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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에 열린 3차 토론회에서도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의혹 공세가 정말 거셌는데요. 김기현 후보, 오늘 오전에 정말 그야말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의혹이 사실이면 정치생명까지 걸겠다. 이렇게도 이야기했고. 오늘 지도도 펼치고 항공사진도 펼치면서 열심히 해명했는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이게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서 급하게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제 TV토론이 밤 12시 넘어서 끝났어요. 생방송이었고. 끝난 다음에 오늘 오전에 갑자기 일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준비했고 자료들을 한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절박하다. 빨리 진화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토론회마다 계속 이 공세가 나오니까.
[김근식]
맞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빨리 진화해야겠다는 아마 그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오늘 기자회견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오늘 저 해명을 통해서 언론기사도 다 났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마는 시세차익을 엄청나게 폭리를 취했다는 것은 사실은 무력화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게 맹지고 실제로 매매 의지나 매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가 얼마인지 알 수가 없는 땅이에요. 그리고 지금 오늘 나왔던 것도 근처가 아니라 주변에 있는 실제로 거래가 됐던 정도의 시세가만 이야기를 해서 그중의 절반이나 밑의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에 저는 시세차익을 엄청나게 1800배 폭리를 취했다는 얘기는 어느 정도 해명으로 정리될 것 같고요.
그러나 남아 있는 여지는 하나 있는 게 뭐냐 하면 노선변경 과정은 어떻게 됐느냐 이 부분인데. 이 부분도 사실은 노선 변경을 김기현 당시 국회의원이 한 게 아니고 울산시에서 한 거기 때문에 울산시가 자료를 갖고 있거나 울산시에서 해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남은 건 구입과정하고 실제로 노선 변경 과정. 그리고 노선이 처음부터 그렇게 했던 건지. 아니면 처음에는 직선 거리였는데 정말 누군가의 압력과 개입에 의해서 휘어진 건지 이런 전반적인 과정들을... 그런데 그것이 김기현 후보의 몫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제3자든지 아니면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결정과정에 있었던 사람 또는 기관이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걸 다 듣고 천하람 후보는 그래서 지금 얼마라는 거냐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이준석 전 대표는 아예 울산으로 내려가서 SNS에 계속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김기현 후보는 실거래가를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는 있는데요. 구매를 어떤 경위에서 했는지. 지금 말씀하신 노선변경에 대해서는 언제 어떻게 됐는지 구체적인 해명이 더 필요하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말끔하게 해소가 됐느냐. 근본적인 의문이 조금 해소가 안 됐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김근식 교수님이 하셨지만 조금 더 붙여서 얘기를 하면 39살에 판사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사셨어요, 3만 평을. 은퇴한 이후에. 39살에 3만 평씩 은퇴를 대비해서 삽니까?
제가 지금 49살인데 저도 10년 전에 3만 평 사놨어야 됐는데 굉장히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해요, 그러니까. 그렇게 일찍부터? 그런데 하필 거기에 KTX 연결도로가 지나갔는데 당시에 2007년, 2008년이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처음에 양이원영 의원이 이걸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는 연결도로가 휘는 것. 지금 휜 계획도가 아예 없었는데 이게 추후에 이런 식으로 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당시에 울산시장이 박맹우 시장이거든요. 울산에서 3선을 하셨는데 이분이 2014년에 김기현 의원하고 자리바꿈을 합니다. 3선에서 더 할 수 없으니까 보궐선거에 나오셔서 이분은 의원이 되고 김기현 의원은 그때 울산시장이 돼요. 서로 맞바꾸기 해서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는 거예요.
