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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8월 14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 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 오늘은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네, 대표님 오늘 처음으로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바로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케이팝 콘서트, 또 함께 잼버리 대회 마무리가 됐는데 한덕수 총리가 각국 대사로부터 잼버리 문제 해결 능력에 아주 놀라웠다. 이런 전화를 받고 또 김기현 대표는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 이렇게 평가가 됐습니다. 대표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런 평가.
◆ 조원진 : 이번에 잼버리 문제는 국가의 총체적인 부실의 문제다 이래 보거든요. 그런데 한덕수 총리가 각국 대사의 케이팝에 대한 평가는 저희들도 받아들이자. 좋게 받아들이지만 잼버리 운영 과정에서 문제는 심각하다. 사실은 158개국에 4만 3천 명의 청소년을 불러놓고 대한민국이 이거밖에 안 되는가라는 의문을 던진 그러한 잘못된 잼버리 행사다. 이렇게 보고요. 이 잼버리 행사에 대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데 세계 언론에서 지금 계속 한국의 정치 공방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부끄러운 거죠. 그거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고 철저하게 이 문제를 누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가. 또 컨트롤타워가 왜 없었는가.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1년 반이 지났는데 왜 제대로 하지 못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감사 조사가 필요하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과의 SNS 글을 보냈습니다. 이게 정치 얘기를 거의 안 했었는데 현안에 대해서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원진 : 문재인 정권 5년간 거의 준비를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말씀하시는 게 그렇게 큰 도움이 안 되겠다. 실질적으로 지금 이 문제는 전 정권, 현 정권 전부 다가 책임져야 될 문제 아닙니까? 문제는 그동안 5년간 준비한 문재인 정권이나 또 1년 반 동안 그걸 떠맡아서 했던 윤석열 정부나 양 정부가 모든 책임을 져야 되는데 한쪽에 박수 치고 한쪽에 사과받고 이럴 상황은 아니다 이래 보고요. 특히 지금 전북은 조금 심각한 것 같고 여가부를 폐쇄하지 않고 여가부가 주최되는 세계적인 행사가 있었다는 것, 이 자체도 좀 놀라운데요. 지금 문제는 한덕수 총리가 가서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가서 문제가 있으니까 시정하라 해서 3일 만에 정상화가 됐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왜 대통령 지시만 따르고 대통령 눈치만 보느냐. 이 문제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가 깊이 반성하고 국정운영 방향도 좀 바꿀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이게 국정조사 민주당은 좀 요구하는 것 같고 국민의힘에서는 감사나 수사하자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 국정조사할 사안은 아니고요. 문제는 이제 감사위원회 감사를 통해서 어디에서부터 부실이 시작됐는가, 왜 총체적 컨트롤타워가 없었는가. 또 윤석열 정부는 왜 미리 이런 준비를 못했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에 대한 자부심이 되게 있었는데 또 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3일 만에 이게 정상화로 돌아갔는가라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이 반성하고 다음에 여러 가지 행사가 있을 때도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그러한 교류, 또 그러한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없도록 서로 교류하는 그런 모습들이 좀 필요하겠다. 이번에 이런 걸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낯을 세계에 보인 거 아니냐. 사실은 4만 3천 명이라는 세계 청소년을 불러놓고 이렇게 한 것은 사기에 가깝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사기에 가깝다고요? 준비를 못해가지고.
◆ 조원진 : 그거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한 거 아니겠어요? 세계 청소년을 상대로 사기친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하여튼 좀 마무리 또 책임의 시간이 왔으니까 잘 좀 정리가 돼야 될 것 같고요. 오늘 사면이 있습니다. 광복절 사면, 이제 내일 광복절 맞이해서 안종범 전 수석이라든지 이 사람들은 제외가 됐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면 명단에 포함이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지금 탄핵 관련된 관련된 사람들의 사면에 대한 부분들은 윤석열 정부가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 박지훈 :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 조원진 : 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사면이 3개월 만에 이렇게 사면하는 이유가 뭐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내보내겠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이상한 사면을 했구나. 만약에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강서구청장 재보궐 승부에 김태우 전 구청장을 내세운다. 결국은 안 될 거예요. 안 되는데 국민의힘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또 사면이라는 게 개인적인 사면이 아니고 이거는 대통령의 공적 권한인데 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해서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했다. 이런 인식은 윤석열 정부가 받으면 안 되겠죠. 그렇게 사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 박지훈 : 만약에 출마를 하는 모습까지 나온다면
◆ 조원진 : 출마해도 떨어집니다.
