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천공 관저 개입설' 공세..."尹, 직접 해명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3일) 회의에서 사회 분위기가 '천공이다, 건진법사다' 하며 과학은 사라지고 무속이 통치 이념으로 되지 않았는지 흉흉하기만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천공은 대선 후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대통령실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무조건 가짜라고 우기고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발해 입막음한다고 덮일 문제가 아니라며 CCTV 영상과 출입자 명단을 신속히 공개하라고 밝혔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