우리 김근식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 왜 휘었는지, 이 도로가. 처음에 계획에 없었던 거 이거에 대해서는 해명이 안 됐는데 김기현 의원이 그걸 일부러 빼트리신 건지 아니면 본인도 몰라서 그런 건지. 몰랐다고 하면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그걸 박맹우 시장한테 물어보라고 얘기해야 되는데 갑자기 엉뚱하게 민주당의 송철호 시장 이야기만 하시는데 그건 상관이 없는 거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안 됐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1800배는 양이원영 의원이 제기를 한 건데. 당시에 1907원에 샀는데 주변 시세를 보니까 183만 원이니까 1800배라고 한 건데. 그 정도는 아니고 주변 시세를 보면 한 35배에서 200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많이 뛴 건 맞아요, 그게 김기현 의원 땅이 아니더라도. [앵커] 그만큼 시간은 또 흘렀으니까요.
[김준일]
시간도 흘렀는데 김기현 의원 땅은 아니더라도 주변에 많이 있고 거기에는 부동산 쪼개기가 있어서 여기에 투기로 들어온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런 땅이 맹지긴 하지만 그렇게 샀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해명이 안 되고. 이건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깔끔하게 됐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대표가 되실 가능성이 높은데 차기 총선에서 이게 상당히 소위 말하는 울산 이재명 프레임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으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 두 분 다 이렇게 보셨는데. 김기현 후보 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이렇게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해명을 했는데요.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이 세 후보는 여전히 의혹이 있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발언 듣고 오시죠.
[앵커]
이렇게 세 후보는 여전히 의혹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말끔하게 의혹을 해소하려고 하면 김기현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해명을 하는 게 좋을까요?
[김근식]
제가 국민의힘 소속이고 당협위원장이고 주말에 김기현 후보가 우리 송파병을 방문합니다. 그렇기는 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어차피 지지도에서 앞서가고 있고 결선투표로 갈지 안 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당대표가 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이 부분을 깔끔히 정리하는 게 당을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김기현 후보 본인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선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기는 했는데.
[김근식]
그렇죠. 아직 미진한 부분이 아까 구입경위하고 노선이 변경됐다고 한다면 변경의 과정들을 누군가가 설명해 주기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김기현 의원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윤희숙 의원 모델을 생각했어요. 당시에 아버지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됐을 때 의원직 사퇴라는 강공을 던졌습니다마는 그렇게 할 사안은 아닙니다.
김기현 의원이 사퇴하고 이럴 건 아닌데. 그때 윤희숙 의원이 했던 게 뭐냐 하면 내가 먼저 스스로 공수처에 수사의뢰를 하겠다. 자진 수사의뢰를 이야기했었어요. 그런 정도로 결백함을 아주 공세적으로 주장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윤희숙 의원은 그다음에 오히려 의원직 사퇴 이후에 부동산 논란이 있으면서 훨씬 더 깨끗한 정치인으로 각인됐습니다.
저는 그런 정도로 김기현 후보이 오늘 해명 잘했습니다마는 마지막 미흡한 해명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본인이 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정말 이걸 제3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관한테 요구하겠다라는 정도로 강력하게 공세적으로 이 부분을 깔끔히 마무리를 해 줘야. 그리고 한점 의혹도 없이 정리해 주어야 내년 총선에 부담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공세를 받았는데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한번 그래픽 보여주시면 김기현 후보는 조금 빠졌지만 그대로 정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요.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가 떨어지는 건데. 공세가 이렇게까지 집중됐는데 김기현 후보 지지율은 그대로 요지부동이에요.
[김준일]
그게 민주당에서 예전에 대선경선 때 대장동 의혹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선후보가 된 것하고 똑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니까 당원들의 열성적 지지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 국민, 중도층. 이걸 만약에 투표로 한다고 한다면, 아마 여론조사라고 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거예요.
그런데 당원들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확신에 찬 분들이에요, 이미.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흔들리지 않는 거고. 지금 추세로 봤을 때는 안철수 후보가 상당히 고전하고 있고 천하람 후보와 황교안 후보도 같이 뜨고 있는데. 사실은 저걸 산술적으로만 봐도 안철수, 천하람 두 사람을 합쳐도 지금 김기현의 44에 안 돼요.
