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용기 추락 염원한 사제, 성직자가 저주·막말"

與 "전용기 추락 염원한 사제, 성직자가 저주·막말"

2022.11.14.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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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SNS 글을 올린 김규돈 신부를 향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하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구두 논평을 통해 한 성직자가 일반 국민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막말과 저주를 퍼부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일자 김 신부가 자신의 SNS 이용 미숙을 탓하며 사과했지만, 정작 자신의 그릇된 생각과 막말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런 저주를 가볍게 입에 담는 성직자는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을 권리도,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인 김규돈 신부는 '온 국민이 전용기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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