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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자폭설'에 해명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최 전 함장은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지난 2월 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해명과 함께 해촉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권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당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는 게 아니지 않으냐면서 최 전 함장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권 수석대변인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당직 인선에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의 문제 제기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실에 있다가 폭발로 인해 고립됐던 최 전 함장은 당시 승조원들의 도움으로 함장실을 탈출했고, 승조원 구출을 지휘한 뒤 구조에 나선 해양경찰 경비함에 승선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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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는 게 아니지 않으냐면서 최 전 함장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권 수석대변인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당직 인선에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의 문제 제기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실에 있다가 폭발로 인해 고립됐던 최 전 함장은 당시 승조원들의 도움으로 함장실을 탈출했고, 승조원 구출을 지휘한 뒤 구조에 나선 해양경찰 경비함에 승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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