[앵커]
그러네요, 38.2 정도 되니까 안 되네요.
[김준일]
거기에 황교안 후보가 만약에 결선에 못 간다고 한다면 황교안의 표를 5:5로 나눠도 안 되는 거고 6:4 정도로 나눠 가져야 겨우 비벼볼 만한데. 황교안 표의 특성상 그렇게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당대표가 되실 확률이 매우 높아 보여요. 저는 지금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그런데 이게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래서 제3자적 입장에서 봤을 때는 김근식 교수님 말씀하신 이걸 클리어하게 해명하지 않으면 굉장히 나중에 고민을 하고. 일단 각인효과가 있거든요.
계속 얘기가 나오면 이재명 대표도 죄가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고 이건 재판을 받아봐야 되지만 이미 사람들 뇌에 범죄자라는 게 각인이 됐어요. 김기현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초반에 클리어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땅 투기, 땅 투기 의원 이런 식으로 각인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실지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프 기울기를 보면 천하람 후보는 상승곡선이 많이 오르고 있고요. 안철수 후보는 많이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그래서 두 사람의 실버크로스가 이뤄질지 이것도 관심인데. 천하람 후보 지금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거센 이야기를 하지만 또 윤석열 대통령하고 각을 안 세우는 발언도 하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또 다른 이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근식]
지금 선거 중반전 넘어서서 천하람 후보가 일단 상승세를 탔고 본인 말로는 실버크로스가 이미 지났다. 그리고 사실은 다음 주가 종반전으로 가는데 만약에 결선투표에 올라갈 2등 후보로 천하람 후보가 올라가게 된다면 그다음 결선을 대비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초반, 중반에는 이른바 비윤계 당심을 결집을 시켜서 안철수 대표의 애매한 태도에서 많이 뺏어왔다는 효과가 있습니다마는 여기에서 끝날 수는 없다고 한다면 결선투표로 가면 김기현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올라간다고 치면 거기를 대비한 천하람 후보의 전략은 말씀하신 것처럼 두 가지밖에 없죠. 하나는 윤심과 너무 벌어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당원의 확장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윤심에 대한 저격보다는 핵관에 대한 저격으로 제한하고 있는 거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준석 대표와의 거리를 자꾸 분리시키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은 이준석 대표의 지지로 시작했지만 이게 확장성이 없게 되거든요, 우리 당의 당원들의 지지도를 생각해 보면.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지지로 시작했지만 종반전에 가서는 결선투표를 대비한다면 이준석 대표와 차별화하는 이 전략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와의 차별화 전략과 그리고 윤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윤핵관에 대한 공격으로 제한하는 이 전략이 아마 종반 이후 결선까지를 대비한 장기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나온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춘천을 찍었는데 강남 3구를 찍었더라고요. 약간 눈에 띄어서 말씀드렸고. 어쨌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1월 말만 해도 43:36 정도로 앞서갑니다. 그런데 항상 여론조사 1위를 하다가 중반에 여론 지지율이 선거마다 꺾이거든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김준일]
샌드위치 효과죠. 쉽게 얘기하면 보통 항상 중도노선을 하는데 한국적 정치현실에서 굉장히 중도노선이 잡기가 어렵습니다.그 러니까 중도도 약간 공세적인 중도가 있고 약간 수세적인 방어적인 중도가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본인의 캐릭터도 그렇고 전략 자체가 굉장히 방어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게 결국은 강성들이 양쪽에서 치고 오면서 샌드위치 효과로 있는 거고 지금도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식으로 전략을 세워야 되느냐. 그러니까 반윤으로 아예 가서 그쪽으로 표를 잠식할 거냐.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친윤도 아니고 반윤도 아니고 이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건 정치인 안철수가 풀어야 되는 문제예요.
