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관, 처리수 음용? 피폭되는 것"...여당은 '횟집 챌린지' [Y녹취록]

"日 장관, 처리수 음용? 피폭되는 것"...여당은 '횟집 챌린지' [Y녹취록]

2023.06.2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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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저희가 지금 사드 얘기를 하는 이유가 최근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잇따랐고 여당에서는 횟집 가는 챌린지도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거랑 연결돼서 그러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횟집도 가보고 이런 건 괜찮습니까?

◆한민수>일단 또 감사원 감사한답니까?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를 한다는 얘기죠. 이 정부 지금 감사원은 우리 국민들 많이 보다시피 너무 정치적 감사를 많이 하고 전 정부를 타깃으로 한 감사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민권익위는 감사원법을 위반했다고 현직 감사위원이 폭로를 했습니다. 본인들 결제도 안 했는데 나갔다는 거예요. 그 지금의 감사원이 또 무슨 감사를 하겠다.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이 부분을 먼저 지적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감사 하겠다고 한 건 아니고 필요하면 하겠다 이 정도 취지였습니다.

◆한민수>그렇습니까? 하겠죠. 왜냐하면 그렇게 감사하고 나면 뭐 예상되십니까? 바로 검찰 조사할 겁니다. 그러면 뭐 예상됩니까? 압수수색할 겁니다. 그리고 소환할 거고. 모든 걸 다 뒤집어놓을 겁니다. 저는 그러한 부분들이 지금 민생경제고 모든 게 어려운데 정치적 감사를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 횟집 가는 부분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아침에 공개 최고위원회 때 서영교 최고위원이 소개할 발언도 있는데 일본의 경제산업상이니까 우리로 따지면 경제부총리이나 아니면 산업부 장관 정도 될 것 같은데요. 니시무라라는 분이 장관인데 일본의 시민들하고 환경단체가 이 장관에게 요구를 했답니다. 그렇게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하는데, 이 정부는 일본 정부겠죠.

안전하다고 하는데 그러면 음용이나 우리가 생활용수로 쓰면 어떻겠느냐. 쓰면 어떻습니까? 물어보니까 이 장관이 그랬다는 거예요, 일본 장관이. 본인들은 우리는 원전오염수라고 하고 본인들은 원전오염처리수라고 하니까요. 이 처리수를 음용이나 생활용수로 쓰면 적극적으로 피폭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이게 일본 장관이 한 얘기입니다.

그러면 지금 좀 이따가 얘기 나누겠습니다마는 중국과 러시아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호주를 비롯한 태평양 18개 국가가 모두 반대하면서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이거를 방류하는 순간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이 아니고 전체 일본 수산물을 금지하겠다고 했어요, 수입 금지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우리 정부는 뭐하고 있습니까?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우리 국민 세금을 받는 분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고장 난 횟수도 줄였어요, 알프스라는 거 있지 않습니까? 정화장치. 그 얘기하고 있고. 매일 안전하다, 저는 들을 때마다 사실 제가 낸 세금이 아깝기도 합니다. 우리 정부 관료들이 그렇게 해야 됩니까? 저는 국민에 대한 지도부께서 회를 드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괴담을 민주당과 일부 시민들, 일개 일부 시민입니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84%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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