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선거구, 18곳은 나누고 11곳은 합쳐야"

"내년 총선 선거구, 18곳은 나누고 11곳은 합쳐야"

2023.02.07.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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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변동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에서 기존 선거구 18곳은 나누고, 11곳은 다른 선거구와 합쳐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 범위 '불부합 선거구' 현황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제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최대 27만 천여 명, 최소 13만 5천5백여 명이 충족되지 않은 곳은 선거구 조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울 강동갑과 부산 동래, 경기 화성을 등 18곳은 인구 상한을 초과해 분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산 남갑과 남을, 사하갑, 전남 여수갑 등 11곳은 인구 하한에 못 미쳐 선거구를 합쳐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강서구와 북구의 일부 동으로 구성된 부산 북강서을은 최근 강서구의 인구 증가로 강서구 자체만으로 획정 기준을 충족해, 분할된 북구 일부 동의 재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는 선거구획정위의 자료 등을 토대로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 10일까지 조정을 거쳐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합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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