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방송일시 : 2023년 5월 15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네, 반갑습니다. 먼저 속보로 2분기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안이 발표가 됐는데요. kw당 8원 인상하는 것으로 아마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는데 결국은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조원진 : 물가 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결국 탈원전의 영향이 직접 국민들의 전기 인상으로 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 박지훈 : 본격적인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 어제 전격 탈당을 했습니다. 대표님도 비판하는 입장을 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십니까? 김남국 의원 부분.
◆ 조원진 : 김남국 의원은 ‘몰염치, 몰상식, 몰양심’ 전형적인 그러한 ‘삼몰’ 정치인이다. 코인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코인 투자에 대한 거래 내역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초기 투자를 어떻게 했느냐. 자금 내용이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또 가난한 코스프레 해가면서 아주 개혁적인 정치인 같이 행동했다는 것 또 마지막에 책임지지 않고 그냥 탈당하면서 다음에 다시 재입당하겠다는 얘기까지 언론 방송을 매도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젊은 정치인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탈당한 거 이게 좀 당 입장에서 꼬리 자르기고 그냥 사건을 무마시킨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 그전에 송영길 전 대표나 돈 문제 관련된 의원들 탈당에 이어서 코인 문제가 터지니까 탈당을 하는데 민주당의 지도부로서는 한편으로 봐서는 탈당을 반길 수도 있다. 국민들은 용서가 되겠느냐. 그럼 민주당은 사건만 터지면 탈당했다 입당하는 그런 반복적인 상황들을 지금 만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탈당하면서도 김남국 의원이 크게 생각하지 않고 탈당했을 거예요. 어느 순간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탈당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어제 쇄신 의총 6시간 동안 민주당이 열렸었는데 지도부가 늑장 대응했다. 이 부분을 아마 의원들도 많이 비판을 했던 것 같아요.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도 자꾸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그래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계속 이런 사건들이 터질 거예요. 또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행태를 보더라도 민주당에 대한 압박 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처는 더 강하게 나올 거다. 그럼 제2 제3의 송영길, 김남국 사건이 또 터질 텐데 그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쇄신노총만 할 거냐. 저는 어제 밤 10시까지 했던 민주당의 쇄신노총은 ‘쇄신’이 아니라 ‘감추기 의총’이다. 실질적으로 쇄신노총의 첫 번째는 민주당이 먼저 제안을 해야 되는 겁니다. 우리 당 의원들부터 전수조사 코인 투자에 대한 게임업체들의 코인 투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치고 나오고 그러면 국민의힘도 없다고 볼 수 없잖아요. 저는 지금 국회에서 자성할 수 있는 노력을 하려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전수조사에서 예를 들어서 응하지 않는다든지 전수조사의 내용이 틀린다고 할 때는 총선에 불이익을 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김남국 의원뿐이냐, 그렇지 않다는 거 아니에요. 야당 내에서도 지금 여러 가지 얘기 또 이준석 전 당 대표도 코인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전수조사를 국민들이 보는 거예요. 거기에서 주식이나 코인 투자가 돈을 이익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피해를 보는 사람한테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것이 젊은 층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또 양당이 감추지 말고 전수조사 카드를 던져라. 양당이 못 던지면 국회에서 국회의장이 나서서라도 양당 원내대표한테 요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워낙 세니까 전수를 통해서 국회 스스로 자성 기능을 가져보자 그렇게 할 수 있거든요. 국민이 바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좀 전에 이원욱 의원 인터뷰를 했는데 이원욱 의원도 그걸 좀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은 결정은 안 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도부에서 결정을 못 한 거라고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민주당은 두렵겠죠. 지금 벌써 이름이 나오는 의원들이 한두 명이 아니잖아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 국민의힘 전 당 대표까지 코인 얘기가 나온 적이 있잖아요. 그러면 전수조사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명명백백하게 코인 투자에 대한 실태, 정상적인 코인 투자는 괜찮아요. 단지 그것이 비정상적이라든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또 비상식적 그러한 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 기회에 밝히자. 그러면서 하나의 정치 쇄신의 길로 갈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신임론 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재명 리더십 심판대에 올랐다고 보는 겁니까?
