니까.
[김행]
총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이양희 위원장께서 정치적 고려 때문에 1년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분은 아마도 지난 1차 때보다는 좀 더 높은 수위로 1년을 했을 거라고 보고요. 지금 현실적으로는 차기 총선이 출마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4월 10일에 총선이 있고요. 24년. 45일 전에 저희가 후보에 대한 공천을 마감합니다. 때문에 1월 9일 돌아오시면 얼마든지 공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주목해서 볼 것은 아직도 수사가 끝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바깥에 당원권 정지 기간에도 정말 당원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전 당 대표로서 적절한 행동을 하셨는지 그것도 저는 좀 더 지켜볼 문제리가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 SNS에 절대 탈당하지 마라, 이런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는데 앞서 대변인님께서는 지금 상황을 통해서 앞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이렇게 전망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대표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두수]
일단은 국민의힘은 이번 계기로 해서 당을 수습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자세를 갖춰나가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그렇게 바랄 거고요. 책임 있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건데 이준석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암중모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지금 탈당을 하거나 정치적 행동을 하면 분당이고 또 본인이 끌어왔던 명분도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1년 정도 뒤에 이 시점, 그러니까 1년 6개월 뒤에 총선이 있지 않습니까?
내년 10월경 정도 돼서 정치적 결정을 하겠죠. 지금은 논리적으로는 이준석 전 대표가 2024년 1월 9일에 당원권이 회복되지만 당비 내는 문제라든지 이런 절차의 문제에서 보고 지금 흐름에서 보면 이준석 대표는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그 정도 시기에 되면 지금 1년 뒤의 이 시점에서는 정치적 결단을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측합니다.
[앵커]
또 일부에서는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방향이 달라지지 않겠냐 이런 전망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알겠습니다.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도 주목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얘기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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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 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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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청 등 감사원을 둘러싼 현황, 외교참사, 한미일 미사일 훈련 등 곳곳에서 여야가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격돌하고 있는데요. 주요 정치권 현안김 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오늘 얘기는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을 해볼게요. 흥미로운 조사가 있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두 가지 여론조사를 준비해봤는데 일단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봤더니 최저치인 24%에서 5%포인트 반등해서 29%를 기록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앞서 또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NBS 조사 결과인데요. 하락해서 긍정 평가가 29%를 기록했습니다. 3주 동안 32% 긍정 평가가 나왔는데 하락해서 29%가 나온 조사 결과가 나온 거예요. 이 두 가지 조사 결과를 보면 상반되는 결과로 보여서요. 대표님 어떻게 보셨어요?
[김두수]
일단 지금 일주일마다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NBS는 2주 만에 했거든요. 그래서 2주 만의 결과와 일주일 만의 결과가 외교에 둘러싼 쟁점을 다르게 다루기 때문에 여론의 반응이 달랐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특히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진영 대결에 결집이 됐는데 실제 날리면 또는 바이든 이렇게 들렸다라고 이야기하고 난 뒤에는 그 부분에 사람들이 결집을 했습니다.
특히 보수가 53% 긍정으로 보고 있고 TK가 44%, 그다음에 70대 이상이 59% 이렇게 그 부분 지금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 오히려 갤럽에서 보면 조금 지난번보다 5% 반등으로 나타난 건 정확하게 보면 진영 결집, 즉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해야겠다, 이런 것이 반영됐다고 봐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반면에 지금 NBS 조사 결과 같은 경우에는 2주 만에 조사 결과를 나오면서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 다른 평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들려서요. 어떻게 보신 거예요?
[김두수]
일단 뭐냐 하면 NBS 조사가 2주 텀인데 가장 쟁점이 됐던 일주일 치는 외교거든요. 그러니까 NBS 부분은 지난번보다 내려갈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갤럽은 지난주와 이번 주 연속으로 했기 때문에 지난주에 아주 낮게 평가했는데 날리면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결집하면서 끌어올린 거죠.
[앵커]
그러니까 외교 관련해서 부정평가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반등한 조사 결과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고요.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그런 평가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여론조사를 보면서 느끼는 게 모든 여론조사는 기본적으로 플러스마이너스 3.1%의 표본오차, 1000샘플을 조사할 때. 갖고 있어요. 그래서 다 오차범위 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런데 이런 것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보수층이 결집하는 그런 느낌은 저도 확실히 갖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면에서 그런 것 같으세요?
