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방부 '욱일기 아니다' 답변 가관...나치기 용인 국가 있겠나"

민주 "국방부 '욱일기 아니다' 답변 가관...나치기 용인 국가 있겠나"

2023.05.30.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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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함정이 욱일기와 유사한 자위함기를 달고 부산항에 입항한 데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유정주 원내부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할 때 교두보로 삼은 통한의 땅이자 침략의 거점인 부산에 욱일기가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누구도 이를 문제 삼지 않고, 국방부도 일본 함정 깃발이 욱일기와 형태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욱일기가 아니라고 했다며 답변이 가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나치기를 독일 해군이 달고 다닌다면 이를 용인할 세계 국가가 어디 있느냐며 욱일기는 일본이 쓰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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