◆ 조원진 : 다음에 구속영장에 대한 투표가 있을 때 그런 문제가 커질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갈 길이 없어요. 그러면 본인이 이번 같은 경우에 쇄신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본인이 스스로 먼저 들고 나오는 것이 맞았다. 이렇게 보는데 왜 그렇게 치고 나가지 못해 전수 수사 부분을 왜 못하게 됐는지에 대한 것도 의문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의문이 있다. 이 말씀이네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총선 얘기까지 아직 총선 많이 남았지만 총선에 미칠 영향 특히 2030 세대한테 지금 많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분석도 되고 있거든요.
◆ 조원진 : 민주당의 악재라는 게 송영길 전 대표 뽑는 전당대회에서의 돈봉투, 그다음에 코인 문제 악재가 계속 겹치잖아요. 민주당이 스스로 자성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또 이재명 리더십도 국민들은 다시 보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 스스로가 탈계파적으로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양심의 문제에 대해서 좀 논의를 해 봐야 한다. 과연 문재인 정권 5년 그리고 지금 국회 3년이잖아요. 그동안에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했느냐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가의 국민의 이익만을 봐주고 했느냐 그렇지 않으면 자기 개인의 영리를 위해서 했느냐라는 부분은 이번에 명백히 밝히자. 또 민주당이 그것을 수세로만 몰리지 말고 저는 좀 더 강하게 전수조사 요구를 하는 게 필요하다. 거기에 국민의힘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오히려 공세를 하는 게 맞지 그 말씀이네요. 알겠습니다. 국민의 힘 얘기도 좀 다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징계 지난주에 두 최고위원 징계 마무리가 됐습니다. 특히 태영호 최고위원 후임자 선출이 돼야 되는데 자연스럽게 김기현 대표한테 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누가 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좀 더 탕평의 그러한 최고위원이 뽑히는 게 좋지 않겠느냐 최고위원 선출 방식이 전대 의원 선출이 아니기 때문에 당 대표의 입김이 상당히 영향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호남에 대한 탕평이나 혹은 지난번 천하동인 이런 부분에 대한 탕평들이 좀 필요한 것 아니냐. 그것이 김기현 대표의 그릇을 보는 잣대이기도 하다.
◇ 박지훈 : 호남이나 천하용인 이런 좀 다른 계파, 다른으로 보이는 그런 분들한테 갈 수 있냐. 이 얘기인데 지금 방식이 여러 방식이 있더라고요. 전국 의원들이 투표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고 또 단수 후보를 찬반위로 가는 방법도 있고 결국은 지도부가 선출 방식을 정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김기현 대표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거든요.
◆ 조원진 : 찬반 형태로 가지 않겠습니까? 찬반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김기현 대표가 여러 가지 여론을 감안하면 좀 더 색깔이 좀 다른 지금 단일지도체제 형태로 가지만 너무 용산 눈치 보는 부분이 아니라 총선을 위해서라도 좀 깜짝깜짝 그런 쇼를 할 필요가 있다.
◇ 박지훈 : 그러니까 그럼 깜짝이라면 호남이라면 지금 거론되는 분이 이용호 의원 전북에 지역구가 있으니까
◆ 조원진 : 이용호 의원 괜찮았죠
◇ 박지훈 : 또 포항 김정재 의원 서울의 박성중 의원 등등이 거론이 되는데 지역 안배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서울이나 친윤 쪽 사람들은 좀 뒤로 빠지는 게
◇ 박지훈 : 빠지고 차라리 호남이나 하여튼 비윤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되는 게 좋다 이 말씀인데 어쨌든 간에 모든 키를 김기현 대표가 지금 다 들고 있거든요. 이제는 리더십 보여줘야 된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 조원진 : 김기현 대표 리더십이 이제는 보일 때가 됐죠. 사실은 김기현 대표가 용산에 적극적으로 밀고 또 신임이 크잖아요. 이제 자기 정치를 좀 해라.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 좀 꽉 쥐었던 클립을 풀어라. 그래야지 총선 치르지. 양쪽의 목소리가 똑같은 단일 목소리가 나오면 총선 못 치릅니다. 한쪽에서 조금 견제하면서 그러면서도 비판하고 또 어떨 때는 협조하고 이런 모습들이 당정이라는 게 당정 일치가 되는 게 아니고 당정이 서로 원활한 그런 협의가 돼야 되지.당정 일치되면 총선 어떻게 치뤄요.
