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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출국을 이틀 앞둔 어젯밤(9일) MBC 출입기자들에게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젯밤 9시쯤 MBC 취재진에 문자를 보내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것인데,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어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통상 대통령 해외 순방 때는 출입기자들이 각자 비용을 내고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데, 전용기를 탑승하지 못하면 제시간에 맞춰 대통령 일정과 회담 등을 취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전용기 동행 취재를 허용하지 않으면 별도 여객기 티켓을 확보해 순방 일정을 취재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내일(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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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통령 해외 순방 때는 출입기자들이 각자 비용을 내고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데, 전용기를 탑승하지 못하면 제시간에 맞춰 대통령 일정과 회담 등을 취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전용기 동행 취재를 허용하지 않으면 별도 여객기 티켓을 확보해 순방 일정을 취재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내일(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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