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조원진 "미국-대통령실 '핵공유' 온도차, 안보실장 공백기 영향...김태효 잘못 커"

[뉴스킹]조원진 "미국-대통령실 '핵공유' 온도차, 안보실장 공백기 영향...김태효 잘못 커"

2023.05.01.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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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5월 1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5월 1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함께합니다.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반갑습니다. 시간을 조금 옮기긴 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주말 되면 지방 가는 겁니까.

◆ 조원진 : 지방 다녀왔습니다.

◇ 박지훈 : 대구입니까?

◆ 조원진 : 대구도 갔다 오고 부산도 다녀오고요.

◇ 박지훈 : 부산도 다녀오시고. 민심을 청취하러 간다고 봐야 되겠죠.

◆ 조원진 : 많은 분들 만나야지. 그냥 언론상으로 듣는 거 하고는 좀 다르잖아요.

◇ 박지훈 : 직접 들어봐야죠.

◆ 조원진 : 여야 양당이 요즘 말도 못하니까 왜 국민들이 화가 났는가. 왜 저렇게 불안해하시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청취하고 또 많은 분들한테 얘기도 전달하고 이렇게.

◇ 박지훈 : 호남은 안 가십니까?

◆ 조원진 : 호남도 가려고 그럽니다.

◇ 박지훈 : 지금 윤석열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마무리하고 귀국을 했는데요. 일단은 대표님께서 이거는 좀 그렇긴 한데 총평 한번 점수 한번 매겨주실 수 있을까요.

◆ 조원진 : 저는 51점 정도로 보는데 여야가 지금 첨예하게 성공했다. 실패했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현재 상황으로 보면 북핵 문제에 대해서 한미동맹의 강화 부분은 분명하게 틀을 잡았어요. 이걸 어떻게 실행해 나갈 거냐 앞으로 그거에 따라서 실행을 잘하고 안보 문제가 굳건히 되면 점수가 80점까지 갈 수 있다. 그렇지만 이게 말로 그냥 선언으로 워싱턴 선언으로 웃다 온 상황만 되면 이건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향후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고 또 G7 그래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있단 말이에요. 이러한 부분들이 지금 핵에 대한 협력 그룹을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그 협력그룹이 실천 단계로 어떻게 갈 거냐 그렇지 않으면 나토의 실행 기획 그룹식으로 변해 나갈 거냐 이런 부분이 대단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문제는 어차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우크라이나 전쟁도 하나 있지만 하나는 미국에 의한 중국 고립 정책 이것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와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대만 문제. 그리고 한반도 문제가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래 안 갈 거예요. 끝나고 나면 모든 부분들의 안보 불안이 대만이나 대만 해협이나 한반도 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중국은 2035년에 한 1500기 핵탄두 1500기를 전진 배치하겠다는 거고 북한은 한 100기 정도의 핵을 보유하는 상태가 되잖아요. 그런데 핵 보유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중국이나 북한의 핵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할 거냐. 여기에 대한 고심은 여야를 떠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에 워싱턴 선언을 통해서 뭔가 틀을 갖춘 것은 옳았다. 그것이 선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러한 중국 북한에 대한 대비책 어떻게 할 거냐. 저는 실질적으로 한미 간의 어떠한 협력 이런 것보다는 우리도 지역 방어 쪽으로 빨리 턴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일본이 중요한 부분도 한미일 혹은 제2코드 인도 호주가 포함돼 있는 제2코드의 상황에서 지역 방어를 어떻게 갈 거냐 하는 부분들이 대단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독일이 1966년도에 독일은 전범국가로서 핵 보유가 힘들단 말이에요. 이탈리아는 5, 6개국이 모여서 미국 보고 강력하게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러시아 핵에 어떻게 대비하느냐 이래서 만들어진 게 NPG 우리가 말하는 나토식 공유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부분보다는 우리는 동북아 혹은 아시아권에서 어떻게 중국이나 북한 핵에 대해 대비할 거냐. 이 부분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 거예요. 왜냐하면 이미 우리에 의해서 냉전이 된 게 아니잖아요. 신냉전은 러시아나 중국에 의해서 신냉전 구조가 갖춰졌단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합당한 안보 체계를 어떻게 갈 거냐 하는 부분이 우리가 큰 숙제다. 그런데 숙제에 숙제는 받았다. 거기에서 답을 쓰지는 아직 못했다.

