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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소년단이 창립 77주년을 맞아 군대에 무기를 보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소년단이 창립 기념으로 마련한 방사포 '소년호' 증정행사가 어제(6일)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앞마당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증정된 방사포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증정 모임 이후 방사포들이 인민군 부대들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혀 야전에 즉시 배치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청소년이나 아동·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좋은 일 하기 운동'을 전개하는데, 통상 파철이나 폐품 수집, 약초 캐기 등의 활동으로 군에 헌납할 자금을 마련합니다.
조선소년단은 만7~14살의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로,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단원은 3백만 명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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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된 방사포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증정 모임 이후 방사포들이 인민군 부대들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혀 야전에 즉시 배치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청소년이나 아동·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좋은 일 하기 운동'을 전개하는데, 통상 파철이나 폐품 수집, 약초 캐기 등의 활동으로 군에 헌납할 자금을 마련합니다.
조선소년단은 만7~14살의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로,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단원은 3백만 명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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