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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던 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린아이를 심폐소생술로 구했습니다.
어제(13일) 낮 1시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한 생활용품점 앞에서 영월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이도경 순경이 출근하던 중 의식을 잃은 4살 A 군을 발견했습니다.
이 순경은 주변 사람에게 119신고를 부탁한 뒤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의식을 찾은 A 군은 원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순경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어린 생명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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