◇ 박지훈 : 답은 안 썼지만 어느 정도는 받아와서 그래서 점수를 그 정도 이렇게 주셨습니다. 일정이 많았는데요. 정상회담도 했고 국빈 만찬 합동 연설까지 직접 봤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을까요.

◆ 조원진 : 워싱턴 선언이죠.

◇ 박지훈 : 그래도 가장 핵심인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 조원진 : 바이든 대통령이 정권 종말을 얘기했다는 것은 이것은 굉장히 큰 말폭탄을 던진 거예요. 북한으로 봐서는 그러니까 김정은, 김여정이 발끈하잖아요. 또 소위 핵자산, 핵잠수함이나 전력자산을 전진배치 혹은 상시적으로 혹은 자주 전면 배치한다는 얘기는 이것은 굉장히 중국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래 보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지금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 거냐 하는 것도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힘들어 하는 경우예요. 이번에 한미 동맹 강화로 인해서 또 핵 문제가 나오고 또 중국의 고립 정책에 한국이 미국과 동반으로 갔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문제로 봐서는 중국의 한국에 대한 압박도 상당히 있을 거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눈에 띄는 게 바이든 대통령이 정말 국빈 환대를 했던 것 같아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각별히 챙기기도 하고 또 노래도 부르는 모습도 좀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 이런 환대를 어떤 의미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됩니까?

◆ 조원진 : 우리나라도 한 300조 받으면 환대합니다.

◇ 박지훈 : 아 돈 때문에 그렇게

◆ 조원진 : 지금 바이든 대통령은 핵의 공유 문제를 자꾸 얘기하는데 핵 공유의 최종 버튼은 미국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나토도 마찬가지예요. 핵의 최종 버튼은 미국 대통령밖에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이걸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표현을 잘못한 거예요. 사실상 핵공유라는 것은 표현을 잘못했는데 대부분 다 알잖아요. 미국 버튼은 미국 대통령만 누른다 그러면 김정은이가 맨날 자기 책상 위에 버튼 있다고 큰소리 치는 것도 그 버튼을 누가 누르냐가 중요하잖아요. 우리는 서로 협력하는 이제 이제 처음으로 핵이라는 문제를 대한민국과 미국이 혹은 앞으로 일본도 들어올 것 같아요. 더 나아가서는 지금 호주나 인도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이거에 협력하는 구도를 만든 거고 또 나토는 협력보다는 실행 기획 실행하는 단계를 만든 실행의 모든 끝은 미국 대통령이다. 공유라는 것은 미국으로 봐서는 자존심 상한 얘기죠. 미국 핵인데 공유 힘들다. 공유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이제 핵의 문을 열었다. 핵 협력의 문을 열었다. 이 표현이 엄청나게 좋은 표현인데 표현 하나가 논란을 일으키는 그것은 굉장히 초보적이었다.

◇ 박지훈 : 그래서 지금 말씀대로라면 미국은 크게 손해 본 건 없고 투자도 많이 받고 이렇기 때문에 당연히 환대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지금 이제 반도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이게 반도체가 삼성이 시안에다가 투자하고 이럴 때 저도 그 현장에 가봤는데요. 그 상황하고 지금 굉장히 달라요. 반도체를 기술적인 과학적인 부분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이제 안보 부분으로 넘어가 버렸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억압시키고 이 부분을 하는 부분을 안보 부분으로 끌고 오는 순간에 우리가 중국과의 반도체 사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이냐는 고민이 들어온 거예요. 그런데 중국도 대만이 이미 이탈을 하고 한국까지 이탈하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굉장히 어려워지는 상황이에요. 우리가 필요한 건 중국이 필요한 거죠. 한국의 반도체 산업 그런데 이번에 가서 명확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좀 더 ira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나 혹은 반도체 과학법, 과학에 대한 과학 법안에 대한 이런 부분들의 확실성은 지난번 같은 경우에는 가만히 앉아서 당했잖아요. 이제는 그러한 부분은 좀 해소가 됐다. 단지 하나 이것 우리 기업들하고 우리가 제가 미국의 삼성이나 많은 기업들 투자를 할 때 한국의 일자리가 큰일 났다는 생각을 한 것도 300조 정도가 투자됐는데 이번에 한 8조 정도 투자를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과연 우리의 핵심 기술들이 미국에 넘어가서 미국 부분에 있어서 미국의 좋은 점은 되지만 혹은 우리 국내의 일자리 문제가 더욱더 어려워지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걸 받았다. 그런데 한국은 안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틀을 갖췄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안보는 그런데 경제적 부분은 지금 봤을 때는 큰 성과는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지금은 아무튼 지금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혹은 향후 실무자 회담을 통해서 조금은 진전이 있을 겁니다. 만약에 그 진전이 없이 우리가 그냥 퍼줬다 얘기할 때는 그건 국민들의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

