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간부가 전동드릴로 가혹 행위"...軍 수사 착수

"육군 간부가 전동드릴로 가혹 행위"...軍 수사 착수

2023.02.06.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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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간부가 전동드릴로 가혹 행위"...軍 수사 착수
자료 화면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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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모 부대 간부가 전동드릴로 병사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도권의 한 부대 소속 A 하사는 전동드릴을 B 병사의 팔에 대고 작동시킨 것으로 전해졌고, 이 때문에 B 병사는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하사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고, B 병사는 부대 상관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했지만, 간부들이 문제를 덮으려고 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이 병사 1명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제보를 접수해 군사경찰이 관련 사안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대로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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