똑같은 현상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이건 과학이다. 과학이라면 이 과학을 어떻게 깰지를 본인이 조금 연구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한테 아직 결선을 갈지 안 갈지 모르지만 많은 숙제를 남긴 것 같고요. 결국은 아예 다당제가 될 수 있는 선거제도가 바뀌든지 아니면 본인의 캐릭터를 완전히 바꾸든지 이런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친윤과 비윤 사이에 끼어 있어서 좀 어정쩡하다 얘기를 해 주섰는데. 오늘 안철수 후보가 SNS에 충고를 민주당으로 돌린 글을 올렸더라고요. 퇴출시켜야 할 민주당의 이재명 호위무사를 선정해 주십시오. 그래서 밑에 이름을 무슨 OO 이렇게 해서 올렸는데. 이게 뭔가 전략이 담겨 있겠죠. 이 전략 포함해서 지지율을 안철수 후보가 다시 끌어올리려고 하면 어떤 전략으로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그런데 처음부터 스탠스를 범친윤이라고 스스로 규정을 했고 그러나 바깥에서는 반윤의 우두머리 내지는 비윤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렸기 때문에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선거 초반, 중반 내내 자기의 전략을 확실하게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김기현 후보 측이나 그리고 핵심 당원 지지자들 쪽에서 이야기하는 비윤에 대한 공격에 대해서는 굉장히 두루뭉술 이야기하면서 친윤이라는 방어막만 쳤던 것이고. 또 비윤의 역동적인 지지표를 결집하는 데는 본인이 나서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그걸 천하람 후보한테 뺏긴 결과가 됐거든요. 저는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친윤과 비윤의 사이에서 어정쩡한 태도를 가져오면서 지지율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볼 때는 TV토론 어제까지 3번 했습니다마는 TV토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토론회에서 스킬을 연구해야 된다.
[김근식]
그래서 확고하게 지금의 정치상황에 맞는 정치적 토론회 기술과 워딩과 메시지에 대한 정무적 감각 그리고 자기 입장에 대한 스탠스를 다시 한 번 재정리하는 그런 계기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근식 전 실장님의 조언까지 들어봤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오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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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에 열린 3차 토론회에서도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의혹 공세가 정말 거셌는데요. 김기현 후보, 오늘 오전에 정말 그야말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의혹이 사실이면 정치생명까지 걸겠다. 이렇게도 이야기했고. 오늘 지도도 펼치고 항공사진도 펼치면서 열심히 해명했는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이게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서 급하게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제 TV토론이 밤 12시 넘어서 끝났어요. 생방송이었고. 끝난 다음에 오늘 오전에 갑자기 일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준비했고 자료들을 한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절박하다. 빨리 진화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토론회마다 계속 이 공세가 나오니까.
[김근식]
맞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빨리 진화해야겠다는 아마 그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오늘 기자회견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오늘 저 해명을 통해서 언론기사도 다 났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마는 시세차익을 엄청나게 폭리를 취했다는 것은 사실은 무력화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게 맹지고 실제로 매매 의지나 매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가 얼마인지 알 수가 없는 땅이에요. 그리고 지금 오늘 나왔던 것도 근처가 아니라 주변에 있는 실제로 거래가 됐던 정도의 시세가만 이야기를 해서 그중의 절반이나 밑의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에 저는 시세차익을 엄청나게 1800배 폭리를 취했다는 얘기는 어느 정도 해명으로 정리될 것 같고요.