◇ 박지훈 : 워싱턴 선언을 가장 큰 의미로 다 대통령이 여당도 마찬가지고요. 대표님께서도 워싱턴 선언에 큰 의미를 두셨는데 일단은 대북 확장억제 관련해서 획기적으로 강화됐다고 봐야 합니까 아니면 이제껏 사실은 미국의 핵우산 안에 우리나라가 있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조원진 : 문재인 정권에서 삼불정책을 통해서 등거리 외교를 하고 한미 간에 굉장히 이질감을 느낀 건 사실이에요. 괴리가 벌어졌거든요. 사이가 벌어졌는데 이번 워싱턴 선언을 통해서 확실하게 한미 동맹 한미일 연대 또 우방 국가 연대에 핵을 그었다. 그래서 중국하고의 안보 부분은 왜냐하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 핵에 대한 입장을 바꿔버렸어요. 우리가 바꾼 게 아니잖아요. 안보리에서 거부권 행사를 계속하면서 북한 핵에 대해서 동조 혹은 묵인하는 상태가 됐다. 그러면 우리도 방향을 잡아야 되는 거예요. 그전에는 중국이 북한 핵에 대해서 굉장히 조금은 비판적이었다. 그런데 중국이 이번 신냉전 상황으로 들어오면서 이게 이 부분이 완전히 변화했기 때문에 우리 한국에서도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하는 것은 중국도 우리가 필요하고 우리도 중국이 필요한 그 접점을 찾아나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안보 블록에 있어서의 중국의 이탈은 방법이 없다. 지금 왜냐하면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중국은 이미 여러 가지 선언을 한 게 많지 않습니까. 그러한 부분에서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악화되고 혹은 전쟁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가정을 한다면 그 불똥은 한반도에 튈 수밖에 없잖아요. 거기에 대한 방어는 뭐냐 핵 없는 대한민국과 핵을 가진 북한 우리는 핵을 가진 북한에 굴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한 방어는 분명히 하고 가자 그리고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이제 미국에 보여줄 것 다 보여줬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미국한테 얻어올 것밖에 없다. 그러면 그 얻어오는 것을 어떻게 할 거냐. 새로운 미국의 신기술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융합해서 좋은 기술들을 만들어서 세계 시장에 같이 나갈 거냐 하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에요.

