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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경 수사기관이 이태원 참사 유족에게 마약 부검을 제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람의 도리를 저버리는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4일) 회의에서 여러 지역에서 유족에게 조직적인 부검 제안이 들어왔다며, 거부할 수 없는 윗선의 지침이 있었던 게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제때 지키지 못한 희생자들을 마약 사범으로 몰고 싶었던 후안무치한 정부의 속내가 드러났다며, 왜 철저한 국정조사가 필요한지 똑똑히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이유가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었겠느냐며 여당의 국정조사 적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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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이유가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었겠느냐며 여당의 국정조사 적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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