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22·F-35B 이틀 만에 또 출격...서해서 연합훈련

'현존 최강' 5세대 스텔스전투기 F-22가 이틀 만에 또 한반도에 출격했습니다.

한미 양국 공군은 어제(3일) 우리 측 F-35A와 미국 측의 F-22, F-35B 등 5세대 전투기를 비롯해 미국의 F-16CM 등 다수의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 공군 간 연합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방위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변함없는 의지와 능력을 현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한 대응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연합훈련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1일에도 미측 B-1B 전략폭격기와 F-22·F-35B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