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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습니다.
단상에 올라 호명하기 직전 감정이 북받친 듯 20초 넘게 말을 이어가지 못했는데요.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누군가를 잊지 못해….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분의, 그 영웅의 이름을 불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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