◇ 박지훈 : 떨어집니까?
◆ 조원진 :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려 그래요? 사면까지 해서 출마를 시켰는데 김태우 전 구청장이 떨어지면 그다음에 후폭풍은 김기현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겁니까? 그럼 사면에는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질 겁니까? 그건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아닌가요? 이번에 만약에 강서구의 지금 상황들은 국민의힘에 우호적이지 못한데 3개월 만에 무리한 사면을 통해서 후보로 내세워서 만약에 안 될 경우에는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을 걸어야 되잖아요.
◇ 박지훈 : 그 정도입니까, 지금 상황이?
◆ 조원진 : 아니 대통령이 사면을 그것 때문에 했다고 하는 것은 이거는 공적인 사면이 아니고 사적인 사면밖에 더 됩니까? 국민의힘의 후보를 내기 위한 사면이었다. 이건 어느 국민이 이해를 하겠습니까? 저는 이번 사면이 사면으로 끝이 나야 되지, 그것이 재보궐선거하고 연결되는 것은 안 된다. 그것은 너무 눈에 보이는 일 아니냐. 만약에 재보궐 선거 연결해도 저는 당선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금 있는데 그래 됐을 때 후폭풍은 누가 감당하느냐는 거죠.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라는 사람이 내보내라는 거 아니에요. 자신 있으면 내보내라. 그런데 자신이 있겠어요? 지금 사면 그 자체도 반발이 있는데 사면에서 3개월 만에 사면해서 재보궐선거에 내보낸다? 이것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행위 아닌가. 국민의힘에서도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준석 전 대표 얘기도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신평 변호사가 얘기한 ‘수도권 위기론’, ‘국민의힘 위기론’ 이런 얘기를 계속하면서 또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김기현 지도부를 '암덩어리'에 비유를 좀 한 것 같아요. “수도권 선거 치러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다.” 이렇게 저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총선 관련해서 이런 모습 어떻게 우리가 평가를 해야 됩니까?
◆ 조원진 :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에 몇 안 되는 다선 의원이잖아요.
◇ 박지훈 : 맞습니다.
◆ 조원진 : 물론 지난 경선에서의 앙금이 있지만 윤상현 의원이 항상 주장한 것은 “결국 총선에서의 승부처는 수도권 아니냐, 국민의힘 지도부 거의 대부분의 지도부가 다 영남권이고 또 수도권에 선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지적은 옳다고 보고요. 그럼 윤상현 의원이 얘기하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이제 국민의힘이 따갑게 받아들여야 될 것이 이번에 선거는 윤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일 수밖에 없어요. 그건 국민의힘에서 이미 중간평가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정진석 전 대표가, 전 위원장이. 그래서 지금 그런 상황으로 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중간평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지율을 가지고 있느냐 그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또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너무 크립을 세게 쥐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로 기결돼버렸잖아요. 김기현 대표의 존재가 없어지고 국민의힘이 공천 눈치를 보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1년 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눈치 보는 국회의원, 어느 국민이 그것을 바라겠습니까? 그런 입장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기현 당 대표의 전향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바꿔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수도권은 참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노태우 대통령 이후에 8번 선거에서 총선에서 수도권이 민주당이 6번 이겼어요. 그때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 차이는 있지만 지금보다 훨씬 나았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지는 결과가 나오는데 지금과 같이 모든 국정운영의 주도를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선거를 치러야 되는 국민의힘의 김기현 당대표는 보이지 않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도권 선거는 굉장히 어려워진다. 이제 8개월 남은 입장에서 크게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국민들은 그래도 국민의힘의 어떤 여러 가지 지금까지 과정들을 보면서 실망한 국민들이 되게 많거든요. 저렇게 무능한가. 국민의힘 저거밖에 안 되는가. 이런 인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몫도 컸다. 이래 보거든요. 이제 대통령실에서 조금 손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주도의 총선 구도로 들어가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 온다. 이게 6개월 바로 지나가면 공천 구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떤 방향 전환이 있어도 잘 눈에 보이질 않아요. 공천 시작 전에 전반적인 상황들을 바꾸는 게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이야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민주당하고 나는 못 하겠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어도 김기현 대표 내가 계속 얘기하는 게 김기현 대표는 또 다르잖아요. 김기현 대표는 협치하는 모습을 좀 보여라 그렇게.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만나야 된다 이 말씀인가요?