◇ 박지훈 : 그러면 이제 저번에 인터뷰에 대표님이 다 지금 용산의 지시에서 김 대표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최고위원 선출할 때도 또 용산 뜻이 반영될 거라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양심 있는 용산이면 하면 안 되지.
◇ 박지훈 : 더이상은 하면 안 된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렇게 안 했을 때 리더십도 생기고
◆ 조원진 : 국민들이 진짜 용산이 너무 앞장서서 나간다. 그러면 당은 없어지잖아요. 다음 총선은 결국은 당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정권 심판론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얼굴은 국민의 힘이잖아요. 얼굴을 자꾸 가리면 되겠어요? 이제는 국민의힘의 얼굴을 내밀어야지 제대로 된 선거가 되지. 용산 대통령실이 개각이나 빨리 좀 했으면 좋겠다. 사람도 바꾸고 제대로. 1년 지났잖아요. 이제 국민들이 용서할 수 있는 인내도 한계가 온 거예요. 이제 지났으니까 전 정부 탓 하지 말고 국민들한테 미래에 대한 비전 또 현실정치 경제가 너무 어려우니까 일자리도 그렇고 거기에 대한 확고부동은 알기 쉽게 얘기하라는 거예요. 알기 쉽게 자꾸 정치에서만 앞장서지 말고 경제 민생에 앞장서는 그러한 대통령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개각 얘기하셨는데 개각 어떻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 조원진 : 저는 지난번 말씀드렸지만 민생경제에 올인할 수 있는 개각, 학자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전투적인 현장에 있는 그런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개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실이나 또 내각이 전면 개각을 통해서 제2기 윤석열 정부의 민심을 챙기는 그러한 개각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개각이 되기를 바란다. 같은 당 얘기이기는 한데 홍준표 대구시장 얘기도 요새 나오고 있습니다. 입이 좀 거칠어진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일각에서는 홍준표다움이 ‘홍카콜라’라고 예전에 별명이 있었잖아요. 나오고 있다. 대구가 좀 좁아 보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잘 아시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대구가 좁아보이면 대구를 가지 말아야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왜냐하면 대구시장은 대구시정을 우선으로 해야 되잖아요. 대구 시민의 목소리도 들어야 되고 지금 홍준표 대표가 하는 얘기가 대구 시민의 일반적인 목소리가 아니잖아요.자기 정치를 하려면 대구시장을 안 했어야죠. 자기 정치하더라도 나름대로 양심도 있어야지.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했다가 내일은 또 윤석열 대통령 반대되는 얘기했다가 일국의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대통령 경선을 같이 했던 사람이 1년 만에 대통령을 저렇게 평가 절하하고 자기 아랫동생 생각할 정도로 얘기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본인 스스로가 인격이 무너지는 거잖아요. 본인 스스로 인격은 본인이 행동에 달려 있는데 남을 저런 식으로 비판하면서 본인이 올라가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인격 형성이 잘못된 사람이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 박지훈 : 대권을 향한 메시지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조원진 : 대권 되겠습니까?
◇ 박지훈 : 어렵다고 보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전 정부 문재인 정부 겨냥한 발언 수위들이 조금 높아지는 것 같아요. 방역 국방 전 정부 비판하는 얘기들이 좀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저는 비판하는 부분은 옳다고 봐요. 왜냐하면 거기에 대한 코로나 방역, 정치 방역에 의해서 사실은 자영업 제일 가슴 아픈 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들인데 그분에 대한 방역에 대한 비판은 옳다고 보지만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되잖아요. 1년 동안 비판만 하는 거 옳지 않다. 국민들은 다 알아요.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거. 그러면 대안을 제시해서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겠다. 얘기하는데 1년 지난 시점에서 대안 제시보다는 그러한 비판이 우선됐다는 데 대해서 조금 제가 비판하고 싶은 입장이고요. 나머지 외교 문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할 얘기를 하신 거다. 단지 이제 국민들이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인내의 한계가 1년이다. 이제는 성과로 말로, 전 정권 비판으로 그렇게 보여주지 말고 성과를 내달라. 그래야지 국민들이 2년 되는 윤석열 정부의 점수가 달라질 거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목소리 좀 그런데 건강관리 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네, 반갑습니다. 먼저 속보로 2분기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안이 발표가 됐는데요. kw당 8원 인상하는 것으로 아마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는데 결국은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조원진 : 물가 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결국 탈원전의 영향이 직접 국민들의 전기 인상으로 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 박지훈 : 본격적인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 어제 전격 탈당을 했습니다. 대표님도 비판하는 입장을 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십니까? 김남국 의원 부분.
