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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외교를 앞세운 새해 첫 순방지,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로 오늘(14일) 떠납니다.
100여 개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2년 차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은 경제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방산 원전 분야의 수출 등 협력 강화가 키워드입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경제사절단이 함께 가는데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69곳 등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도 동행합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방위산업, ICT, 게임 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유망한 기업들도 다양하게….]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양해각서 체결만 30여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위스에서 핵심 일정은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입니다.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의 역할이 주 의제인데, 윤 대통령의 연설이 국제사회에 경제적 측면으로 어떤 인상을 남길지 주목됩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주요국 정상뿐 아니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수많은 리더가 모이는 민간 주도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에서는 양자 또는 다자 회담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연설 하루 전날 열리는 글로벌 CEO와의 오찬 간담에선 인텔, IBM, 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 투자 협력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방마다 이슈가 됐던 언론 대응 문제가 이번엔 어떨지 시선이 쏠렸는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면서 MBC의 전용기 탑승을 허용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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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외교를 앞세운 새해 첫 순방지,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로 오늘(14일) 떠납니다.
100여 개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2년 차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은 경제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방산 원전 분야의 수출 등 협력 강화가 키워드입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경제사절단이 함께 가는데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69곳 등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도 동행합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방위산업, ICT, 게임 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유망한 기업들도 다양하게….]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양해각서 체결만 30여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위스에서 핵심 일정은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입니다.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의 역할이 주 의제인데, 윤 대통령의 연설이 국제사회에 경제적 측면으로 어떤 인상을 남길지 주목됩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주요국 정상뿐 아니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수많은 리더가 모이는 민간 주도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에서는 양자 또는 다자 회담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연설 하루 전날 열리는 글로벌 CEO와의 오찬 간담에선 인텔, IBM, 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 투자 협력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방마다 이슈가 됐던 언론 대응 문제가 이번엔 어떨지 시선이 쏠렸는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면서 MBC의 전용기 탑승을 허용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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