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동해 공해 상에서 北 미사일 방어훈련 실시

한미일, 동해 공해 상에서 北 미사일 방어훈련 실시

2023.04.17. 오후 3: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미일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합니다.

해군은 오늘(17일)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동해 공해 상에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 이지스구축함 밴폴드함, 일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탄도미사일 가상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김기영 율곡이이함장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 2월 22일에도 동해 공해 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