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대 어린이병원 찾아 환자·보호자 만나
尹 "소아과 많이 부족…의료 공백 발생 안 돼"
尹 "아이들 건강 챙기는 것, 국가의 최우선 책무"
尹 "공공정책 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 추진"
尹 "소아과 많이 부족…의료 공백 발생 안 돼"
尹 "아이들 건강 챙기는 것, 국가의 최우선 책무"
尹 "공공정책 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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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 의료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 등을 담은 개선 대책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오늘 어린이병원을 방문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중증 소아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만났는데요.
이어 의료진과 대화에서 전문의 부족으로 소아 의료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응급의료체계, 24시간 상담, 중증 소아진료체계들을 저희들이 조금 더 공공정책 면에서 더 보강을 해서 아이들이 커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면서 관련 부처에 어떤 자원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아 응급 진료 확대와 중증 소아 의료체계 강화, 인력 확충과 함께 공공정책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대병원 등에서 소아 의료 인력을 일정 규모로 의무화하는 방안과 상급 종합병원 평가 때 소아 진료체계가 주요 지표에 들어가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보건복지부도 추가 대책을 내놨죠?
[기자]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대형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의 입원진료가 중단되는 등 부족 사태가 이어지자 오늘 윤 대통령의 어린이병원 방문에 맞춰 추가 대책을 또 내놨습니다.
현재 10곳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4곳 더 늘리고, 8곳인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도 4곳 추가하고,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곳을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데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야간·휴일에 외래진료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수가를 높이고, 소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인상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의사 인력 확충에 대해선 원론적 언급 외에 구체적 계획이 담기지 않아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겠느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더욱이 출산율이 0.7명까지 떨어져 OECD 나라 가운데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저출생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고민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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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 의료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 등을 담은 개선 대책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오늘 어린이병원을 방문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중증 소아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만났는데요.
이어 의료진과 대화에서 전문의 부족으로 소아 의료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응급의료체계, 24시간 상담, 중증 소아진료체계들을 저희들이 조금 더 공공정책 면에서 더 보강을 해서 아이들이 커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면서 관련 부처에 어떤 자원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아 응급 진료 확대와 중증 소아 의료체계 강화, 인력 확충과 함께 공공정책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대병원 등에서 소아 의료 인력을 일정 규모로 의무화하는 방안과 상급 종합병원 평가 때 소아 진료체계가 주요 지표에 들어가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보건복지부도 추가 대책을 내놨죠?
[기자]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대형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의 입원진료가 중단되는 등 부족 사태가 이어지자 오늘 윤 대통령의 어린이병원 방문에 맞춰 추가 대책을 또 내놨습니다.
현재 10곳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4곳 더 늘리고, 8곳인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도 4곳 추가하고,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곳을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데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야간·휴일에 외래진료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수가를 높이고, 소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인상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의사 인력 확충에 대해선 원론적 언급 외에 구체적 계획이 담기지 않아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겠느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더욱이 출산율이 0.7명까지 떨어져 OECD 나라 가운데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저출생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고민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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