◆ 조원진 : 김남국 의원은 ‘몰염치, 몰상식, 몰양심’ 전형적인 그러한 ‘삼몰’ 정치인이다. 코인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코인 투자에 대한 거래 내역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초기 투자를 어떻게 했느냐. 자금 내용이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또 가난한 코스프레 해가면서 아주 개혁적인 정치인 같이 행동했다는 것 또 마지막에 책임지지 않고 그냥 탈당하면서 다음에 다시 재입당하겠다는 얘기까지 언론 방송을 매도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젊은 정치인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탈당한 거 이게 좀 당 입장에서 꼬리 자르기고 그냥 사건을 무마시킨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 그전에 송영길 전 대표나 돈 문제 관련된 의원들 탈당에 이어서 코인 문제가 터지니까 탈당을 하는데 민주당의 지도부로서는 한편으로 봐서는 탈당을 반길 수도 있다. 국민들은 용서가 되겠느냐. 그럼 민주당은 사건만 터지면 탈당했다 입당하는 그런 반복적인 상황들을 지금 만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탈당하면서도 김남국 의원이 크게 생각하지 않고 탈당했을 거예요. 어느 순간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탈당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어제 쇄신 의총 6시간 동안 민주당이 열렸었는데 지도부가 늑장 대응했다. 이 부분을 아마 의원들도 많이 비판을 했던 것 같아요.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도 자꾸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그래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계속 이런 사건들이 터질 거예요. 또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행태를 보더라도 민주당에 대한 압박 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처는 더 강하게 나올 거다. 그럼 제2 제3의 송영길, 김남국 사건이 또 터질 텐데 그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쇄신노총만 할 거냐. 저는 어제 밤 10시까지 했던 민주당의 쇄신노총은 ‘쇄신’이 아니라 ‘감추기 의총’이다. 실질적으로 쇄신노총의 첫 번째는 민주당이 먼저 제안을 해야 되는 겁니다. 우리 당 의원들부터 전수조사 코인 투자에 대한 게임업체들의 코인 투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치고 나오고 그러면 국민의힘도 없다고 볼 수 없잖아요. 저는 지금 국회에서 자성할 수 있는 노력을 하려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전수조사에서 예를 들어서 응하지 않는다든지 전수조사의 내용이 틀린다고 할 때는 총선에 불이익을 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김남국 의원뿐이냐, 그렇지 않다는 거 아니에요. 야당 내에서도 지금 여러 가지 얘기 또 이준석 전 당 대표도 코인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전수조사를 국민들이 보는 거예요. 거기에서 주식이나 코인 투자가 돈을 이익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피해를 보는 사람한테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것이 젊은 층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또 양당이 감추지 말고 전수조사 카드를 던져라. 양당이 못 던지면 국회에서 국회의장이 나서서라도 양당 원내대표한테 요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워낙 세니까 전수를 통해서 국회 스스로 자성 기능을 가져보자 그렇게 할 수 있거든요. 국민이 바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좀 전에 이원욱 의원 인터뷰를 했는데 이원욱 의원도 그걸 좀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은 결정은 안 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도부에서 결정을 못 한 거라고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민주당은 두렵겠죠. 지금 벌써 이름이 나오는 의원들이 한두 명이 아니잖아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 국민의힘 전 당 대표까지 코인 얘기가 나온 적이 있잖아요. 그러면 전수조사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명명백백하게 코인 투자에 대한 실태, 정상적인 코인 투자는 괜찮아요. 단지 그것이 비정상적이라든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또 비상식적 그러한 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 기회에 밝히자. 그러면서 하나의 정치 쇄신의 길로 갈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신임론 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재명 리더십 심판대에 올랐다고 보는 겁니까?