◆ 조원진 : 만나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죠. 그렇지 않으니까 모든 화살은 대통령실로 가잖아요. 결국은 대통령실 눈치 보다가 대통령실을 어렵게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어렵게 하는 김기현 대표의 처신이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총선 얘기 나오니까 수도권 위험론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로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얘기가 되고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이 두 사람의 출마할 수 있을지 출마하게 되면 진짜로 국민의힘한테 유리하게 될지 그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지금 무당층이나 적극 지지층이 아닌 양당으로 갈라져 있는 지지층이 아닌 이런 분들의 성향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지금 보면 6 대 3 정도로 민주당이 우세하단 말이에요. 여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한동훈 장관이나 원희룡 장관이 도움이 되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한동훈 장관은 국회 경험이 없어서 국회에 한번 진출해야 된다는 것은 옳다고 보는데요. 그다음에 한동훈 장관이 지금 맡고 있는 여러 가지 사법적인 문제들이 장관으로서의 역할이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누가 대행할 수 있느냐. 이것도 윤석열 정부가 되게 고민스러울 거예요. 제가 여럿 봐도 한동훈 장관을 대체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여러 가지 그런 공정 상식의 문제들이 건설 문제라든지 노조하고의 문제 혹은 또 사법 리스크 문제 이런 부분들이 꼬여갈 거다. 그랬을 때 한동훈 장관을 내세우는 게 옳은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내각에 두는 것이 옳은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좀 고민이 많으실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원희룡 장관은 저는 국회의원을 많이 해봤으니까 도지사도 하고 했으니까 내각이 계속 남아라. 그런데 본인이 만약에 계속 나가겠다. 혹은 대통령이 나가라 이래 하면 나갈 수밖에 없는데 큰 도움이 안 된다. 저는 그래 보고요. 양평 서울 구간 고속도로 문제를 굉장히 복잡하게 만든 장본인이 원희룡 장관 아닙니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원희룡 장관의 책임론이 총선 전체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또 다른 정치인 좀 최근에 좀 조용하시다가 지금 좀 활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장제원 의원 내년 총선의 역할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정치인은 때 되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장제원 의원이 신 윤핵관에 의해서 밀려났다 하지만 본인이 살아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지난 경선 때 3천 명이나 데리고 사람들하고 같이 산악회를 다녀오셨는데 그때 제가 굉장히 혹독한 비판을 했죠. 이것은 경선에 대한 압박이다. 불공정 경선을 시작한 것 아니겠어요? 그때부터 장제원 의원의 산행으로부터 불공정 경선이 시작돼서 나경원 의원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반이성적 행동들이 국민의힘에 나온 거 아닙니까, 지금도 마찬가지. 그 당시에는 대통령실에 장재원 의원이 심어놓은 이렇게 임명했는 많은 사람들을 쳐내는 과정이었잖아요. 지금 총선 과정에서 장제원 의원이나 권선동 의원 같은 윤핵관이 미는 사람 또 새로운 대통령 집이나 신 윤핵관들이 미는 사람 또 국민의힘 당대표가 미는 사람 당에서 미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이 전개될 가능성이 국민의힘에 있어요. 이것은 공천 개혁보다는 오히려 사적일 가능성이 대단히 많아진다. 그래 됐을 때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믿고 싶은데 그러한 부분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굉장히 고민했던 부분이 총선에서 자기 오른팔 왼팔을 쳐냅니다. 그렇게 하면서 개혁공천을 들고 나오거든요. 오른팔 왼팔이 누굽니까?
◇ 박지훈 : 장제원 의원
◆ 조원진 : 그게 장제원 의원, 권선동 의원 아니겠어요? 역대 대통령이 그 사람들이 싫어서 쳐낸 게 아니에요.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 장제원 의원이 아마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이 빠를 겁니다. 자기가 가만히 있으면 그러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는 역대 대통령이 다 그래 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시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장제원 의원이나 권성동 의원의 고민이 깊어질 거다. 가면 갈수록 제가 했던 얘기들이 이제 표면화가 될 거예요. 그 표면화가 될 때 윤석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뭔가, 그것은 지금부터 국정운영 방향을 바꿔가면서 총선을 개혁공천을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개혁공천이라는 게 개별 국회의원들을 잘 모른다고요. 사실은 영남권에서는 한 60~70% 변화가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변화 있을 그런 부분이 없으니까 항상 역대 대통령들은 자기 측근을 먼저 이렇게 정리하는 그러한 상황이 되는데 장제원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감을 잡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장제원 의원 지역구가 부산입니다. 부산에 지금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부산 영도, 중구 영도 여기가 비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김무성 전 대표 출마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김무성
◆ 조원진 : 김무성 전 대표 나오면 안 되죠.
