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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했던 로이터통신 인터뷰 정도의 수준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양 정상의 입에서 나오거나 어떤 문안으로 구성이 되면 러시아와 중국의 반발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한민수]
상당히 우려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실세라고 알려진 김태효 1차장이 방미했을 때 저는 도청은 이분이 가시기 전부터 이미 도감청 의혹 없다, 악의적 도청 없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미국 당국자들을 만나기 전부터. 그런 걸 보면 실제로 이런 부분들, 아까 얘기한 안보 문제는 물론이고 이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한 문제들을 깊숙이 논의해야 되나 싶어서 우려스러운데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은 저건 일반 학자들이 해도 되게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외교 관련된 학자들이.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 하셨기 때문에 이런 상당한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왜 가기 전에 로이터통신과 저런 인터뷰를 했을까. 말 그대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 정말 무책임하고 무대책인 건데 어떤 고도의 한미 정상회담 때 뭔가 합의를 앞두고 한자락 깔았다고 하면 저는 지금이라도 생각을 달리 하시는 게 맞지 않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대만 양안 문제는 평화와 안정이라는 표현을 썼죠.
[앵커]
대만해협이라고 했죠.
[한민수]
대만해협이라고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대통령은 그와 관계없는 완전히 훨씬...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표현한 적이 없다고 하는 무력에 의한 현상변경을 반대한다. 이건 미국의 시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우리의 수십년 간의 원칙이 있었어요.
우리는 분쟁 지역, 전쟁 지역에 대해서는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만약 이 원칙이 없었다고 하면 지금 역대 정부가 모두 휩쓸려갔을 겁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지금 러시아와 중국은 우리가 수교한 지가 30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수교를 뚫어낸 대통령이 이른바 보수 정권의 노태우 대통령입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업적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우리의 지평이 얼마나 넓어졌습니까?
경제 지평이 넓어지고 안보 관련된 것도 지렛대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보수 정부인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이런 발언을 해서 러시아, 중국으로부터. 한번 보십시오. 우리 주변 4강으로부터 거의 동네북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안보는, 국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리 기업의 생계를 지켜주는 겁니다, 국가는. 그러려면 대통령께서 한미동맹 정말 중요합니다. 그 동맹을 유지하면서 역대 정부가 보수, 진보 다 떠나서 동맹은 유지하되 우리 국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경제적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러시아에만 지금 우리 16만 명의 교민이 살고 있고 기업이 160개입니다.
그럼 만약에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하겠다는 합의가 나왔을 때 러시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기업들과 우리 교민 16만 명의 생사는,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으시면.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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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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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했던 로이터통신 인터뷰 정도의 수준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양 정상의 입에서 나오거나 어떤 문안으로 구성이 되면 러시아와 중국의 반발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한민수]
상당히 우려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실세라고 알려진 김태효 1차장이 방미했을 때 저는 도청은 이분이 가시기 전부터 이미 도감청 의혹 없다, 악의적 도청 없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미국 당국자들을 만나기 전부터. 그런 걸 보면 실제로 이런 부분들, 아까 얘기한 안보 문제는 물론이고 이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한 문제들을 깊숙이 논의해야 되나 싶어서 우려스러운데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은 저건 일반 학자들이 해도 되게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외교 관련된 학자들이.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 하셨기 때문에 이런 상당한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왜 가기 전에 로이터통신과 저런 인터뷰를 했을까. 말 그대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 정말 무책임하고 무대책인 건데 어떤 고도의 한미 정상회담 때 뭔가 합의를 앞두고 한자락 깔았다고 하면 저는 지금이라도 생각을 달리 하시는 게 맞지 않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대만 양안 문제는 평화와 안정이라는 표현을 썼죠.
[앵커]
대만해협이라고 했죠.
[한민수]
대만해협이라고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대통령은 그와 관계없는 완전히 훨씬...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표현한 적이 없다고 하는 무력에 의한 현상변경을 반대한다. 이건 미국의 시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우리의 수십년 간의 원칙이 있었어요.
우리는 분쟁 지역, 전쟁 지역에 대해서는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만약 이 원칙이 없었다고 하면 지금 역대 정부가 모두 휩쓸려갔을 겁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지금 러시아와 중국은 우리가 수교한 지가 30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수교를 뚫어낸 대통령이 이른바 보수 정권의 노태우 대통령입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업적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우리의 지평이 얼마나 넓어졌습니까?
경제 지평이 넓어지고 안보 관련된 것도 지렛대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보수 정부인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이런 발언을 해서 러시아, 중국으로부터. 한번 보십시오. 우리 주변 4강으로부터 거의 동네북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안보는, 국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리 기업의 생계를 지켜주는 겁니다, 국가는. 그러려면 대통령께서 한미동맹 정말 중요합니다. 그 동맹을 유지하면서 역대 정부가 보수, 진보 다 떠나서 동맹은 유지하되 우리 국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경제적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러시아에만 지금 우리 16만 명의 교민이 살고 있고 기업이 160개입니다.
그럼 만약에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하겠다는 합의가 나왔을 때 러시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기업들과 우리 교민 16만 명의 생사는,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으시면.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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