◆ 조원진 : 다음에 구속영장에 대한 투표가 있을 때 그런 문제가 커질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갈 길이 없어요. 그러면 본인이 이번 같은 경우에 쇄신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본인이 스스로 먼저 들고 나오는 것이 맞았다. 이렇게 보는데 왜 그렇게 치고 나가지 못해 전수 수사 부분을 왜 못하게 됐는지에 대한 것도 의문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의문이 있다. 이 말씀이네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총선 얘기까지 아직 총선 많이 남았지만 총선에 미칠 영향 특히 2030 세대한테 지금 많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분석도 되고 있거든요.
◆ 조원진 : 민주당의 악재라는 게 송영길 전 대표 뽑는 전당대회에서의 돈봉투, 그다음에 코인 문제 악재가 계속 겹치잖아요. 민주당이 스스로 자성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또 이재명 리더십도 국민들은 다시 보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 스스로가 탈계파적으로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양심의 문제에 대해서 좀 논의를 해 봐야 한다. 과연 문재인 정권 5년 그리고 지금 국회 3년이잖아요. 그동안에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했느냐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가의 국민의 이익만을 봐주고 했느냐 그렇지 않으면 자기 개인의 영리를 위해서 했느냐라는 부분은 이번에 명백히 밝히자. 또 민주당이 그것을 수세로만 몰리지 말고 저는 좀 더 강하게 전수조사 요구를 하는 게 필요하다. 거기에 국민의힘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오히려 공세를 하는 게 맞지 그 말씀이네요. 알겠습니다. 국민의 힘 얘기도 좀 다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징계 지난주에 두 최고위원 징계 마무리가 됐습니다. 특히 태영호 최고위원 후임자 선출이 돼야 되는데 자연스럽게 김기현 대표한테 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누가 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좀 더 탕평의 그러한 최고위원이 뽑히는 게 좋지 않겠느냐 최고위원 선출 방식이 전대 의원 선출이 아니기 때문에 당 대표의 입김이 상당히 영향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호남에 대한 탕평이나 혹은 지난번 천하동인 이런 부분에 대한 탕평들이 좀 필요한 것 아니냐. 그것이 김기현 대표의 그릇을 보는 잣대이기도 하다.
◇ 박지훈 : 호남이나 천하용인 이런 좀 다른 계파, 다른으로 보이는 그런 분들한테 갈 수 있냐. 이 얘기인데 지금 방식이 여러 방식이 있더라고요. 전국 의원들이 투표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고 또 단수 후보를 찬반위로 가는 방법도 있고 결국은 지도부가 선출 방식을 정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김기현 대표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거든요.
◆ 조원진 : 찬반 형태로 가지 않겠습니까? 찬반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김기현 대표가 여러 가지 여론을 감안하면 좀 더 색깔이 좀 다른 지금 단일지도체제 형태로 가지만 너무 용산 눈치 보는 부분이 아니라 총선을 위해서라도 좀 깜짝깜짝 그런 쇼를 할 필요가 있다.
◇ 박지훈 : 그러니까 그럼 깜짝이라면 호남이라면 지금 거론되는 분이 이용호 의원 전북에 지역구가 있으니까
◆ 조원진 : 이용호 의원 괜찮았죠
◇ 박지훈 : 또 포항 김정재 의원 서울의 박성중 의원 등등이 거론이 되는데 지역 안배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서울이나 친윤 쪽 사람들은 좀 뒤로 빠지는 게
◇ 박지훈 : 빠지고 차라리 호남이나 하여튼 비윤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되는 게 좋다 이 말씀인데 어쨌든 간에 모든 키를 김기현 대표가 지금 다 들고 있거든요. 이제는 리더십 보여줘야 된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 조원진 : 김기현 대표 리더십이 이제는 보일 때가 됐죠. 사실은 김기현 대표가 용산에 적극적으로 밀고 또 신임이 크잖아요. 이제 자기 정치를 좀 해라.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 좀 꽉 쥐었던 클립을 풀어라. 그래야지 총선 치르지. 양쪽의 목소리가 똑같은 단일 목소리가 나오면 총선 못 치릅니다. 한쪽에서 조금 견제하면서 그러면서도 비판하고 또 어떨 때는 협조하고 이런 모습들이 당정이라는 게 당정 일치가 되는 게 아니고 당정이 서로 원활한 그런 협의가 돼야 되지.당정 일치되면 총선 어떻게 치뤄요.
