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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열병식에서 새롭게 공개된 무기체계가 있기는 했는데 무인기였잖아요. 형태 보니까 미국의 무인기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왕선택> 그 부분이 아주 주목을 받았는데 아마도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오니까 거기에 집중을 하고 새로운 무기체계를 보여주는, 이런 것은 아마 약간 자제를 한 것 같습니다. 대신 무인항공기를 보여줬는데 하필이면 미국 무기체계와 완전히 외형이 똑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것이 샛별2형이 되겠네요. 두 가지 종류를 했는데, 북한이 말하기를 샛별1형과 샛별2형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샛별4형과 샛별9형. 그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그런데 샛별4형은 재미있는 게 미국의 글로벌호크라고 하는 정찰무인기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화면에 나왔던 샛별9형은 미국의 리퍼라고 하는 이름의 무인항공기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호크는 정찰무인기고요. 코드네임이 RQ, Q는 무인항공기를 뜻하는 코드네임이고 R은 Reconnaissance라고 해서 정찰입니다. 그다음에 리퍼는 MQ-9인데 MQ-9, 그다음에 RQ-4를 그대로 따서 샛별4형, 샛별9형. 그래서 미국의 무기체계를 우리도 만들 수 있고. 우리도 있다고 하는 이런 이미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다만 RQ-4 글로벌호크라든가 MQ-9 리퍼라고 하는 무기체계는 굉장히 첨단 시설의 무기체계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호크 같은 경우 고도 20km까지 떠서 사진을 찍는 게 주요 임무인데 30cm 물건을 구별합니다. 20km 상공에 떠서. 그러니까 굉장히 정밀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샛별4형이 과연 그런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지, 저로서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아마도 미국과 대적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외형만 본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무인공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MQ-9 리퍼라고 하는 미국의 항공기는 공격기입니다. M은 멀피풀이라는 뜻이고 Q는 다시 무인항공기인데, 멀티라는 말에는 정찰과 공격을 겸한다고 되어 있는데 MQ-9의 경우에는 공격이 주요 기능입니다. 공격을 할 때 14발의 굉장히 초정밀 미사일이 달려 있고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20년 1월에 미국이 이란의 혁명수비대 대장 갓셈 솔레마니 그 혁명수비대장을 쏴서 사람을 맞혀서 죽였습니다. 그 정도로 초정밀.
◇앵커> 타깃팅을 한다는 거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이 MQ-9의 경우에는 타깃이 정해지면 미사일이 그냥 줄을 따라서 가듯이 그대로 빨려들어가서 목표물을 적중하는 그런 특징이 있거든요. 그런데 샛별9형이 그럴지는 저로서는 의심이 됩니다.
◇앵커> 일단 외형은 미군의 무인기와 흡사하지만 실제로 성능까지 그런지, 그러니까 무인기가 상공에서 사진도 찍고 공격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건 지금 드러난 게 없는 거죠.
◆왕선택> 그렇죠.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죠.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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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열병식에서 새롭게 공개된 무기체계가 있기는 했는데 무인기였잖아요. 형태 보니까 미국의 무인기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왕선택> 그 부분이 아주 주목을 받았는데 아마도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오니까 거기에 집중을 하고 새로운 무기체계를 보여주는, 이런 것은 아마 약간 자제를 한 것 같습니다. 대신 무인항공기를 보여줬는데 하필이면 미국 무기체계와 완전히 외형이 똑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것이 샛별2형이 되겠네요. 두 가지 종류를 했는데, 북한이 말하기를 샛별1형과 샛별2형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샛별4형과 샛별9형. 그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그런데 샛별4형은 재미있는 게 미국의 글로벌호크라고 하는 정찰무인기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화면에 나왔던 샛별9형은 미국의 리퍼라고 하는 이름의 무인항공기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호크는 정찰무인기고요. 코드네임이 RQ, Q는 무인항공기를 뜻하는 코드네임이고 R은 Reconnaissance라고 해서 정찰입니다. 그다음에 리퍼는 MQ-9인데 MQ-9, 그다음에 RQ-4를 그대로 따서 샛별4형, 샛별9형. 그래서 미국의 무기체계를 우리도 만들 수 있고. 우리도 있다고 하는 이런 이미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다만 RQ-4 글로벌호크라든가 MQ-9 리퍼라고 하는 무기체계는 굉장히 첨단 시설의 무기체계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호크 같은 경우 고도 20km까지 떠서 사진을 찍는 게 주요 임무인데 30cm 물건을 구별합니다. 20km 상공에 떠서. 그러니까 굉장히 정밀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샛별4형이 과연 그런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지, 저로서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아마도 미국과 대적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외형만 본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무인공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MQ-9 리퍼라고 하는 미국의 항공기는 공격기입니다. M은 멀피풀이라는 뜻이고 Q는 다시 무인항공기인데, 멀티라는 말에는 정찰과 공격을 겸한다고 되어 있는데 MQ-9의 경우에는 공격이 주요 기능입니다. 공격을 할 때 14발의 굉장히 초정밀 미사일이 달려 있고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20년 1월에 미국이 이란의 혁명수비대 대장 갓셈 솔레마니 그 혁명수비대장을 쏴서 사람을 맞혀서 죽였습니다. 그 정도로 초정밀.
◇앵커> 타깃팅을 한다는 거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이 MQ-9의 경우에는 타깃이 정해지면 미사일이 그냥 줄을 따라서 가듯이 그대로 빨려들어가서 목표물을 적중하는 그런 특징이 있거든요. 그런데 샛별9형이 그럴지는 저로서는 의심이 됩니다.
◇앵커> 일단 외형은 미군의 무인기와 흡사하지만 실제로 성능까지 그런지, 그러니까 무인기가 상공에서 사진도 찍고 공격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건 지금 드러난 게 없는 거죠.
◆왕선택> 그렇죠.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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