그러나 남아 있는 여지는 하나 있는 게 뭐냐 하면 노선변경 과정은 어떻게 됐느냐 이 부분인데. 이 부분도 사실은 노선 변경을 김기현 당시 국회의원이 한 게 아니고 울산시에서 한 거기 때문에 울산시가 자료를 갖고 있거나 울산시에서 해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남은 건 구입과정하고 실제로 노선 변경 과정. 그리고 노선이 처음부터 그렇게 했던 건지. 아니면 처음에는 직선 거리였는데 정말 누군가의 압력과 개입에 의해서 휘어진 건지 이런 전반적인 과정들을... 그런데 그것이 김기현 후보의 몫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제3자든지 아니면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결정과정에 있었던 사람 또는 기관이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걸 다 듣고 천하람 후보는 그래서 지금 얼마라는 거냐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이준석 전 대표는 아예 울산으로 내려가서 SNS에 계속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김기현 후보는 실거래가를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는 있는데요. 구매를 어떤 경위에서 했는지. 지금 말씀하신 노선변경에 대해서는 언제 어떻게 됐는지 구체적인 해명이 더 필요하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말끔하게 해소가 됐느냐. 근본적인 의문이 조금 해소가 안 됐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김근식 교수님이 하셨지만 조금 더 붙여서 얘기를 하면 39살에 판사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사셨어요, 3만 평을. 은퇴한 이후에. 39살에 3만 평씩 은퇴를 대비해서 삽니까?
제가 지금 49살인데 저도 10년 전에 3만 평 사놨어야 됐는데 굉장히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해요, 그러니까. 그렇게 일찍부터? 그런데 하필 거기에 KTX 연결도로가 지나갔는데 당시에 2007년, 2008년이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처음에 양이원영 의원이 이걸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는 연결도로가 휘는 것. 지금 휜 계획도가 아예 없었는데 이게 추후에 이런 식으로 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당시에 울산시장이 박맹우 시장이거든요. 울산에서 3선을 하셨는데 이분이 2014년에 김기현 의원하고 자리바꿈을 합니다. 3선에서 더 할 수 없으니까 보궐선거에 나오셔서 이분은 의원이 되고 김기현 의원은 그때 울산시장이 돼요. 서로 맞바꾸기 해서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는 거예요.
우리 김근식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 왜 휘었는지, 이 도로가. 처음에 계획에 없었던 거 이거에 대해서는 해명이 안 됐는데 김기현 의원이 그걸 일부러 빼트리신 건지 아니면 본인도 몰라서 그런 건지. 몰랐다고 하면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그걸 박맹우 시장한테 물어보라고 얘기해야 되는데 갑자기 엉뚱하게 민주당의 송철호 시장 이야기만 하시는데 그건 상관이 없는 거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안 됐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1800배는 양이원영 의원이 제기를 한 건데. 당시에 1907원에 샀는데 주변 시세를 보니까 183만 원이니까 1800배라고 한 건데. 그 정도는 아니고 주변 시세를 보면 한 35배에서 200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많이 뛴 건 맞아요, 그게 김기현 의원 땅이 아니더라도. [앵커] 그만큼 시간은 또 흘렀으니까요.
[김준일]
시간도 흘렀는데 김기현 의원 땅은 아니더라도 주변에 많이 있고 거기에는 부동산 쪼개기가 있어서 여기에 투기로 들어온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런 땅이 맹지긴 하지만 그렇게 샀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해명이 안 되고. 이건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깔끔하게 됐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대표가 되실 가능성이 높은데 차기 총선에서 이게 상당히 소위 말하는 울산 이재명 프레임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으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 두 분 다 이렇게 보셨는데. 김기현 후보 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이렇게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해명을 했는데요.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이 세 후보는 여전히 의혹이 있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발언 듣고 오시죠.
[앵커]
이렇게 세 후보는 여전히 의혹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말끔하게 의혹을 해소하려고 하면 김기현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해명을 하는 게 좋을까요?
[김근식]
제가 국민의힘 소속이고 당협위원장이고 주말에 김기현 후보가 우리 송파병을 방문합니다. 그렇기는 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어차피 지지도에서 앞서가고 있고 결선투표로 갈지 안 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당대표가 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이 부분을 깔끔히 정리하는 게 당을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김기현 후보 본인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선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기는 했는데.
[김근식]
그렇죠. 아직 미진한 부분이 아까 구입경위하고 노선이 변경됐다고 한다면 변경의 과정들을 누군가가 설명해 주기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김기현 의원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윤희숙 의원 모델을 생각했어요. 당시에 아버지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됐을 때 의원직 사퇴라는 강공을 던졌습니다마는 그렇게 할 사안은 아닙니다.