◇ 박지훈 : 그렇군요. 또 자체 핵무기 개발 관련해서 사실은 이게 특히 우리 보수층 정치인들도 자체 핵무기 개발해야 한다. 전술핵 재배치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일각에서는 워싱턴 선언 결과로 이제는 그런 자체 핵무기 개발이 끝난 거 아니냐, 맛만 본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저는 자체 핵개발에 대해서 한국이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어렵다. 왜냐하면 자체 핵개발하는 것은 NPT 탈퇴를 해야 되는데 NPT 탈퇴하면 한국 경제는 곤두박질 칠 수 밖에 고 그러면 한국 경제의 장점이 사라지는 상황이 오잖아요. 지금 좌파 쪽에서 얘기하는 비판에 대해서도 그러면 핵개발을 하라는 거냐. 이런 의문을 던지면 그것도 아니라고 그래요. 그거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고. 또 하나는 저는 좀 더 개탄스러운 것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서 국민의힘 혹은 유력 보수지들이 자체 핵개발에 대해서 얘기했던 그것을 전략적으로 그렇지 않거든요. 이것은 굉장히 국민들을 호도해 버렸다. 만약에 자체 핵개발을 했을 때 NPT 탈퇴했을 때 우리가 당해야 할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지금의 수출이 반토막이 나고 또 우리가 통상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들이 어려운 상황 그다음에 외환의 문제점 그게 모든 국내로 돌아왔을 때 감당할 수 있느냐는 거예요.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자체 핵개발을 하든 전술핵을 가져오든 미국 스스로가 움직여야 되는 상황, 독일과 같이 1960년도에 66년도 독일과 같이 일본이 나서서 핵 개발은 아니지만 핵우산을 강화시키는 그러한 방안으로 가면 된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감당하지 못한 얘기를 정치적으로 국민들을 매도하는 것은 잘못됐다 저는 자체 핵 개발을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와서 우리 핵 개발 1년만 하면 할 수 있다. 잘 하신 거예요. 단지 핵 개발을 할 때 NPT 탈퇴 이후의 문제를 어떻게 감당할 거냐는 답이 없지 않았습니까. 거기 때문에 국민들을 그런 식으로 호도하지 마라. 저는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 당장의 국민들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 문제만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번에 자체 핵개발 문제를 가지고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거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그리고 또 지금 좀 전에 얘기를 하긴 했지만 핵 공유를 두고도 사실은 우리가 사실상 핵 공유한 것 느낌을 가질 것이다. 김태효 차장이 얘기를 하니까 미국에서는 ‘아니다’라고 했고 또 우리 대통령실에서는 ‘용어가 중요한 거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런 엇박자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김태효 1차장이 잘못한 거죠. 그 안의 내용들이 훨씬 더 많은 내용들이 있을 거다. 왜냐하면 핵 문제라든지 이런 중요한 안보 문제는 밖으로 드러나는 게 2면 안에 감춰 있는 게 8입니다. 그런데 얘기하고 싶겠죠. 김태효 1차장은 이런 일들이 있고 앞으로 이렇게 하고 싶지만 확실성이 되지 않는 핵 문제에 대한 부분은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핵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하면서 우리가 서로 간에 핵에 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이 정도로 해야지 핵공유와 협력은 대단히 다르잖아요. 단계가 협력하고 프레이밍 단계가 가고 그다음에 공유 단계가 가는 거예요. 그런데 핵 공유라는 표현은 보통을 누구도 누를 수 있는 그런 걸로 판단하는 건 대단히 잘못됐어요. 미국이 즉각적으로 반발한 것은 버튼은 우리 거다. 이거지. 핵 공유를 하든 핵을 협력을 하든 프레이밍 기획을 하든 기획을 하든 모든 회의 최종 권한은 우리한테 있다. 공유라는 개념은 잘못된 거다 그런데 이제 언어상에 ‘핵 공유처럼’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미국 측이 받아들이는 것은 그보다 핵 공유라는 용어에 집중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 박지훈 : 신원식 의원 좀 전에 인터뷰 했었는데 신원식 의원도 사실상 그렇게 느낀다라고 얘기 하긴 하더라고요. 사실상 느낄 수 있는 겁니까. 핵 공유한다고 국민들이?

