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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루 이틀 전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를 통해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 엔진 시험장의 변화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그제(지난 29일) 오전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면 어제(30일) 오전 사진에는 엔진시험장 내 시험대 옆 들판이 검게 그을려 있었다면서 그을린 흔적은 기다란 나팔 모양으로 뻗어있고, 길이는 120m에 달해 강력한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험 정황을 포착한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은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평가하면서도 위성발사용 로켓 추진체 개발이 목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인원과 차량 등의 움직임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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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지난 29일) 오전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면 어제(30일) 오전 사진에는 엔진시험장 내 시험대 옆 들판이 검게 그을려 있었다면서 그을린 흔적은 기다란 나팔 모양으로 뻗어있고, 길이는 120m에 달해 강력한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험 정황을 포착한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은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평가하면서도 위성발사용 로켓 추진체 개발이 목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인원과 차량 등의 움직임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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