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입 닫고 있을 테니 지지율 60% 만들어보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 대표를 향해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적은 뒤 그렇게 못하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당 지지율 폭락이 자신의 탓이냐고 반문하면서 지지율 폭락은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실언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홍 시장에 대해 당 원로시고 당 대표를 두 번이나 역임하신 분이니 국민에게 정확히 실상을 말씀해주실 필요가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