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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호화 관사 보수로 논란이 됐던 최재해 감사원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YTN 취재 결과 국회 정무위와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7일) 공동명의로 최재해 감사원장을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등으로 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최 원장이 기재부 지침을 위반해 예산을 목적과 달리 사용하고 본인이 내야 하는 공관 관리비를 대신 냈다는 의혹 등이 담겼습니다.
권익위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직접 조사권은 없지만, 신고를 받으면 조사에 나설 수 있습니다.
자료 요구는 물론 관련자 출석 요구, 실태 조사도 가능합니다.
앞서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다른 기관장 공관에 대해선 먼지털기식 조사를 진행하고 정작 본인 감사에 대해선 한 달이 넘도록 자체 감사 계획도 내지 않고 있다면서 수사기관 등에 의한 외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신고로 그동안 감사원 조사를 받았던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반대로 감사원을 조사하는 입장으로 공수가 바뀌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 위원장은 감사원으로부터 표적 감사를 받았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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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내용에는 최 원장이 기재부 지침을 위반해 예산을 목적과 달리 사용하고 본인이 내야 하는 공관 관리비를 대신 냈다는 의혹 등이 담겼습니다.
권익위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직접 조사권은 없지만, 신고를 받으면 조사에 나설 수 있습니다.
자료 요구는 물론 관련자 출석 요구, 실태 조사도 가능합니다.
앞서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다른 기관장 공관에 대해선 먼지털기식 조사를 진행하고 정작 본인 감사에 대해선 한 달이 넘도록 자체 감사 계획도 내지 않고 있다면서 수사기관 등에 의한 외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신고로 그동안 감사원 조사를 받았던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반대로 감사원을 조사하는 입장으로 공수가 바뀌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 위원장은 감사원으로부터 표적 감사를 받았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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