[김행]
예컨대 TK 쪽에서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희가 대개 여당, 야당이 다 특별히 대통령의 하자가 없을 경우에 예컨대 사법적 비리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는 대개 25% 선은 양쪽이 다 유지를 하거든요. 그런 것에서 반등해간다는 느낌은 좀 있어서 그런 점에서는 저는 좀 긍정적으로 보고 싶고요.
사실 우리 당이 한 번도 대통령 취임 이후에 정상적인 적이 없었어요. 당에서 사실 대통령을 뒷받침해 줘야 되는데 이제 저희는 가처분 신청한 것에 대해서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서 인용되지 않았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께서 하신 것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당이 정상적이지 않았거든요.
[앵커]
비대위 체제가 이제 안착되면서 이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요. 외교 관련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것도 흥미로운 게 지금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 중의 하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게 외교로 나타났고요.
그런데 또 반면에 부정평가 이유에서도 외교를 짚은 경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서요. 이거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김두수]
그래서 외교를 놓고서 서로가 진영 결집이 일어났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뭐냐 하면 외교 부분을 긍정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12% 인데 그보다 더 높은 게 있습니다.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나는 모르지만 지지하는 비율이 13%예요.
여기에 표시는 안 돼 있지만. 그러고 나서 외교가 12, 최선을, 열심히 다한다9%, 전 정권을 뭔가 극복하는 것 같다 8%.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하는 부분에 야권의 결집, 특히 70대 이상이 59%나 결집하듯이 결집에 의해서 잘 모르지만 외교도 열심히 한 것 같아, 이렇게 평가하는 거죠. 반면에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외교가 가장 문제야.
그전에는 인사가 문제야, 그전에는 더 올라가면 청와대 이전이 문제야였지만 지금은 외교가 문제야 이렇게 해서 양쪽이 결집하는 행태고 이것에 대해서 대통령의 사과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이걸 해소했다면 이런 결과가 안 나올 텐데 여전히 조사까지 필요하다, 이렇게 강하게 대통령이 말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층의 결집이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앵커]
외교 관련해서 이게 부정평가가 나오는 그 배경이 최근의 순방에서 한일 정상회담이라든가 아니면 한미 정상 간의 만남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논란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김두수]
맞습니다. 그러니까 흔히 우리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이랬는데 안에서 샌다는 것은 어쨌든 정쟁과 진영 대결과 막말 때문에 누가 잘못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는 것은 오로지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외교 부분의 역량, 실력의 문제인데 이게 이번에 드러난 거죠.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서 야당의 공격 때문에 이게 문제가 있구나 생각한 게 아니라 실제 외교 무대까지 나가서 정상외교라는 것에 성과가 없다.
일본에 대해서 너무나 굴종적이었고 미국의 대통령을 만나서는 48초 이야기하고 나서 나와서는 투덜투덜 하는 말이 녹음이 돼서 국민에게 알려졌고. 이런 전반의 경우에 볼 때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역량에 문제가 있구나 이런 것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이런 부분이 부정평가의 배경으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제가 모두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희 국민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특정 진영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서 나오셨더라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바깥에서도 샌다, 이런 식의 표현은 정말 저는 삼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많은 방송에 출연하지만 이재명 당 대표에게 그렇게는 얘기 안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안에서 새는 바가지, 이런 식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정말 저도 저희 국민의힘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냥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참 모욕감을 느껴요. 그래서 대통령에 대한 언어는 선택해서 구사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외교 참사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에 있는 사람들은 할 얘기가 없어요. 그때 외교 참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외교 참사가 일어났고요. 일본, 미국,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북한으로부터도 상당히 들을 수 없는 모욕적인 언사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들으셨습니다. 들으셨는데요.
제가 북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향한 그런 아주 과격한 발언을 이 자리에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분도 저희의 대통령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표현하고 싶지 않고요. 외교의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해리스 부통령도 우리나라에 바로 오셔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 아주 진전 있는 논의를 계속하고 있고요.
또 아시다시피 기시다 총리하고도 통화도 했고요. 또 한미일 합동군사훈련도 하고 있고 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저희가 아주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보시면 지지층이 올라간 것 중에 외교와 국방 쪽에서 지지율이 좀 올라갔다고 해요. 그런 구체적인 성과를 보고 국민들이 평가해 주셨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발언 논란 관련해서는 일단락됐다고 보세요?
