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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3일) 오후 나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나 사장 취임 이후 탈선사고와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서 기관장으로서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했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선사고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은 내부 기강과 업무체계가 확실히 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오봉역 코레일 직원 사망,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철도 사고가 잇따르자 코레일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기관 운영·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나 사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1년 11월 임명됐고, 이번 조치는 문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첫 해임 조치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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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앞서 오봉역 코레일 직원 사망,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철도 사고가 잇따르자 코레일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기관 운영·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나 사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1년 11월 임명됐고, 이번 조치는 문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첫 해임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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