◇ 박지훈 : 안 됩니까?
◆ 조원진 :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은, 지나간 사람이고 또 하나는 김무성 대표가 했던 여러 가지 행동들이 정상적인 정치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김무성 만약에 전 대표를 영도에다가 넣는다. 그것은 국민 저항이 엄청날걸요. 그것은 선거를 망치는 첩경이다. 제가 얘기했는 대통령으로서 혹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로서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내쳐야 되는 경우가 올 수밖에 없어요. 총선은. 그런데 바깥에 있는, 제가 얘기한 MB 정부하고 윤석열 정부가 연합 정부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김무성하고 연합정부. 근데 그 사람을 전면에 내세운다 하는 건 엄청난 국민의 저항감이 있고 김무성 전 대표도 그러면 안 되겠죠.
◇ 박지훈 : 그래서 안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해도 하면은 더 망합니다. 수도권이 망하는 게 아니라 영남권도 다 망합니다.
◇ 박지훈 : TK, PK도 어렵다 이 말씀이시네요.
◆ 조원진 : 거기에 대한 저항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 박지훈 : 또 다른 또 중진입니다. 5선 중진 충청도 쪽이긴 한데 정진석 의원, 지금 노무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징역형을 지금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6개월. 또 여기에서는 또 “판사가 노사모 아니냐, 이렇게 해서 정치적 판결이다.” 비판하고 있는데 이 부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조원진 : 근데 약식 기소한 거를 법원으로 다시 가져와서 실형 6개월을 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것을 모 신문사가 들고 나와가지고 판사의 내력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건 되게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신문사가 왜 정진석 의원 가깝다는 건 다 알지만은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부분이고 정진석 의원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반성할 시간을 가져라. 안하무인 격의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행동과 말을 했습니까. 그게 정진석 의원 스스로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그러한 판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이게 실형이면 사실은 이제 정치하기 활동하기가 어려워지잖아요. 이게 확정은 아직 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 공천받는 것도 좀 영향이 있을 것 같긴 한데요.
◆ 조원진 : 저는 정진석 의원이 정치를 할 만큼 했다 이래 보는 사람이라서 이게 불출마 선언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사실은 후진들을 위해서 또 여러 가지 탄핵 정국에서 정진석 의원의 역할이라든지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비대위원장 문제 이런 문제들이 복잡한 문제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정진석 의원 스스로가 좀 정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번 판결을 떠나서 또 이번 판결을 보면서 고민의 시간을 좀 가져라. 그 고민의 결과가 정계 은퇴 불출마 선언으로 가는 것이 옳다. 이래 보는 사람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대통령실하고 국방부가 故 채수근 상병 사건 관련해서 외압을 행사했다. 이 의혹이 있는데 지금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집단 항명 수괴’로 조사도 받고 있거든요. 이 상황 좀 정리 좀 해주십시오. 대표님 입장에서
◆ 조원진 :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죠. 박정훈 단장이 채수근 상병 사건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해병대 1사단장하고 문제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 의뢰를 한 거 아닙니까? 경찰에다가 여기에 문제점이 있고 범법 행위가 있다 이래가지고 경찰에 넘겼는데 이게 국방부하고 대통령실에서 여러 가지 외압이 있다 이런 논란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맞습니다.
◆ 조원진 : 이 논란은 결국은 대통령실이 짐을 질 수밖에 없다. 과연 대통령실의 안보실과 국방부에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한테 압력을 넣었느냐. 그것이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 같으면 수사에 관여한 거잖아요. 국정농단이죠. 그래서 이 문제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 문제가 굉장히 일파만파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문제는 해병대 수사단장도 수사단장이잖아요. 수사단장으로서의 고유 권한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임성근 제1사단장 외에 간부 8명에 대해서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 이렇게 경찰에 보냈는데 이것을 뒤집은 거잖아요. 경찰 자료를 가져오고 혐의자 혐의 사실, 제명을 빼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수사에 대한 간섭이잖아요. 만약에 국방부나 대통령실이 그런 간섭을 했다 그러면 이거는 굉장히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 다음 주에는 직접 스튜디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원진 : 죄송합니다.
