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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번 주 예정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미루고 장애인들을 만나는 등 외연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어제(16일) YTN과 통화에서 김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으려던 오는 19일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일하는 장애인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의 이런 일정은 오는 20일인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당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를 강조하려는 취지로 구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가 찾을 곳은 시각장애인들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김 대표는 이곳에서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자립생활과 재활 관련 예산과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당분간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 지지 확대에 주력하면서 김포 골드라인 과밀 문제나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와 관련한 현장 행보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조만간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면서도 민생 관련 일정으로 시일이 더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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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이런 일정은 오는 20일인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당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를 강조하려는 취지로 구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가 찾을 곳은 시각장애인들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김 대표는 이곳에서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자립생활과 재활 관련 예산과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당분간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 지지 확대에 주력하면서 김포 골드라인 과밀 문제나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와 관련한 현장 행보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조만간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면서도 민생 관련 일정으로 시일이 더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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