[김행]
아니죠. 저는 그거는 우리 당에서 MBC를 고소고발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한 수사는 저는 반드시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자막 왜곡한 것뿐만이 아니라 그 취재된 내용이 어떻게 유통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박홍근 원내대표가 엠바고까지 깨면서 사전에 당 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었는지 등등에 대해서 아주 정말 실질적인 수사가 일어나야 되고요. 정말 이번에 MBC의 왜곡 자막 보도 사건은 언론의 기본만 아는 기자들한테서도 있을 수 없는 언론 참사거든요. 그것에 대한 반드시 수사가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앵커]
그런데 지금 이게 오히려 언론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다는 그런 평가도 있고요. 오히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마무리 짓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지적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김두수]
저는 이 문제에 관련돼서 이게 어떤 게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대통령으로서의 여러 가지 심려를 끼치고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그냥 반성, 사과를 하면서 국민들에 양해를 구하고 어떻게 들렸든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얘기를 했으면 많은 국민들이 이해했을 겁니다.
그런 측면을 넘어서서 마치 이게 언론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비방의 목적을 가지고 이렇게 만든 것처럼 몰고 가고 특히 그 보도를 했던, 전 보도기관이 다 했는데 하필 MBC만 이렇게 딱 찍어서 MBC에 대해서 공격하고 수사까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치거든요. 그리고 엠바고라고 하는 것은 방송사의 협약인데 그 자체를 이미 알려진 게 1시간 정도 더 전에 알려져 있었고 그게 SNS에 여러 가지 말이 설왕설래하는 것을 받아서 정당의 원내대표가 이것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건데 이것이 마치 뭔가 음모에 의해서 된 것처럼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일단 집권여당이 언론의 자유라든지 그리고 본인들의 어쨌든 외교의 무능이나 이런 것들을 정쟁적 요소로 돌파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로 보입니다. 전술적 접근은 좋은데 아무리 그러더라도 언론 자유와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공론을 형성하는 이 과정에서의 좀 더 정당의,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단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했다 이렇게 응답한 경우가 63% 나온 조사 결과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여론에 대해서는?
[김행]
말씀하셨듯이 각인효과라는 것이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 당신께서 바이든이라는 말씀을 안 하셨다고 얘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자막의 효과라는 것이 자막이 있으면 이미 그것이 국민들한테 상당히 각인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대통령께서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문가들조차도 인식이 안 된다고 해요. 그렇게 인식이 안 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과감하게 자막을 달아서, 더더군다나 괄호 열고 미국 괄호 닫고까지 해서 보도한다는 것은 보도 준칙에도 어긋납니다.
청와대에 풀기자단이 있는데요. 풀기자단은 이렇게 운영을 해요. 잘 아시다시피 대통령의 안보 문제, 경호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개 한 언론사들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취재하거든요. 그래서 취재한 내용은 반드시 대통령실에 확인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촌각을 다투는 속보가 아니거든요. 그러면 그때 풀기자로 들어갔었던 MBC는 반드시 확인을 했어야 돼요. 제가 그때 비대위 회의 끝나고 나올 때 그때 박홍근 원내대표 말씀 전이었어요.
그때 저희 출입기자들이 저한테 다 모여서 이러더라고요. 저희가 이거 다 입수했는데 저희는 지금 보도 결정을 못 하고 있다. 왜냐하면 데스크에서 이것이 사실 그 단어가 맞냐, 외교적인 문제도 고려를 해라, 그리고 진실이 규명되기 전에는 보도하기 어렵다라고 했대요. 그래서 저한테 도대체 대통령이 뭐라고 말씀하셨냐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현장에 없어서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러자마자 갑자기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이 나왔고 MBC가 보도했다고 하니까 언론사의 특성상 속보 경쟁이 있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각 언론사들이 MBC의 선보도 이후에 주루룩 쫓아갔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좀 더 확인 절차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대표님 어떻게 보세요. 지금 여론에서는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를 해서 논란을 자초한 것 아니냐 이렇게 응답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여쭤본 건데요. 대표님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김두수]
일단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이 나가서 외국에서의 외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거에 대해서 누구나 다 바랍니다.
