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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겠다는 자신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내용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서라도, 상호주의 원칙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1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에서 여야 원내대표 사이 교섭이 필요해 야당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는 제도를 도입할 때는 우리가 먼저 열면 상대방도 권리를 열어줄 거라고 기대했지만, 1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전혀 개방되지 않는 나라가 있으면 이제는 다시 제도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외국인 투표권이 특정한 나라에 집중된 것이 민심을 왜곡할 수 있겠다는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중 관계가 강 대 강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일본 대사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처럼 행동했다면 가만히 있었을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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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특히, 외국인 투표권이 특정한 나라에 집중된 것이 민심을 왜곡할 수 있겠다는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중 관계가 강 대 강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일본 대사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처럼 행동했다면 가만히 있었을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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