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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중국 방문 당시 혼자서 밥을 먹은 이른바 '혼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지도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혼밥'을 언급하면서 국빈을 초청해 놓고 8끼나 혼자 밥을 먹게 하는 외교적 결례가 어디 있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17년 중국 국빈 방문 때 여러 번 혼자 식사한 것을 거론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당시 중국 경호원의 한국 취재진 폭행 사건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중국이 인접국을 대하는 사고방식을 지적하는 동시에, 한국이 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가 저자세로 나가면 중국에서 업신여긴다, 한미일 삼각동맹이 구축돼야 북한이나 중국이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한미·한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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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17년 중국 국빈 방문 때 여러 번 혼자 식사한 것을 거론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당시 중국 경호원의 한국 취재진 폭행 사건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중국이 인접국을 대하는 사고방식을 지적하는 동시에, 한국이 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가 저자세로 나가면 중국에서 업신여긴다, 한미일 삼각동맹이 구축돼야 북한이나 중국이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한미·한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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