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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3천 톤급 잠수함 '안무함'이 해군에 인도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장보고-Ⅲ급 배치(Batch)-Ⅰ 2번 함인 안무함 인도·인수식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무함은 길이 83m, 폭 9.6m로 어뢰와 기뢰·유도탄 등을 무장하고 있고, 승조원 5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직 발사체계에서 발사하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으로 지상 핵심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춰 우리 군의 수중 '킬 체인'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무함은 또, 외부의 공기 흡입 없이 함 내에 저장된 산소와 연료로 수중에서 전기를 발생시켜 추진하는 체계가 있어 작전 지속 능력이 기존 잠수함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무함은 앞으로 여덟 달 동안 전력화 훈련을 통해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내년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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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직 발사체계에서 발사하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으로 지상 핵심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춰 우리 군의 수중 '킬 체인'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무함은 또, 외부의 공기 흡입 없이 함 내에 저장된 산소와 연료로 수중에서 전기를 발생시켜 추진하는 체계가 있어 작전 지속 능력이 기존 잠수함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무함은 앞으로 여덟 달 동안 전력화 훈련을 통해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내년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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