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정성호 "이재명, 내년 총선 전 결단 내릴 것"

친이재명계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전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총선 6개월 전쯤 공천 기획단이 만들어지고 4개월 전부터 공천 준비가 시작되는데, 이 대표도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이재명 대표의 사퇴 또는 공천권 내려놓는 게 신의 한 수라는 말이 있는데 그러려면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이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 민주당 당원이나 지지자 중 70% 이상이 이재명 대표 지지자이고, 이 지지를 유지하면서 총선에 임해야 한다면서 어떤 것이 합리적인지는 좀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