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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가 난방비 폭탄 문제를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어제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가격을 시장 원리에 맡기지 않고, 무조건 억제했다면서 대선 때까지 가격을 억누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명호 의원도 전 정부는 가스공사의 인상 요청을 묵살하다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바뀌자 조금 인상했다면서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임기 말 요금 인상 억제는 이전 정부도 비슷하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7번 인상 요청에 1번, 박근혜 정부는 6번 요청에 2번 낮추고 1번 인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순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3년 동안 서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인상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외부 충격을 완화하고, 민생을 지키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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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의원도 전 정부는 가스공사의 인상 요청을 묵살하다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바뀌자 조금 인상했다면서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임기 말 요금 인상 억제는 이전 정부도 비슷하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7번 인상 요청에 1번, 박근혜 정부는 6번 요청에 2번 낮추고 1번 인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순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3년 동안 서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인상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외부 충격을 완화하고, 민생을 지키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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