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통화에서 최근 대만해협에서의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큰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는 등 정부 입장을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 대사는 지난 20일 쑨 부부장과의 통화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안보·경제 등 제반 측면에서 지역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사는 또,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안 관계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오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쑨 부부장과 정 대사의 통화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정 대사는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를 두고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외교적 결례라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습니다.
이에 순 부부장은 왕 대변인 발언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윤 대통령을 특정한 언급은 아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 대사는 지난 20일 쑨 부부장과의 통화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안보·경제 등 제반 측면에서 지역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사는 또,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안 관계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오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쑨 부부장과 정 대사의 통화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정 대사는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를 두고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외교적 결례라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습니다.
이에 순 부부장은 왕 대변인 발언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윤 대통령을 특정한 언급은 아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