◆ 조원진 : 전략자산이나 핵잠수함이 어떻게 해상으로 어떻게 전개될 거냐. 이런 상황들이 오면 국민들이 조금 안심할 수가 있겠는데 지금 문제는 전략자산에 폭격기가 뜬다든지 핵잠수함이 뜨는 순간에 북한은 초비상사태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억제력 강화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어떤 규모로 할 거냐. 이것은 방어의 입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좀 예의주시하는 것이 한일 기시다 총리가 한국 왔을 때의 내용 안보 관련해서 그다음에 한미일 G7 이달이죠. 이달에 G7 들어갔을 때 5월에 한미일 정상회담 여기에서 하나 좀 더 진척된 내용들이 나오지 않겠느냐. 그런데 김태효 1차장이 얘기하는 것은 협상장 안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비밀스러운 일들은 많을 겁니다. 핵 문제는 특히 중국 러시아 북한의 상황들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핵 문제에 대해서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것이 안보실의 역할인데 안보실의 역할이 자꾸 엇박자가 난다. 그것은 안보실장이 교체되면서 어쩌면 공백기인데 그러한 교체기의 공백이 조금 이번에 영향이 있었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지금 대통령 방미 성과를 두고도 여러 평가가 나왔는데 금요일 조사를 보니까 긍정적으로 작동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긍정 부정평가 이유 1위가 다 외교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이 외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원진 : 별로 옳은 방향 아닙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한데. 여야 양당이 민생을 못 챙기면 외교 문제에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그래서 금요일 여론조사 부분은 방미에 대한 전체적인 사항을 남겼을 거예요. 오늘부터 발표하는 그런 여론조사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함께 모두 까기 코너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 여야 정치권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 보면 지금 좀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두 당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누가 더 못한다고 보십니까. 이렇게 질문할게요. 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 조원진 : 둘 다 못한다. 민주당은 이번에 조금 전에 민형배 의원도 출연했던데 꼼수 탈당이라는 것은 국민들이 다 알잖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꼼수 탈당 아니라고 얘기하고 또 그것을 복당시키는 문제 돈 봉투 문제가 지금 굉장히 국민들을 부글 끓게 만드는데 또 부정부패와 관련된 신계륜 의원이나 전병헌 의원을 복당을 시켜요. 이게 다 이재명 리스크하고 맞물려 있다고 이래 보는데 민주당이 저렇게 부도덕하게 정의감을 상실하면 한쪽이 좋아할 이유도 없는 게 정치 전체의 붕괴 현상이 국민들의 불신이 더욱더 커질 거다. 또 국민의 힘은 정부 여당이잖아요. 1년 동안 국민의 힘이 뭘 했습니까, 국민들한테. 정부 여당은 안정감을 주고 실어라도 협치를 해야 되잖아요. 특히 여소야대 정국에서는 협치는 고사하고 자기끼리 싸우고 자기끼리 막말하고 자기끼리 전당대회하다가 저 작당을 작당이라는 표현 그러나 저 상황이 됐잖아요. 저는 국민의힘이 그 무능함에 정말 마음이 아파요. 무능함에. 국민을 챙겨야 하는데 국민을 챙기지 못하는 무능함 자기들의 일에 대해서 정부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못하는 무책임. 이러한 부분이 양당을 국민들이 불신하는 더욱더 앞으로 더 심화될 거다. 그러면 전당대회 전에 새로운 신당 출연 혹은 분당 이런 수순을 정치하는 게 생물인데 안 되는 상황에서 그 정당으로 계속 가겠다. 이건 아니거든요. 국민들이 어떻게 하느냐. 양당의 이러한 부도덕, 무능에 대해서 우리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먼저 민주당부터 말씀을 해보면 지난주에 예측하신 대로 박광온 원내대표가 당선이 됐습니다. 예측도 예측이고 그렇게 되면 그래도 민주당은 정상적으로 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었어요. 그대로 된 것 같습니다.

◆ 조원진 : 민주당이 돈 봉투 때문에 놀란 것 같아요. 민주당의 친명, 친낙을떠나서 돈봉투 사건이 딱 터지는 순간에 이건 공멸이다. 이런 생각했는데 그 공멸의 잦은 기능을 이재명 대표가 했는데 그걸 못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원내대표라도 세우자 혹 이재명 대표의 문제가 생겼을 때 그다음부터는 제2위인 원내대표잖아요. 그러면 원내대표를 세워서 이러한 돈봉투 혹은 이재명 리스크 혹은 지금 여당과의 협치 이런 부분들을 박광온 새로운 원내대표한테 기대를 거는 것 아니냐, 그런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잘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어떤 부분입니까.

◆ 조원진 : 당에 너무 신경 쓸 필요 없다. 어차피 당은 수십 명 혹은 적게는 10명 이상 이탈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것도 부패 이탈이 있기 때문에 원내에서 어떻게 이 부분을 많이 해 나갈 거냐. 이런 부분들도 박광온 새로운 원내대표의 어떠한 숙제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숙제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국민의힘의 지금 문제 중에 하나는 최고위원들의 설화입니다. 오늘 윤리위 첫 회의가 열리는데 징계가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 조원진 : 저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똑똑한 친구예요. 친박도 했는데 말을 갈아탔잖아요. 전광훈 목사 쪽으로.