김기현 의원이 사퇴하고 이럴 건 아닌데. 그때 윤희숙 의원이 했던 게 뭐냐 하면 내가 먼저 스스로 공수처에 수사의뢰를 하겠다. 자진 수사의뢰를 이야기했었어요. 그런 정도로 결백함을 아주 공세적으로 주장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윤희숙 의원은 그다음에 오히려 의원직 사퇴 이후에 부동산 논란이 있으면서 훨씬 더 깨끗한 정치인으로 각인됐습니다.
저는 그런 정도로 김기현 후보이 오늘 해명 잘했습니다마는 마지막 미흡한 해명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본인이 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정말 이걸 제3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관한테 요구하겠다라는 정도로 강력하게 공세적으로 이 부분을 깔끔히 마무리를 해 줘야. 그리고 한점 의혹도 없이 정리해 주어야 내년 총선에 부담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공세를 받았는데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한번 그래픽 보여주시면 김기현 후보는 조금 빠졌지만 그대로 정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요.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가 떨어지는 건데. 공세가 이렇게까지 집중됐는데 김기현 후보 지지율은 그대로 요지부동이에요.
[김준일]
그게 민주당에서 예전에 대선경선 때 대장동 의혹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선후보가 된 것하고 똑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니까 당원들의 열성적 지지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 국민, 중도층. 이걸 만약에 투표로 한다고 한다면, 아마 여론조사라고 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거예요.
그런데 당원들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확신에 찬 분들이에요, 이미.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흔들리지 않는 거고. 지금 추세로 봤을 때는 안철수 후보가 상당히 고전하고 있고 천하람 후보와 황교안 후보도 같이 뜨고 있는데. 사실은 저걸 산술적으로만 봐도 안철수, 천하람 두 사람을 합쳐도 지금 김기현의 44에 안 돼요.
[앵커]
그러네요, 38.2 정도 되니까 안 되네요.
[김준일]
거기에 황교안 후보가 만약에 결선에 못 간다고 한다면 황교안의 표를 5:5로 나눠도 안 되는 거고 6:4 정도로 나눠 가져야 겨우 비벼볼 만한데. 황교안 표의 특성상 그렇게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당대표가 되실 확률이 매우 높아 보여요. 저는 지금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그런데 이게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래서 제3자적 입장에서 봤을 때는 김근식 교수님 말씀하신 이걸 클리어하게 해명하지 않으면 굉장히 나중에 고민을 하고. 일단 각인효과가 있거든요.
계속 얘기가 나오면 이재명 대표도 죄가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고 이건 재판을 받아봐야 되지만 이미 사람들 뇌에 범죄자라는 게 각인이 됐어요. 김기현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초반에 클리어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땅 투기, 땅 투기 의원 이런 식으로 각인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실지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프 기울기를 보면 천하람 후보는 상승곡선이 많이 오르고 있고요. 안철수 후보는 많이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그래서 두 사람의 실버크로스가 이뤄질지 이것도 관심인데. 천하람 후보 지금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거센 이야기를 하지만 또 윤석열 대통령하고 각을 안 세우는 발언도 하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또 다른 이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근식]
지금 선거 중반전 넘어서서 천하람 후보가 일단 상승세를 탔고 본인 말로는 실버크로스가 이미 지났다. 그리고 사실은 다음 주가 종반전으로 가는데 만약에 결선투표에 올라갈 2등 후보로 천하람 후보가 올라가게 된다면 그다음 결선을 대비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초반, 중반에는 이른바 비윤계 당심을 결집을 시켜서 안철수 대표의 애매한 태도에서 많이 뺏어왔다는 효과가 있습니다마는 여기에서 끝날 수는 없다고 한다면 결선투표로 가면 김기현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올라간다고 치면 거기를 대비한 천하람 후보의 전략은 말씀하신 것처럼 두 가지밖에 없죠. 