◇ 박지훈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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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지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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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 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 오늘은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네, 대표님 오늘 처음으로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바로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케이팝 콘서트, 또 함께 잼버리 대회 마무리가 됐는데 한덕수 총리가 각국 대사로부터 잼버리 문제 해결 능력에 아주 놀라웠다. 이런 전화를 받고 또 김기현 대표는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 이렇게 평가가 됐습니다. 대표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런 평가.
◆ 조원진 : 이번에 잼버리 문제는 국가의 총체적인 부실의 문제다 이래 보거든요. 그런데 한덕수 총리가 각국 대사의 케이팝에 대한 평가는 저희들도 받아들이자. 좋게 받아들이지만 잼버리 운영 과정에서 문제는 심각하다. 사실은 158개국에 4만 3천 명의 청소년을 불러놓고 대한민국이 이거밖에 안 되는가라는 의문을 던진 그러한 잘못된 잼버리 행사다. 이렇게 보고요. 이 잼버리 행사에 대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데 세계 언론에서 지금 계속 한국의 정치 공방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부끄러운 거죠. 그거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고 철저하게 이 문제를 누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가. 또 컨트롤타워가 왜 없었는가.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1년 반이 지났는데 왜 제대로 하지 못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감사 조사가 필요하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과의 SNS 글을 보냈습니다. 이게 정치 얘기를 거의 안 했었는데 현안에 대해서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원진 : 문재인 정권 5년간 거의 준비를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말씀하시는 게 그렇게 큰 도움이 안 되겠다. 실질적으로 지금 이 문제는 전 정권, 현 정권 전부 다가 책임져야 될 문제 아닙니까? 문제는 그동안 5년간 준비한 문재인 정권이나 또 1년 반 동안 그걸 떠맡아서 했던 윤석열 정부나 양 정부가 모든 책임을 져야 되는데 한쪽에 박수 치고 한쪽에 사과받고 이럴 상황은 아니다 이래 보고요. 특히 지금 전북은 조금 심각한 것 같고 여가부를 폐쇄하지 않고 여가부가 주최되는 세계적인 행사가 있었다는 것, 이 자체도 좀 놀라운데요. 지금 문제는 한덕수 총리가 가서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가서 문제가 있으니까 시정하라 해서 3일 만에 정상화가 됐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왜 대통령 지시만 따르고 대통령 눈치만 보느냐. 이 문제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가 깊이 반성하고 국정운영 방향도 좀 바꿀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이게 국정조사 민주당은 좀 요구하는 것 같고 국민의힘에서는 감사나 수사하자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 국정조사할 사안은 아니고요. 문제는 이제 감사위원회 감사를 통해서 어디에서부터 부실이 시작됐는가, 왜 총체적 컨트롤타워가 없었는가. 또 윤석열 정부는 왜 미리 이런 준비를 못했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에 대한 자부심이 되게 있었는데 또 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3일 만에 이게 정상화로 돌아갔는가라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이 반성하고 다음에 여러 가지 행사가 있을 때도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그러한 교류, 또 그러한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없도록 서로 교류하는 그런 모습들이 좀 필요하겠다. 이번에 이런 걸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낯을 세계에 보인 거 아니냐. 사실은 4만 3천 명이라는 세계 청소년을 불러놓고 이렇게 한 것은 사기에 가깝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사기에 가깝다고요? 준비를 못해가지고.
◆ 조원진 : 그거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한 거 아니겠어요? 세계 청소년을 상대로 사기친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하여튼 좀 마무리 또 책임의 시간이 왔으니까 잘 좀 정리가 돼야 될 것 같고요. 오늘 사면이 있습니다. 광복절 사면, 이제 내일 광복절 맞이해서 안종범 전 수석이라든지 이 사람들은 제외가 됐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면 명단에 포함이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지금 탄핵 관련된 관련된 사람들의 사면에 대한 부분들은 윤석열 정부가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 박지훈 :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 조원진 : 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사면이 3개월 만에 이렇게 사면하는 이유가 뭐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내보내겠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이상한 사면을 했구나. 만약에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강서구청장 재보궐 승부에 김태우 전 구청장을 내세운다. 결국은 안 될 거예요. 안 되는데 국민의힘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또 사면이라는 게 개인적인 사면이 아니고 이거는 대통령의 공적 권한인데 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해서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했다. 이런 인식은 윤석열 정부가 받으면 안 되겠죠. 그렇게 사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 박지훈 : 만약에 출마를 하는 모습까지 나온다면
◆ 조원진 : 출마해도 떨어집니다.
