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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한 이튿날,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이 장관으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은 뒤 지금껏 무엇을 했느냐는 취지로 이 장관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군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고, 윤 대통령이 기강 해이와 훈련 부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영공 침범 당일, 윤 대통령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올려보내거나 필요하면 격추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라는 첫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도발에 대해서는, 기술적 진보는 이뤘을지 몰라도 전략적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북한이 남남갈등을 극대화하며 추후 전략적 선택지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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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영공 침범 당일, 윤 대통령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올려보내거나 필요하면 격추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라는 첫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도발에 대해서는, 기술적 진보는 이뤘을지 몰라도 전략적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북한이 남남갈등을 극대화하며 추후 전략적 선택지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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