그런데 이번에 영국에서의 조문 파동부터 해서 결국은 미국 UN 무대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니까 국민들이 각인효과에 의해서 잘못 들었다기보다는 그런 말이 나온, 그러니까 그보다 더 앞서 이야기한 이 XX라고 하는 이 부분은 정말 막말이지 않습니까. 비속어에 속하는 거고 그런 것까지 국격, 대통령의 품위 이런 게 떨어진 걸 종합적으로 본 거지 날리면, 바이든 이 문제보다 더 심각한 건 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해명이 그렇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사적 발언이다 그랬다가 다시 이것은 우리나라 국내 야당에 대한 이야기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차이에서 대통령이 이런 부분에서 야당에 대해서는 이렇게 막말해도 되나요?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국민들이 이것은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63%나 이런 발언은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단어 하나하나의 문제보다는 이후의 대응 방식까지 본 거다, 이런 말씀해 주신 거고요. 반론하실 게 있습니까?
[김행]
그때 사적 대화다, 이 얘기는 사실은 현장에 파악이 안 될 때 기자들이 먼저 한 수석한테 물어봤었어요. 그 수석도 상황이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기자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일단 사적 발언이다, 진실을 나중에 확인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는데 그 부분만 떼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저는 이거야말로 프레임이라고 생각을 해요. 야당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프레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요.
조문 파동 그것도 야당의 프레임 아닙니까? 영국의 외무상이 바로 와서 우리나라에 와서 바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영국 여왕의 조문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고 한영 간의 관계는 정말 공고하다 얘기했고요. 또 미국에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고 했거든요. 그 이후에 해리스 부통령도 오시고 또 미국 대통령 바이든하고의 통화도 25분간 통화도 있었고요. 그것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잘 모르겠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의 변화가 외교에 대한 평가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으로도 이해가 되고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볼게요. 앞으로 국민의힘이 평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마련됐다.
[김행]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앵커]
오늘 대화를 시작할 때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했던 가처분 같은 경우에는 기각이 됐고요.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당원권 1년 추가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대변인께서는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어요?
[김행]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결과가 윤리위보다 먼저 나왔죠. 비대위가 인용될지 기각될지 저희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 때문에 윤리위가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보기는 좀 힘들다고 보고요. 여하튼 2차 윤리위를 개최를 했기 때문에 2차는 1차 때보다 반드시 징계 수위가 높아야 돼요. 저희 당원들은 상당수가 징계를 원했습니다. 사실 당심은. 제가 우리 당원들이, 저희 당원들이 저희한테 보내는 수많은 문자메시지, 당원들의 의견들을 저희가 들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윤리위는 잘 아시다시피 전부 다 비당원이세요. 유상범 의원만 당과 윤리위와의 연결고리로 한 분 계실 뿐이지 다 비당원분들이시거든요. 그래서 저분들이 본인들의 상식과 윤리위 기준에 따라서 했을 것이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 상황과 관련해서 당내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왜 윤석열 당원은 징계를 안 하냐,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김두수]
일단 한국 정당사에서 당 대표 지위를 이런 식으로 변동시킨 게 최초의 일입니다. 그만큼 정말 특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건데요. 당 대표 지위를 당헌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헌을 고쳐가면서까지 결국은 박탈을 한 이런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 대체로 우리가 한번 2020년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성정당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위성정당을 허용하는 바람에 한국 정치가 또 엄청난 후퇴를 했습니다.
누구나 지금 느꼈지만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서 정의의 관점을 세워야 되는데 이번에도 재판부가 1차는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비상상황이 아니고 당 대표 지위를 그런 식으로 사후 변동은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가 결국은 이렇게 다음 가처분에서는 다시 기각을 해버렸는데 그래서 한국 정당에서 앞으로 당 대표 지위를 다수의 당의 실력자들이 모의해서 사후에 당 대표를 징계하거나 변동시킬 수 있는 이런 관례 같은 게 만들어지게 되면서 한국 정당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상당히 잘못된 그런 사례가 남겨졌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당이 일반적으로 이렇게 윤핵관이라든지 특정 주류 세력이 당 대표를 몰아내야 될 정도로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주류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 같은 분들이 이런 정도의 당 대표 징계를 사실상 징계 요구가 뭐냐 하면 모욕적 표현이나 이거보다는 가처분 신청한 것 자체에 징계에 우선순위가 있었다고 이야기한 것은 어떤 개인이 피해를 받았을 때 그 개인이 헌법적 권리에 의해서 구제 신청하는 그조차도 징계대상이 된다면 이거는 정말 민주적 정당의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일단 유상범 의원 같은 경우에는 윤리위원회에서 사퇴를 한 상황이죠.
