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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50억 클럽'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심의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주 원내대표와 만나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큰 데도 특검법이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빨리 심의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특검은 수사가 끝나고도 결과가 미진했을 때의 최종수단이라며, 법안 상정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인 만큼 강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이와 관련해 이야기하기로 했다면서, 국회법 절차대로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0억 클럽 특검은 정의당 법안을, 김건희 여사 특검은 민주당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는 민주당 제안에 대해선 사실상 거절의 뜻을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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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특검은 수사가 끝나고도 결과가 미진했을 때의 최종수단이라며, 법안 상정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인 만큼 강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이와 관련해 이야기하기로 했다면서, 국회법 절차대로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0억 클럽 특검은 정의당 법안을, 김건희 여사 특검은 민주당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는 민주당 제안에 대해선 사실상 거절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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