◇ 박지훈 : 그러면 이제 저번에 인터뷰에 대표님이 다 지금 용산의 지시에서 김 대표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최고위원 선출할 때도 또 용산 뜻이 반영될 거라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양심 있는 용산이면 하면 안 되지.
◇ 박지훈 : 더이상은 하면 안 된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렇게 안 했을 때 리더십도 생기고
◆ 조원진 : 국민들이 진짜 용산이 너무 앞장서서 나간다. 그러면 당은 없어지잖아요. 다음 총선은 결국은 당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정권 심판론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얼굴은 국민의 힘이잖아요. 얼굴을 자꾸 가리면 되겠어요? 이제는 국민의힘의 얼굴을 내밀어야지 제대로 된 선거가 되지. 용산 대통령실이 개각이나 빨리 좀 했으면 좋겠다. 사람도 바꾸고 제대로. 1년 지났잖아요. 이제 국민들이 용서할 수 있는 인내도 한계가 온 거예요. 이제 지났으니까 전 정부 탓 하지 말고 국민들한테 미래에 대한 비전 또 현실정치 경제가 너무 어려우니까 일자리도 그렇고 거기에 대한 확고부동은 알기 쉽게 얘기하라는 거예요. 알기 쉽게 자꾸 정치에서만 앞장서지 말고 경제 민생에 앞장서는 그러한 대통령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개각 얘기하셨는데 개각 어떻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 조원진 : 저는 지난번 말씀드렸지만 민생경제에 올인할 수 있는 개각, 학자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전투적인 현장에 있는 그런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개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실이나 또 내각이 전면 개각을 통해서 제2기 윤석열 정부의 민심을 챙기는 그러한 개각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개각이 되기를 바란다. 같은 당 얘기이기는 한데 홍준표 대구시장 얘기도 요새 나오고 있습니다. 입이 좀 거칠어진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일각에서는 홍준표다움이 ‘홍카콜라’라고 예전에 별명이 있었잖아요. 나오고 있다. 대구가 좀 좁아 보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잘 아시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대구가 좁아보이면 대구를 가지 말아야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왜냐하면 대구시장은 대구시정을 우선으로 해야 되잖아요. 대구 시민의 목소리도 들어야 되고 지금 홍준표 대표가 하는 얘기가 대구 시민의 일반적인 목소리가 아니잖아요.자기 정치를 하려면 대구시장을 안 했어야죠. 자기 정치하더라도 나름대로 양심도 있어야지.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했다가 내일은 또 윤석열 대통령 반대되는 얘기했다가 일국의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대통령 경선을 같이 했던 사람이 1년 만에 대통령을 저렇게 평가 절하하고 자기 아랫동생 생각할 정도로 얘기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본인 스스로가 인격이 무너지는 거잖아요. 본인 스스로 인격은 본인이 행동에 달려 있는데 남을 저런 식으로 비판하면서 본인이 올라가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인격 형성이 잘못된 사람이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 박지훈 : 대권을 향한 메시지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조원진 : 대권 되겠습니까?
◇ 박지훈 : 어렵다고 보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전 정부 문재인 정부 겨냥한 발언 수위들이 조금 높아지는 것 같아요. 방역 국방 전 정부 비판하는 얘기들이 좀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저는 비판하는 부분은 옳다고 봐요. 왜냐하면 거기에 대한 코로나 방역, 정치 방역에 의해서 사실은 자영업 제일 가슴 아픈 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들인데 그분에 대한 방역에 대한 비판은 옳다고 보지만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되잖아요. 1년 동안 비판만 하는 거 옳지 않다. 국민들은 다 알아요.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거. 그러면 대안을 제시해서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겠다. 얘기하는데 1년 지난 시점에서 대안 제시보다는 그러한 비판이 우선됐다는 데 대해서 조금 제가 비판하고 싶은 입장이고요. 나머지 외교 문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할 얘기를 하신 거다. 단지 이제 국민들이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인내의 한계가 1년이다. 이제는 성과로 말로, 전 정권 비판으로 그렇게 보여주지 말고 성과를 내달라. 그래야지 국민들이 2년 되는 윤석열 정부의 점수가 달라질 거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목소리 좀 그런데 건강관리 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