◇ 박지훈 : 떨어집니까?
◆ 조원진 :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려 그래요? 사면까지 해서 출마를 시켰는데 김태우 전 구청장이 떨어지면 그다음에 후폭풍은 김기현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겁니까? 그럼 사면에는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질 겁니까? 그건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아닌가요? 이번에 만약에 강서구의 지금 상황들은 국민의힘에 우호적이지 못한데 3개월 만에 무리한 사면을 통해서 후보로 내세워서 만약에 안 될 경우에는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을 걸어야 되잖아요.
◇ 박지훈 : 그 정도입니까, 지금 상황이?
◆ 조원진 : 아니 대통령이 사면을 그것 때문에 했다고 하는 것은 이거는 공적인 사면이 아니고 사적인 사면밖에 더 됩니까? 국민의힘의 후보를 내기 위한 사면이었다. 이건 어느 국민이 이해를 하겠습니까? 저는 이번 사면이 사면으로 끝이 나야 되지, 그것이 재보궐선거하고 연결되는 것은 안 된다. 그것은 너무 눈에 보이는 일 아니냐. 만약에 재보궐 선거 연결해도 저는 당선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금 있는데 그래 됐을 때 후폭풍은 누가 감당하느냐는 거죠.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라는 사람이 내보내라는 거 아니에요. 자신 있으면 내보내라. 그런데 자신이 있겠어요? 지금 사면 그 자체도 반발이 있는데 사면에서 3개월 만에 사면해서 재보궐선거에 내보낸다? 이것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행위 아닌가. 국민의힘에서도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준석 전 대표 얘기도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신평 변호사가 얘기한 ‘수도권 위기론’, ‘국민의힘 위기론’ 이런 얘기를 계속하면서 또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김기현 지도부를 '암덩어리'에 비유를 좀 한 것 같아요. “수도권 선거 치러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다.” 이렇게 저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총선 관련해서 이런 모습 어떻게 우리가 평가를 해야 됩니까?
◆ 조원진 :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에 몇 안 되는 다선 의원이잖아요.
◇ 박지훈 : 맞습니다.
◆ 조원진 : 물론 지난 경선에서의 앙금이 있지만 윤상현 의원이 항상 주장한 것은 “결국 총선에서의 승부처는 수도권 아니냐, 국민의힘 지도부 거의 대부분의 지도부가 다 영남권이고 또 수도권에 선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지적은 옳다고 보고요. 그럼 윤상현 의원이 얘기하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이제 국민의힘이 따갑게 받아들여야 될 것이 이번에 선거는 윤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일 수밖에 없어요. 그건 국민의힘에서 이미 중간평가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정진석 전 대표가, 전 위원장이. 그래서 지금 그런 상황으로 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중간평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지율을 가지고 있느냐 그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또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너무 크립을 세게 쥐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로 기결돼버렸잖아요. 김기현 대표의 존재가 없어지고 국민의힘이 공천 눈치를 보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1년 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눈치 보는 국회의원, 어느 국민이 그것을 바라겠습니까? 그런 입장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기현 당 대표의 전향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바꿔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수도권은 참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노태우 대통령 이후에 8번 선거에서 총선에서 수도권이 민주당이 6번 이겼어요. 그때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 차이는 있지만 지금보다 훨씬 나았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지는 결과가 나오는데 지금과 같이 모든 국정운영의 주도를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선거를 치러야 되는 국민의힘의 김기현 당대표는 보이지 않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도권 선거는 굉장히 어려워진다. 이제 8개월 남은 입장에서 크게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국민들은 그래도 국민의힘의 어떤 여러 가지 지금까지 과정들을 보면서 실망한 국민들이 되게 많거든요. 저렇게 무능한가. 국민의힘 저거밖에 안 되는가. 이런 인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몫도 컸다. 이래 보거든요. 이제 대통령실에서 조금 손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주도의 총선 구도로 들어가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 온다. 이게 6개월 바로 지나가면 공천 구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떤 방향 전환이 있어도 잘 눈에 보이질 않아요. 공천 시작 전에 전반적인 상황들을 바꾸는 게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이야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민주당하고 나는 못 하겠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어도 김기현 대표 내가 계속 얘기하는 게 김기현 대표는 또 다르잖아요. 김기현 대표는 협치하는 모습을 좀 보여라 그렇게.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만나야 된다 이 말씀인가요?