[김행]
그 자리는 저희가 추후 임명키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 추가 징계가 내려지고 난 다음에 또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가 1년 추가 징계를 받은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거 총선 도전을 할 수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어떻게 전망을 할 수 있을까요?
[김행]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당 대표는 임기가 정해져 규정이 다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임명직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다 완성한 당 대표는 사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드물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가 황우여 대표, 강재섭 전 대표가 거의 유일할 정도로 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지 임명이 됐으니까 무조건 그걸 다 지켜야 된다. 그래서 정당사에 당 대표가 본인의 임기를 지키기 위해서 당을 상대로 가처분을 한 것도 이것도 정당사에 남을 일이에요.
그리고 이 일은 어떻게 시작이 됐냐.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그것에 연계된 7억 각서를 써준 배경이 분명히 사건의 초기 발달이었지 그냥 어떤 특정 세력이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서 시작된 일이 아닙니다. 또 하나, 아까 쿠데타 비슷하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최고위원 다섯 분 중에 네 분이 나가셨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최고위원도 당원들에 의해서 선출된 분들이기 때문에 당심을 반영을 합니다. 그것을 저희는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냐. 다섯 분 중의 네 분이면 이미 당원들의 80%가 이 대표를 거부했다는 얘기예요, 이 전 대표를. 저희는 그렇게 전국위의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함부로 예단할 수 없고요. 자꾸 야당에서 쿠데타 이런 운운하시는데 이렇습니다. 예전에 군사정권에 저희가 쿠데타를 경험한 적이 있죠. 그때의 쿠데타는 국민의 민심과 완전히 배치됐었어요.
지금은 당심에 의해서 최고위원들이 그 결정을 하는 것이지, 내가 그냥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서, 윤핵관 몇 사람이 당 대표 몰아내기 위해서 그렇게 정치 생명을 할 정도로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어리석지 않습니다. 특히 최고위원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서 윤핵관들과 갈등을 겪은 상황이 있었고 또 이번 징계 이후에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김용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그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는 상황이어서요. 그리고 또 아까 제가 여쭤본 것처럼 총선에 나설 수 있느냐 아니면 못 나서느냐. 절묘하다 이런 평가도 있으니까.
[김행]
총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이양희 위원장께서 정치적 고려 때문에 1년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분은 아마도 지난 1차 때보다는 좀 더 높은 수위로 1년을 했을 거라고 보고요. 지금 현실적으로는 차기 총선이 출마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4월 10일에 총선이 있고요. 24년. 45일 전에 저희가 후보에 대한 공천을 마감합니다. 때문에 1월 9일 돌아오시면 얼마든지 공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주목해서 볼 것은 아직도 수사가 끝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바깥에 당원권 정지 기간에도 정말 당원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전 당 대표로서 적절한 행동을 하셨는지 그것도 저는 좀 더 지켜볼 문제리가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 SNS에 절대 탈당하지 마라, 이런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는데 앞서 대변인님께서는 지금 상황을 통해서 앞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이렇게 전망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대표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두수]
일단은 국민의힘은 이번 계기로 해서 당을 수습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자세를 갖춰나가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그렇게 바랄 거고요. 책임 있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건데 이준석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암중모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지금 탈당을 하거나 정치적 행동을 하면 분당이고 또 본인이 끌어왔던 명분도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1년 정도 뒤에 이 시점, 그러니까 1년 6개월 뒤에 총선이 있지 않습니까?
내년 10월경 정도 돼서 정치적 결정을 하겠죠. 지금은 논리적으로는 이준석 전 대표가 2024년 1월 9일에 당원권이 회복되지만 당비 내는 문제라든지 이런 절차의 문제에서 보고 지금 흐름에서 보면 이준석 대표는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그 정도 시기에 되면 지금 1년 뒤의 이 시점에서는 정치적 결단을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측합니다.
[앵커]
또 일부에서는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방향이 달라지지 않겠냐 이런 전망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알겠습니다.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도 주목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얘기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