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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실종 중학생 조은누리 양을 발견한 군 정찰견 달관이가 1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육군은 어제(8일) 32보병사단 산하 기동대대에서 달관이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역식에는 달관이에게 구조된 조 양과 가족들이 방문해 은퇴를 축하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013년 군 생활을 시작한 달관이는 이듬해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탈영해 하루 만에 생포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군 생활에 매진한 달관이는 2019년 7월 23일 실종된 당시 14살 중학생 조 양을 실종 열흘 만에 발견해 국민적 칭송을 받았습니다.
육군은 올해 10살이 된 달관이가 체력적 문제로 더는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역을 결정했다며 은퇴 후 사단에서 정든 전우들과 제2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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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올해 10살이 된 달관이가 체력적 문제로 더는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역을 결정했다며 은퇴 후 사단에서 정든 전우들과 제2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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