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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것을 두고 하계·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대한민국의 관리 능력은 어디로 갔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3일) SNS에 올린 '대한민국이 위태롭다'는 제목의 글에서 세계 잼버리 첫날부터 수백 명 온열 질환자가 생겼다며 몇 달 전부터 경고됐지만 적절한 대비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현장 대응이 미흡한 게 아니냐면서 세계 여러 나라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정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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