◇ 박지훈 : 말을 갈아탔다고 봐야 되는.

◆ 조원진 : 그쪽으로 말을 갈아탄다 해서 이러쿵 저렇고 정치인이 그런데 그 생각의 사고가 뭔가 그럼 만약에 김기현 대표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물론 직접적으로 윤리에 관여를 안 하지만 윤리위가 새로 시작했는데 저는 중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김기현 대표의 실험대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고요.

◇ 박지훈 : 중징계면 당원권 정지 1년 이상 그 정도?

◆ 조원진 : 1년 정도 갈 것 같아요.

◇ 박지훈 : 총선 출마가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 조원진 : 지금 용산 대통령실이나 김기현 대표나 같은 입장 아닌가요 정리할 것은 빨리 정리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1년 안 하고 한 6개월 했는데 다시 최고위원으로 다시 들어왔다 그 감당을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선거 6개월 남겨 놓으면 김재원 최고위원이 만약에 나오면 호남은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호남 출향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을 국민의힘이 감당하지 못한다. 그래서 ‘읍참마소’ 정확하게 중징계가 내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냐.

◇ 박지훈 : 그 원인이 지금 전광훈 목사인데 전광훈 목사는 계속 발언이 좀 더 세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한테 전화 받았다. 이런 얘기까지 하는데 국민의힘에서 딱 끊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손절을

◆ 조원진 : 전화했는가 보죠.

◇ 박지훈 : 한 겁니까.

◆ 조원진 : 지금 이 문제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대통령실에 누가 전화했는지, 또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바로 고소 고발을 해야 되고. 바로 해야 되죠.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하고 전광훈 목사를 연결시킬 거 아닙니까. 그러면 왜 전광훈 목사하고 손절을 못하냐.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전광훈 목사한테 문제가 있습니까 받은 게 있어요?

◇ 박지훈 : 모릅니다.

◆ 조원진 : 않으면 그렇게 할 수가 없죠. 국민들이 이렇게 지탄하는데 지금 목사라는 얘기를 저도 교회 안수집사지만 목사로서의 역할이 아니고 정치 목사도 아니에요. 실질적으로 여러 가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실이 여기에서 침묵한다. 누구는 그런데 침묵이 대적 안 하는 것이 대응 안 하는 것이 상수다 하는데 최고의 하수입니다.이 문제는 대응 안 하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바로 직격탄 날아가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실은 누가 얘기했는지 안 했으면 누가 안 했는지 그러면 했으면 대통령실 처벌하고 그다음에 안 했으면은 고소 고발 전광호 목사 고소 고발해서 이제는 완전히 손절해야죠. 이거 벌써 두 달째 세 달째 끌고 있잖아요. 이게 끌 문제인가요. 끌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국민들이 이 문제는 좌파들이 소위 말하는 왼쪽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돌아서는 게 아니고 오른쪽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이것 때문에 한 20%가 빠져버린 거예요. 결국은 대구에서도 그렇잖아요. 대구에서도 70대가 돌아서고 있다는 것은 제가 이 방송에서 얘기했을 갑니다. 몇 달 전에. 서문시장 갔는데 대구 분위기는 안 그렇더라 60 70대가 돌아선 소리가 들린다 실질적으로 그래 가지 않습니까. 이 문제를 더 이상 끌고 가면 전광훈 목사하고 국민의힘이 같이 공멸하면 돼요. 그렇지 않고 국민의 힘이 살아나려면 빨리 손절하고 연을 끊는 것이 맞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말씀대로 보면 양당 다 못하다 보니까 또 여론조사도 저에게 말씀드렸지만 그러다 보니까 전직 대통령도 눈에 띄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다 나오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 상황하고 맞물려 있다고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말씀하신 대로 정치 관여 안 하고 가만히 계셔야 되는데 이재명 리스크가 워낙 크고 또 본인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꽤 있잖아요. 그래서 기지개를 하시는 것 같고 두 전직 박근혜 대통령이나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까지로서는 큰 움직임이 없다. 정치하고는 좀 거리를 두고 계신다. 저는 그래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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