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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미국만 상대하겠다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한국은 상대하지 않겠다로도 들리고. 지금 대한민국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남조선 대신에. 그런 부분도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별개의 국가로 북한이 우리를 분류하는 건가요?
◆민정훈>그런 수순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 북한이 굉장히 통미봉남을 통해서 한국을 무시하고 그리고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뭔가 압박하고 그랬는데요. 대한민국이라는 칭호를 쓰면서 두 개의 시스템, 아니면 개별 국가,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수순까지 간 건 굉장히 드문 사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굉장히 한국에 대해서, 남한에 대해서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거고.
이것이 언론보도에 나오는 것처럼 2018년 이후에 계속 이렇게 강도가 세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 정부에서도 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대북 확장억제력이라든지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는 게 필요하지만 이와 더불어서 북한에 대해서 어떤 메시지 발신이라든지 대북관계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관리하는 모습도 보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부분을 북한이 지금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아무튼 지금 담화문 속에 겹화살괄호까지 눈에 띌 만큼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눈에 띄었는데 어쨌든 지금 ICBM 발사한 게 마지막 담화를 낸 지 약 24시간 만에 나온 거고 또 나토 공동성명에서 메시지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도발을 한 거거든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통해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언급했습니다. 우리의 대응은 어떻습니까?
◆민정훈>즉각적인 대응을 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동안에 북한이 도발을 했기 때문에 이걸 굉장히 심각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된다. 그래서 NCG, 핵협의그룹을 통해서 확장억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한미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을 강력하게 실시하라. 이런 주문을 했거든요. 그런 부분으로 본다면 국제사회가 북한 핵이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고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조한 그러한 행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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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만 상대하겠다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한국은 상대하지 않겠다로도 들리고. 지금 대한민국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남조선 대신에. 그런 부분도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별개의 국가로 북한이 우리를 분류하는 건가요?
◆민정훈>그런 수순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 북한이 굉장히 통미봉남을 통해서 한국을 무시하고 그리고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뭔가 압박하고 그랬는데요. 대한민국이라는 칭호를 쓰면서 두 개의 시스템, 아니면 개별 국가,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수순까지 간 건 굉장히 드문 사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굉장히 한국에 대해서, 남한에 대해서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거고.
이것이 언론보도에 나오는 것처럼 2018년 이후에 계속 이렇게 강도가 세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 정부에서도 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대북 확장억제력이라든지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는 게 필요하지만 이와 더불어서 북한에 대해서 어떤 메시지 발신이라든지 대북관계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관리하는 모습도 보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부분을 북한이 지금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아무튼 지금 담화문 속에 겹화살괄호까지 눈에 띌 만큼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눈에 띄었는데 어쨌든 지금 ICBM 발사한 게 마지막 담화를 낸 지 약 24시간 만에 나온 거고 또 나토 공동성명에서 메시지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도발을 한 거거든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통해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언급했습니다. 우리의 대응은 어떻습니까?
◆민정훈>즉각적인 대응을 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동안에 북한이 도발을 했기 때문에 이걸 굉장히 심각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된다. 그래서 NCG, 핵협의그룹을 통해서 확장억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한미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을 강력하게 실시하라. 이런 주문을 했거든요. 그런 부분으로 본다면 국제사회가 북한 핵이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고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조한 그러한 행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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