◆ 조원진 : 만나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죠. 그렇지 않으니까 모든 화살은 대통령실로 가잖아요. 결국은 대통령실 눈치 보다가 대통령실을 어렵게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어렵게 하는 김기현 대표의 처신이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총선 얘기 나오니까 수도권 위험론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로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얘기가 되고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이 두 사람의 출마할 수 있을지 출마하게 되면 진짜로 국민의힘한테 유리하게 될지 그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지금 무당층이나 적극 지지층이 아닌 양당으로 갈라져 있는 지지층이 아닌 이런 분들의 성향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지금 보면 6 대 3 정도로 민주당이 우세하단 말이에요. 여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한동훈 장관이나 원희룡 장관이 도움이 되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한동훈 장관은 국회 경험이 없어서 국회에 한번 진출해야 된다는 것은 옳다고 보는데요. 그다음에 한동훈 장관이 지금 맡고 있는 여러 가지 사법적인 문제들이 장관으로서의 역할이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누가 대행할 수 있느냐. 이것도 윤석열 정부가 되게 고민스러울 거예요. 제가 여럿 봐도 한동훈 장관을 대체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여러 가지 그런 공정 상식의 문제들이 건설 문제라든지 노조하고의 문제 혹은 또 사법 리스크 문제 이런 부분들이 꼬여갈 거다. 그랬을 때 한동훈 장관을 내세우는 게 옳은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내각에 두는 것이 옳은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좀 고민이 많으실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원희룡 장관은 저는 국회의원을 많이 해봤으니까 도지사도 하고 했으니까 내각이 계속 남아라. 그런데 본인이 만약에 계속 나가겠다. 혹은 대통령이 나가라 이래 하면 나갈 수밖에 없는데 큰 도움이 안 된다. 저는 그래 보고요. 양평 서울 구간 고속도로 문제를 굉장히 복잡하게 만든 장본인이 원희룡 장관 아닙니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원희룡 장관의 책임론이 총선 전체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또 다른 정치인 좀 최근에 좀 조용하시다가 지금 좀 활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장제원 의원 내년 총선의 역할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정치인은 때 되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장제원 의원이 신 윤핵관에 의해서 밀려났다 하지만 본인이 살아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지난 경선 때 3천 명이나 데리고 사람들하고 같이 산악회를 다녀오셨는데 그때 제가 굉장히 혹독한 비판을 했죠. 이것은 경선에 대한 압박이다. 불공정 경선을 시작한 것 아니겠어요? 그때부터 장제원 의원의 산행으로부터 불공정 경선이 시작돼서 나경원 의원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반이성적 행동들이 국민의힘에 나온 거 아닙니까, 지금도 마찬가지. 그 당시에는 대통령실에 장재원 의원이 심어놓은 이렇게 임명했는 많은 사람들을 쳐내는 과정이었잖아요. 지금 총선 과정에서 장제원 의원이나 권선동 의원 같은 윤핵관이 미는 사람 또 새로운 대통령 집이나 신 윤핵관들이 미는 사람 또 국민의힘 당대표가 미는 사람 당에서 미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이 전개될 가능성이 국민의힘에 있어요. 이것은 공천 개혁보다는 오히려 사적일 가능성이 대단히 많아진다. 그래 됐을 때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믿고 싶은데 그러한 부분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굉장히 고민했던 부분이 총선에서 자기 오른팔 왼팔을 쳐냅니다. 그렇게 하면서 개혁공천을 들고 나오거든요. 오른팔 왼팔이 누굽니까?
◇ 박지훈 : 장제원 의원
◆ 조원진 : 그게 장제원 의원, 권선동 의원 아니겠어요? 역대 대통령이 그 사람들이 싫어서 쳐낸 게 아니에요.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 장제원 의원이 아마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이 빠를 겁니다. 자기가 가만히 있으면 그러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는 역대 대통령이 다 그래 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시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장제원 의원이나 권성동 의원의 고민이 깊어질 거다. 가면 갈수록 제가 했던 얘기들이 이제 표면화가 될 거예요. 그 표면화가 될 때 윤석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뭔가, 그것은 지금부터 국정운영 방향을 바꿔가면서 총선을 개혁공천을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개혁공천이라는 게 개별 국회의원들을 잘 모른다고요. 사실은 영남권에서는 한 60~70% 변화가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변화 있을 그런 부분이 없으니까 항상 역대 대통령들은 자기 측근을 먼저 이렇게 정리하는 그러한 상황이 되는데 장제원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감을 잡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장제원 의원 지역구가 부산입니다. 부산에 지금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부산 영도, 중구 영도 여기가 비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김무성 전 대표 출마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김무성
◆ 조원진 : 김무성 전 대표 나오면 안 되죠.
