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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천하람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천하람 변호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하고 있으니까요. 최근에 ‘국민공감’이라고 공부 모임이 출범했던데, 어떻게 봤습니까? 본인도 갈 수 있습니까? 의원들만 가는 겁니까?
◆ 천하람 변호사(이하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일부 갔던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한테는 오라고 하신 분이 없어가지고. 이게 약간 선별적으로 초대를 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초대 못 받으셨습니까?
◆ 천하람: 저는 못 받았습니다.
◇ 박지훈: 왜요? 핵심 당협위원장이신데?
◆ 천하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게 아무리 공부 모임이라고 한다고 해도 결국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친윤’ 세력화 모임이라고 보시지 않겠는가. 그리고 국회의원쯤 되면요, 본인이 공부하려고 마음먹으면 한두 사람이 모여가지고도 얼마든지 전문가 부르고 교수님 부르고 해서 공부할 수 있거든요? 이걸 왜 다 같이 함께 꼭 세력을 과시하면서 해야 되느냐. 아무튼 그런 게 있고. 저는 한 가지 재밌었던 거는, 65명이 공식적으로 회원이 됐다고 하거든요? 칠십 몇 명 정도가 참여했고. 그러면 참여 안 한 50명 정도는 뭔 생각인가. 이분들은 도대체. 결국 어떻게 보면 여기에 참여 안 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세력화를 할 거냐. 아니면 앞으로 그냥 떠내려가는 대로 가는 거냐. 그 부분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박지훈: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국회 행안위원장, 장제원 의원이 선출됐는데. 핵심의 핵심 ‘윤핵관’ 장제원 의원 아니겠습니까? 국회 내에 어떤 ‘윤심’ 전달 통로 아니겠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네, 맞습니다. 사실 백의종군을 선언한 지 공교롭게도 100일 만에 다시 이렇게 화려하게 상임위원장으로 복귀한 것 아니냐. 그런데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행정부에서 임명직은 안 맡겠다고 했기 때문에 약속을 깬 건 아닙니다. 이건 그냥 국회에서 위원장 하는 거니까. 다만, 최근에 대통령과 ‘윤핵관 4인방’ 만찬을 다녀오고. 주호영, 정진석 위원장의 ‘MZ세대’, ‘수도권’ 발언. 이런 거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을 세게 하면서, 이제 본인이 ‘윤핵관’ 중 최고다라고 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아닌가, 공개적으로. 이런 평가들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지훈: 행안부의 이상민 장관의 감싸기 역할도 할 수 있는 건가요?
◆ 천하람: 그렇습니다. 또 경찰국 논란이 지금은 조용합니다만 사실 여전히 행안위 소관의 문제점이고. 다만 이상민 장관 관련해서 국조 특위가 돌아가게 되면 당장은 거기서 많이 하게 될 겁니다마는 장제원 의원이 행안위 위원장 맡은 것이 사실 굉장히 크다면 큰일인 게, 행안위원장 6개월 하다가 또 과방위 위원장으로 가거든요. 과방위 같은 경우도 방송 관련해서 방통위라든지 언론 지배 구조 관련, 이런 것들이 굉장히 민감한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알짜 상임위원회’, 굉장히 쟁점 있는 상임위원회 두 개를 연달아 맡게 되면서 실세로서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것 아니냐, 그렇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킹스맨’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천하람 변호사,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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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천하람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천하람 변호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하고 있으니까요. 최근에 ‘국민공감’이라고 공부 모임이 출범했던데, 어떻게 봤습니까? 본인도 갈 수 있습니까? 의원들만 가는 겁니까?
◆ 천하람 변호사(이하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일부 갔던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한테는 오라고 하신 분이 없어가지고. 이게 약간 선별적으로 초대를 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초대 못 받으셨습니까?
◆ 천하람: 저는 못 받았습니다.
◇ 박지훈: 왜요? 핵심 당협위원장이신데?
◆ 천하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게 아무리 공부 모임이라고 한다고 해도 결국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친윤’ 세력화 모임이라고 보시지 않겠는가. 그리고 국회의원쯤 되면요, 본인이 공부하려고 마음먹으면 한두 사람이 모여가지고도 얼마든지 전문가 부르고 교수님 부르고 해서 공부할 수 있거든요? 이걸 왜 다 같이 함께 꼭 세력을 과시하면서 해야 되느냐. 아무튼 그런 게 있고. 저는 한 가지 재밌었던 거는, 65명이 공식적으로 회원이 됐다고 하거든요? 칠십 몇 명 정도가 참여했고. 그러면 참여 안 한 50명 정도는 뭔 생각인가. 이분들은 도대체. 결국 어떻게 보면 여기에 참여 안 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세력화를 할 거냐. 아니면 앞으로 그냥 떠내려가는 대로 가는 거냐. 그 부분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박지훈: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국회 행안위원장, 장제원 의원이 선출됐는데. 핵심의 핵심 ‘윤핵관’ 장제원 의원 아니겠습니까? 국회 내에 어떤 ‘윤심’ 전달 통로 아니겠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네, 맞습니다. 사실 백의종군을 선언한 지 공교롭게도 100일 만에 다시 이렇게 화려하게 상임위원장으로 복귀한 것 아니냐. 그런데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행정부에서 임명직은 안 맡겠다고 했기 때문에 약속을 깬 건 아닙니다. 이건 그냥 국회에서 위원장 하는 거니까. 다만, 최근에 대통령과 ‘윤핵관 4인방’ 만찬을 다녀오고. 주호영, 정진석 위원장의 ‘MZ세대’, ‘수도권’ 발언. 이런 거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을 세게 하면서, 이제 본인이 ‘윤핵관’ 중 최고다라고 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아닌가, 공개적으로. 이런 평가들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지훈: 행안부의 이상민 장관의 감싸기 역할도 할 수 있는 건가요?
◆ 천하람: 그렇습니다. 또 경찰국 논란이 지금은 조용합니다만 사실 여전히 행안위 소관의 문제점이고. 다만 이상민 장관 관련해서 국조 특위가 돌아가게 되면 당장은 거기서 많이 하게 될 겁니다마는 장제원 의원이 행안위 위원장 맡은 것이 사실 굉장히 크다면 큰일인 게, 행안위원장 6개월 하다가 또 과방위 위원장으로 가거든요. 과방위 같은 경우도 방송 관련해서 방통위라든지 언론 지배 구조 관련, 이런 것들이 굉장히 민감한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알짜 상임위원회’, 굉장히 쟁점 있는 상임위원회 두 개를 연달아 맡게 되면서 실세로서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것 아니냐, 그렇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킹스맨’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천하람 변호사,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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