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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 홈페이지에 어제(22일) 동해 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훈련 장소가 '일본해'라고 표기된 것과 관련해 미국 측에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 해당 명칭이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결과를 더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훈련 해역은 독도에서 180여 km, 일본 본토에서 120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지난해 10월 6일 같은 지역에서 실시된 첫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 때도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한국과 일본 사이 수역'으로 변경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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