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한국인' 등록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한국인' 등록

2023.04.07.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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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제 인물인 황기환 지사에게 순국 10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공적 서류가 부여됩니다.

국가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적이 없는 상태로 남아있던 황기환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기준지는 황 지사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점을 고려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79-24로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오는 10일 황 지사의 대전현충원 유해 봉환식에서 이를 헌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해 윤동주 시인 등 무적의 독립유공자 167명에 대해 가족관계 등록을 처음 창설했고 지난 2월 독립유공자 32명의 가족관계 등록을 추가로 창설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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