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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거 뇌물수수에 대한 수사를 받을 당시, "시계는 뺍시다" 라는 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이런 내용을 담은 회고록을 냈는데요.
화면 보시죠.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낸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수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전 부장은 권양숙 여사가 고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아들 노건호 씨의 미국 주택 자금 명목으로 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140만 달러를 받은 게 맞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과 만나 '저도 감옥 가게 생겼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권 여사가 고 박연차 회장에게 명품 시계 2개를 받았던 사실은 다툼이 없었다1면서 당시 검찰에 출석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계는 혐의에서 빼자며, 면이 서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명품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린 건 이명박 정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는데요.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자신을 찾아와 '명품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도덕적 타격을 주자'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변호인로서 의견서 한 장 내지 않았다면서, 수사 기록을 보고 사실을 정리해 나갔다면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았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됐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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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수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전 부장은 권양숙 여사가 고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아들 노건호 씨의 미국 주택 자금 명목으로 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140만 달러를 받은 게 맞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과 만나 '저도 감옥 가게 생겼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권 여사가 고 박연차 회장에게 명품 시계 2개를 받았던 사실은 다툼이 없었다1면서 당시 검찰에 출석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계는 혐의에서 빼자며, 면이 서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명품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린 건 이명박 정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는데요.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자신을 찾아와 '명품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도덕적 타격을 주자'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변호인로서 의견서 한 장 내지 않았다면서, 수사 기록을 보고 사실을 정리해 나갔다면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았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됐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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