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정은 생일...명절화 안 돼 행사나 보도 없어

오늘 김정은 생일...명절화 안 돼 행사나 보도 없어

2023.01.08.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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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39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북한은 김 위원장의 생일을 공식화하지 않아 올해도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이 1984년 1월 8일생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은 '태양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은 '광명성절'로 부르며 명절로 기념하고 있지만, 김정은의 생일은 아직 명절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생일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거나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었던 만큼 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도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 등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1년엔 제8차 당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았고, 2019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방북한 기간에 생일을 맞았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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