하나는 윤심과 너무 벌어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당원의 확장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윤심에 대한 저격보다는 핵관에 대한 저격으로 제한하고 있는 거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준석 대표와의 거리를 자꾸 분리시키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은 이준석 대표의 지지로 시작했지만 이게 확장성이 없게 되거든요, 우리 당의 당원들의 지지도를 생각해 보면.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지지로 시작했지만 종반전에 가서는 결선투표를 대비한다면 이준석 대표와 차별화하는 이 전략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와의 차별화 전략과 그리고 윤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윤핵관에 대한 공격으로 제한하는 이 전략이 아마 종반 이후 결선까지를 대비한 장기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나온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춘천을 찍었는데 강남 3구를 찍었더라고요. 약간 눈에 띄어서 말씀드렸고. 어쨌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1월 말만 해도 43:36 정도로 앞서갑니다. 그런데 항상 여론조사 1위를 하다가 중반에 여론 지지율이 선거마다 꺾이거든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김준일]
샌드위치 효과죠. 쉽게 얘기하면 보통 항상 중도노선을 하는데 한국적 정치현실에서 굉장히 중도노선이 잡기가 어렵습니다.그 러니까 중도도 약간 공세적인 중도가 있고 약간 수세적인 방어적인 중도가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본인의 캐릭터도 그렇고 전략 자체가 굉장히 방어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게 결국은 강성들이 양쪽에서 치고 오면서 샌드위치 효과로 있는 거고 지금도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식으로 전략을 세워야 되느냐. 그러니까 반윤으로 아예 가서 그쪽으로 표를 잠식할 거냐.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친윤도 아니고 반윤도 아니고 이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건 정치인 안철수가 풀어야 되는 문제예요.
똑같은 현상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이건 과학이다. 과학이라면 이 과학을 어떻게 깰지를 본인이 조금 연구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한테 아직 결선을 갈지 안 갈지 모르지만 많은 숙제를 남긴 것 같고요. 결국은 아예 다당제가 될 수 있는 선거제도가 바뀌든지 아니면 본인의 캐릭터를 완전히 바꾸든지 이런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친윤과 비윤 사이에 끼어 있어서 좀 어정쩡하다 얘기를 해 주섰는데. 오늘 안철수 후보가 SNS에 충고를 민주당으로 돌린 글을 올렸더라고요. 퇴출시켜야 할 민주당의 이재명 호위무사를 선정해 주십시오. 그래서 밑에 이름을 무슨 OO 이렇게 해서 올렸는데. 이게 뭔가 전략이 담겨 있겠죠. 이 전략 포함해서 지지율을 안철수 후보가 다시 끌어올리려고 하면 어떤 전략으로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그런데 처음부터 스탠스를 범친윤이라고 스스로 규정을 했고 그러나 바깥에서는 반윤의 우두머리 내지는 비윤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렸기 때문에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선거 초반, 중반 내내 자기의 전략을 확실하게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김기현 후보 측이나 그리고 핵심 당원 지지자들 쪽에서 이야기하는 비윤에 대한 공격에 대해서는 굉장히 두루뭉술 이야기하면서 친윤이라는 방어막만 쳤던 것이고. 또 비윤의 역동적인 지지표를 결집하는 데는 본인이 나서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그걸 천하람 후보한테 뺏긴 결과가 됐거든요. 저는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친윤과 비윤의 사이에서 어정쩡한 태도를 가져오면서 지지율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볼 때는 TV토론 어제까지 3번 했습니다마는 TV토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토론회에서 스킬을 연구해야 된다.
[김근식]
그래서 확고하게 지금의 정치상황에 맞는 정치적 토론회 기술과 워딩과 메시지에 대한 정무적 감각 그리고 자기 입장에 대한 스탠스를 다시 한 번 재정리하는 그런 계기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근식 전 실장님의 조언까지 들어봤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오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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