◇ 박지훈 : 안 됩니까?
◆ 조원진 :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은, 지나간 사람이고 또 하나는 김무성 대표가 했던 여러 가지 행동들이 정상적인 정치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김무성 만약에 전 대표를 영도에다가 넣는다. 그것은 국민 저항이 엄청날걸요. 그것은 선거를 망치는 첩경이다. 제가 얘기했는 대통령으로서 혹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로서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내쳐야 되는 경우가 올 수밖에 없어요. 총선은. 그런데 바깥에 있는, 제가 얘기한 MB 정부하고 윤석열 정부가 연합 정부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김무성하고 연합정부. 근데 그 사람을 전면에 내세운다 하는 건 엄청난 국민의 저항감이 있고 김무성 전 대표도 그러면 안 되겠죠.
◇ 박지훈 : 그래서 안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해도 하면은 더 망합니다. 수도권이 망하는 게 아니라 영남권도 다 망합니다.
◇ 박지훈 : TK, PK도 어렵다 이 말씀이시네요.
◆ 조원진 : 거기에 대한 저항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 박지훈 : 또 다른 또 중진입니다. 5선 중진 충청도 쪽이긴 한데 정진석 의원, 지금 노무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징역형을 지금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6개월. 또 여기에서는 또 “판사가 노사모 아니냐, 이렇게 해서 정치적 판결이다.” 비판하고 있는데 이 부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조원진 : 근데 약식 기소한 거를 법원으로 다시 가져와서 실형 6개월을 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것을 모 신문사가 들고 나와가지고 판사의 내력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건 되게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신문사가 왜 정진석 의원 가깝다는 건 다 알지만은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부분이고 정진석 의원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반성할 시간을 가져라. 안하무인 격의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행동과 말을 했습니까. 그게 정진석 의원 스스로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그러한 판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이게 실형이면 사실은 이제 정치하기 활동하기가 어려워지잖아요. 이게 확정은 아직 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 공천받는 것도 좀 영향이 있을 것 같긴 한데요.
◆ 조원진 : 저는 정진석 의원이 정치를 할 만큼 했다 이래 보는 사람이라서 이게 불출마 선언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사실은 후진들을 위해서 또 여러 가지 탄핵 정국에서 정진석 의원의 역할이라든지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비대위원장 문제 이런 문제들이 복잡한 문제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정진석 의원 스스로가 좀 정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번 판결을 떠나서 또 이번 판결을 보면서 고민의 시간을 좀 가져라. 그 고민의 결과가 정계 은퇴 불출마 선언으로 가는 것이 옳다. 이래 보는 사람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대통령실하고 국방부가 故 채수근 상병 사건 관련해서 외압을 행사했다. 이 의혹이 있는데 지금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집단 항명 수괴’로 조사도 받고 있거든요. 이 상황 좀 정리 좀 해주십시오. 대표님 입장에서
◆ 조원진 :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죠. 박정훈 단장이 채수근 상병 사건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해병대 1사단장하고 문제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 의뢰를 한 거 아닙니까? 경찰에다가 여기에 문제점이 있고 범법 행위가 있다 이래가지고 경찰에 넘겼는데 이게 국방부하고 대통령실에서 여러 가지 외압이 있다 이런 논란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맞습니다.
◆ 조원진 : 이 논란은 결국은 대통령실이 짐을 질 수밖에 없다. 과연 대통령실의 안보실과 국방부에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한테 압력을 넣었느냐. 그것이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 같으면 수사에 관여한 거잖아요. 국정농단이죠. 그래서 이 문제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 문제가 굉장히 일파만파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문제는 해병대 수사단장도 수사단장이잖아요. 수사단장으로서의 고유 권한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임성근 제1사단장 외에 간부 8명에 대해서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 이렇게 경찰에 보냈는데 이것을 뒤집은 거잖아요. 경찰 자료를 가져오고 혐의자 혐의 사실, 제명을 빼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수사에 대한 간섭이잖아요. 만약에 국방부나 대통령실이 그런 간섭을 했다 그러면 이거는 굉장히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 다음 주에는 직접 스튜디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원진 : 죄송합니다.
◇ 박지훈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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